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아닌 나를 위해 게임을 하는건 맞습니다.

밑에 이런글이 보이더군요

"학습능력이 있고 없고를 왜 같은 유저인 올드비들이 평가를해서 까니마니 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뉴비던 올드비던간에 눈치 살살보면서 빌빌대기위해서 게임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나'를 위해서 하는거지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맞습니다. 남을 위해서 게임하는게 아니죠. 근데 요즘 게임은 패키지, 콘솔위주가 아니라 온라인위주입니다.

온라인게임은 다른사람들과 함께 하는겁니다. 남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싱글모드나 삼국지6같은 패키지 게임

혼자 하시면 됩니다. 

게임따위 하는데 대체 왜 스트레스를 받아야되냐, 왜 학습을 해야되냐 라고 누가 묻는다면 제 대답은 이겁니다.

'그럼 스트레스 안받고 학습 안해도 남에게 피해 안주는 한게임 테트리스나 고스톱을 해라'

그리고 자꾸 진입장벽 타령하는데 진입장벽이 결코 높은 수준은 아니며, 어떤 게임이든 최소한의 진입장벽이란

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솔직히 소티스정도 게임가지고 진입장벽 운운하면 그냥 게임을 하지마세요. 뭐하러 게임을 스트레스 받으며 합

니까? 이정도로 진입장벽이 높다라고 하면 어차피 MMORPG는 둘째치고 엥간한 게임 거의 못합니다. 그냥

집어 치우세요. 

학습을 않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학습하는 과정에 있는 유저조차 구박하고 비난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진입장벽 타령하는것은 바로 님과 같이 못하는 사람이면 구박받으면서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지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높기 때문이라고 말한적 없습니다.

전에 첨하시는분이 있었는데 스스로인터넷검색까지 하시더굼요 그래도 데스킹은 벗어날수 없었는데 한번죽은패턴을 기억을하시곤 절대혼자다니지않고 적절하게 스팰스톰 볼라를 쓰시더군요 물론명중률은 안좋지만요
그런데 이런분들이 흔한게아니죠.. 계속지멋대로입니다 무조건 구박하는사람도 있기마련이지만 그이유가 처음시작하는분들도 없진않은거같네요

진입장벽의 이유가 난이도가 아닌 그냥 못하는 사람을 구박하는 점이라 하셨는데, 높지않은 난이도에도 구박받을 정도의 개념이 안잡혔다는건 본인의 문제가 더 큰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구박도 학습의 일환으로 받아들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Dijkstra// 올드 유저들이 초보 유저들을 구박하는 이유가 단지 자기보다 못하는 점가지고 구박하는경우가 허다하니 문제죠 나는 이러이러한게 가능한대 넌왜 못함 그러니 넌 아직 개념이 잘않박혀잇음 좀만 신경쓰면 될탠대 그정도 개념도 않박혀있음? 그러니 너가 욕먹는 거임 하면서 멋대로 욕해대니 의욕 상실일뿐이죠 거기다 더웃긴건 그 올드유저가 저와 여러번 게임해본 유저면 그런말 들어도 이해하지만 단지 그 방안에서 저와 같이 겨우 한판해봤을뿐인 유저인대도 불구하고 내가 노력중인 플레이어인지 아니면 고수들의말을 씹고 자기멋대로 하고있는 플레이어인지 선급히 판단하여 비난한다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Tedium// 틀립니다. 이 인간이 지금 의욕적으로 하고있는지 아닌지는 여러번 게임할 필요도 없고 10분만 지켜봐도 답 나옵니다. 초보 유저들을 자기보다 못한다고 구박하는게 아니고 못하는데 잘하려고 노력조차 안한다는점에 화를 내는겁니다. 최소한 "자꾸 죽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초보라서그런데 좀 알려주시면서 하실수있을까요"정도로 말씀하시는 초보분치고 욕먹는분 몇번 못봤습니다. 이분이 당장은 못한다해도 잘하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니깐요. 근데 현실은요? 처음이냐고 물어봐도 처음이라고 인정도 안하고 무슨 말을 해도 묵묵부답에 템도안사고 타워로가서 맞다가 죽고 다른사람 라인서는거 방해하고. 이런분들한테 가르칠 맛이 납니까?

elgooG// 저는 "자꾸 죽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초보라서그런데 좀 알려주시면서 하실수있을까요" 라고 하였는대도 욕먹은적이 꾀 많아서 이런 말씀 드리는겁니다.

