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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styLuAn
작성일 2011-03-24 00:19:15 KST 조회 585
제목
재미성 셋팅, 선 플레어 건과 슈라프넬 클록을 이용한 한타 쇼

Shrapnel Cloak

하위 재료: Diamond Bark[금강석 외피] + Higgs Boson Capacitor[힉스 입자 축전기]

4000 광물

+250 Intelligence[+250 지능]

+700 Armor[+700 방어력]

[Active]Fire shrapnel in every direction, dealing 250 damage to enemies.[[사용효과]산탄 파편을 모든 방향으로 발사하여 적에게 250의 피해를 입힙니다.]

*Shrapnel damage reduces Movement and Weapon Speed by 50% for 4 seconds.[산탄에 피해를 입은 적은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4초간 50% 감소합니다.]

Sunflare Gun

하위 재료: Higgs Boson Capacitor[힉스 입자 축전기] + Xel'Naga Pocketwatch[젤 나가 회중시계]

4000 광물

+250 Intelligence[+250 지능]

+3 Energy Regeneration[+3 에너지 회복량]

+20% Time Scale[+20% 시간 척도]

+35 Weapon Damage[+35 무기 공격력]

[Active]Deals 400 spell damage to target and reduces its Time Scale by 50% for 10 seconds.[[사용효과]대상에게 400의 마법 피해를 입힌 뒤 대상의 시간척도를 10초간 50% 감소시킵니다.]

 

(무지개 호빵님 해독본에서 발췌)

 

i)개요

4.0 패치된 소티스는 왠만한 캐릭터는 전부 끝물을 봤다.

질럿과 맨드는 여전히 강력했으며

스완은 깡패가되었고

랜서는 간사해졌다

테서더는 추접스러워졌으며

쉐도우는 진정한 암살자가 되었고

제라툴은 모두를 바보로 만들 수 있게되었다.

혼종은 불로불사를 손에넣었다.

홍어는 그냥 그랬고..

토시는 거의 안변한것같다는 인상을 주더라.

 

마지막으로 캐리건인데 도대체 왜 그런건진 모르지만 쓰는 사람에 따라서

누구 손에 걸리면 상당히 멍청하고 가녀린 캐릭이 되는가 하면

누구 손에 걸리면 등장할때마다 트리플 킬을 터뜨리는 괴물이되었다.

 

나는 손에 맞는건 하고 몇번 만져봐서 안맞는건 금방 갖다버린다.

굳이 손에 안익는걸 할 필욘 없다.

다양성을 추구하기 이전에 게임을 지면 뒷맛이 나쁘다.

 

특히 요즘은 개념게임으로 가기 시작하면 플레이 타임이 툭하면 1시간 반이다.

평균이 1시간 반이라고! 지져스 크라이스트!! 4.0 이전 버젼은 최장시간 플레이 타임이 1시간 10분 짜리였다.

정말 전력을 다해서 내 온 진기를 게임에다 전부 퍼붓고 있는데 그런게임을 지고 싶을까라고

묻는다면 즉시 노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게임속도 문제는 역시 돈이 너무 안벌리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발자도 그런 생각을 하긴 한것같다. 핸드 오브 맹스크라는 아이템을 만들어서 15원씩이라도

벌어먹으라고 아이템 란에 추가를 해 놓은것을 보면 말이다.

 

구 아이템들은 싸졌다.

그래 펄스해머, 샤드, 조나싸졌어! 정말 오줌을 지리겠군!

근데 신규 아이템들이 훨씬 오줌 지리거든요! 부왘 끼얹거든요!

인페르날 샤드라고 들어봤나!? 내가 가진 가장 높은 능력치의 20퍼센트 추뎀을 준다는군! 

싸이오닉 래셔라고 들어봤어?! 적이 가진 마나의 7퍼센트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준다는거야!

근데 가격이 평균 4천원이라고. 알것같나?

 

근데 명품(?)을 갖추자고 핸드 오브 맹스크는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구매하기가 상당히 애매하다

일단 가격이 1550미네랄이나 한다. 1550 미네랄을 해서 본전을 뽑으려면 약 100킬, 패시브 효과인

공속을 쳐줘도 한 70킬을 해야 본전을 뽑는다는 추산이다.

핸드 오브 맹스크를 갖출때쯤이면 견제를 안받는다고 쳐도 게임은 상당히 진척이 된 후이고

그 시점에 핸드 오브 맹스크가 실효성이 있을것이냐는 이야기.

 

덧붙여 핸드 오브 맹스크는 이동속도가 붙어있지 않다.

즉 이동속도가 붙은 아이템을 따로 갖춰줘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생존을 위해서던 공격을 위해서던 이동속도는 생명인데 이동속도 템을 그럼 또 따로 갖춰야 한단 말인가..

 

마지막으로 인벤토리를 하나 차지한다는것 역시 문제가 된다.

장기전이 되서 인벤이 각자 풀이 될때까지 교전을 치뤄야하는 시점이 올 경우

인벤이 하나 무의미 하게 자리잡고 있다는것은 - 설령 공격속도 14퍼센트가 붙어있다고 할 지라도

참으로 답답한 일인것이다.

 

돈은 버는 속도는 느리고 아이템을 사긴 애매하고 참으로 난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이러한 문제는 소티스 운영진이 자각하고 수정하기 까지 뾰족한 떼수 없이 지속될것으로 보인다.

 

ii)선 플레어건, 슈라프넬 클록

한편 이러한 가운데 내가 권장하는 재미성 셋팅을 위하여 구매해야하는 선 플레어건과 슈라프넬 클록

역시 각 미네랄을 4천씩이나 먹는 고가품이다. 효과는 상기 발췌해온 바와 같다

 

랜서의 4레벨 샤프샷이 현재 능력치 데미지를 제외한 순수 데미지가 220으로 책정되어있다는것을 감안할때

250과 400은 왠만한 4레벨 일격기에 필적하거나 혹은 웃도는 수준의 데미지이다.

캐릭터에 기본적으로 붙은 공격계 스킬 외에 공격스킬이 몇가지 더 붙는 격인것이다.

게다가 이공속, 타임 스케일을 50퍼센트씩 감소시킨다는 부가효과는 정말이지 매력적이다.

 

무엇보다도 충격적인것은 아이템을 여러개 갖출경우 쿨타임이 따로 돌아가므로 아이템 공격을

중복해서 여러번 퍼부어 줄 수 있다.

 

1시간 40분짜리 교전을 펼치는데 클록 한개 선건을 세개까지 맞춰보았더랬다.

효과는 발군. 클록 터뜨려서 슬로우에 별사탕 던지고 염병 던지고 선건 3연타 게임 오버.

교전은 본진까지 밀리는 와중이었고 공격을 건 대상은 풀템 질럿이었다.

 

 

iii)사용방법

 

간단하다. 교전에 난입해서 적당한 틈을 보아 캐릭터에 붙은 기본 스킬을 퍼붓고 아이템을 사용하면 된다.

아이템을 사용하고 교전에 난입해도 딱히 문제는 없다.

선 플레어 건은 다소 가까이 가야 시전이 되는 모양인데 그것은 대단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

 

 

iv)문제점

 

그러나 이 쇼타임에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몇가지 존재한다.

우선 첫 아이템을 맞추는 시점이 중반부쯤 될것이며 교전에 참여해서 혹여

사망이라도 할 경우 재미를 보는 시점은 점점 늦어질 수 밖에 없고 제 화력을 못내는

팀원이 하나 부재중인 상태의 팀이 밀리고 밀려 결국 게임 자체를 지는 수가 있다.

'승부 조합'이 아닌 '재미성 조합'의 리스크인것이다.

 

아이템 옵션을 보면 알겠지만 이 셋팅을 쓸 수 있는 캐릭터 역시 한정된다.

타임스캐일에 지능에 에너지 회복량에 방어력.

전형적인 서포트계 패시브 셋팅이다.

 

스킬이 메인인 마법계 캐릭터들에겐 그럭저럭 쓸만한 셋팅이지만 어설트를 뛰어야 하는

캐릭터들은 수고를 들여 이런 아이템을 갖출경우 아무리 아이템 성능이 좋아도 교전을 뛸수가 없다.

실제로 이 셋팅으로 가장 재미를 본 캐릭터는 스완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재미를 본 캐릭터가 랜서

가장 나쁜 효율을 보여준 캐릭터는 질럿이었다.

 

재미성 조합에 집착한 나머지 이 셋팅을 질럿에 갖춰주었을때 나는

숫자키를 누르고 나면 거의 손을 놓고있어야 하는 질럿을 보고 눈물을 삼키지 않을 수 없었다.

전방에서 난전을 펼쳐줘야 할 질럿이 깜짝 쇼만 끝나고 나면 거의 전방에 나설수가 없을정도로

어설트에서 밀렸던것이다.

 

컨트롤이 난잡해지는것도 문제점이라면 문제점일것이다.

섬세한 컨트롤은 재주가 없는 나는 다소 손에 익은 지금도

스킬키를 쓰다가 숫자키를 치려면 뭔가 미묘하게 꼬이고 만다.

(예를들면 난전중에 1번이나 2번에 선 플래어 건이나 클록을 넣었는데 열심히 숫자키를 두들겨도

아이템이 발동안되는것에 답답해하다가 한타싸움이 지고 나서야 내가 4번키를 미친듯이 두들기고 있었다는것을

깨닫는다던지 하는식의 것이다.)

 

 

v)끝으로

 

아이템을 사용한 기교는 소티스 플레이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해주었다.

하지만 가격이 못해도 미네랄 3300선만 됐어도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메인디쉬로 재미를 선사할 아이템을 갖추는 시점이 너무 늦어지는 것이다.

 

게다가 립이 너무 세고 지급하는 미네랄의 양이 너무 적어진 탓에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돈을 벌지 못해

말라죽는 일도 부지기수. 한땐 아이템으로라도 밀리던 게임을 뒤집을 수 있었는데

이러면 강력한 아이템을 갖춰준건 후반부 한 40분동안 신나게 얻어맞으라는 이야기냐는 의문을

제작진에게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혹여 모르던 멤버가 이 글을 읽고

재미성 조합을 시도해서 재미를 보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알길 바란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 조합에 명백히 한계가 있다는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며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 되었기 때문이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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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호빵 (2011-03-24 00:35: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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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왘ㅋㅋ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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