Tedium//님께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도 욕먹은적이 "꽤 많다"라는 점으로 보아 Tedium님은 상식 이상의 호구짓을 하셨나봅니다. 당연히 님처럼 그런식으로 초보임을 알리고 뭔가를 물어본다면 최소한 열에 다섯은 답해줄겁니다. 나머지 다섯중에 셋은 묵묵부답으로 쌩깔테고 나머지 둘은 쌍욕을 하겠지요. 대충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어느게임이든 쌍욕유저는 있기 마련이지만, 소티스라고 쌍욕유저의 빈도가 여타 게임에 비해 특히나 높은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나는 초보라고 인정하고 질문을 하는데도 욕을 꽤많이 먹는다"라면 욕하는 사람들이 아닌 본인의 문제가 뭔지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참, 그리고 "제가 초보라서 그런데 좀 알려주면서 하실수 있을까요"라고 하면 당연히 열에 여덟은 썡깝니다. 반대로 어떤 초보가 님에게 다짜고짜 알려주면서 해주세요 라고 한다면 뭐라고 답할건가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단답형으로 쉽게 나올수 있는 질문을 해야 다른사람들도 답하기 쉽습니다. 다른 유저도 컨트롤하기 바쁜데 일일이 채팅으로 지식인노릇 할 수 없죠.

Dijkstra//그냥 님들의 마인드가 어떤지 알겠습니다 뭐 못하는 쪽이 잘못이겠지요 어차피 올드 유저들이 이러하니 신규유저들이 많이들어와서 소티스 참 흥하겠습니다 ㅋ 소티스가 점점 인기도 하락하는 이유를 알것만 같내요 ^^

이제라도 알았으니 정말 다행이네요.

Dijkstra님의 말이 맞습니다.. 질문을 할때도 뭔가 명확한 답이 나오는 질문을해야 대답해주기 쉽죠. 케리건 스킬트리는 어떻게 찍는게 좋나요? 랑 이겜 어케함?이랑은 차원이 다르죠. 이래서 최소한 기본적인 내용이라도 게임외에서 익히고 들어오라는겁니다. Tedium님, 다른사람이 님한테 스타2 어케하나요? 던파 어케하나요? 이러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대답해주실 자신 있으십니까? 아 물론 게임 도중에요.

Tedium// 님이 특별히 쌓이신게 많거나 아니면 비매너유저분만 접하셨던것 같네요. 적어도 저는 초보라는분한테 대놓고 욕한적은 없고, 제가 처음에 배울때에도 욕을 그렇게 많이 먹으면서 배운적은 없는것 같습니다만.. 아니 오히려 제가 욕을 먹을때에도 그사람들이 그만큼 답답해서 이랬겠거니 하면서 제쪽에서 배우려고 노력했스빈다;

애초에 AOS란게 어느정도의 진입장벽은 감수해야 하는 게임장르입니다. 그래도 무슨 이브온라인 급으로 처음시작할때 배워야할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은것도아니고 이곳에서 기본적인 자료도 얻고 혼자서 연습해보고 하면 금방 늘어요. 그정도도 참고 배우실 자신 없는분이라면 애초에 AOS시작할 마음을 접어야지요. 어쩌겠습니까 장르랑 체질이 안맞는걸

4.0대 들어와서 정말 달라진게 많긴 하지만, 그래도 게임의 기본적인 맥락은
http://www.playxp.com/sc2/sotis/view.php?article_id=2622067&search=3&search_pos=&q=&page=2
이곳에서 접하실순 있을겁니다

여기서 생텀 렐릭이라던가 지게차라던가 이런부분만 제하고 보시면 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