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략은 오래된 버젼이므로 현재 버젼과는 많은 부분 맞지 않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안녕하세요, Nasty입니다.
다음주부터 제가 소티스를 자주 접하지 못할것 같아서 이렇게 공략이라도 남기고 가려 합니다.
현재 소티스 상황이 불안정하고 패치가 잦은 관계로 머지 않아 공략 내용과 많이 달라지겠지만
잠시동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막상 공략을 쓰려니 어디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는데요,
일단 크게 개요를 이런식으로 짜보았습니다.
1.초보자용 - 기본 케릭설명과 추천 템트리, 스킬트리
2.중급자용 - 실전 센터전과 전투시 컨트롤
3.상급자용 - 한타와 팀플레이, 게임 전반에 걸친 팁, 센터 개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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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본 케릭설명과 추천 템트리, 스킬트리
Geminus.Boros
보로스는 쉐도우와 형제이며 다크템플러이면서도 사이오닉 에너지를 다룰줄 아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의 특별한 능력으로 푸른색이 아닌 붉은색의 불타는 검을 가지고 있어 그의
존재는 더욱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불타는 검때문인지 딤섬들은 火刀(화도)라고 부르더군요.
케릭터 선택창에서 보시다시피 민첩 영웅인데도 불구하고 탱커이자 한타를 이끄는 개시자라고 되어있습니다.
스탯도 힘과 민첩이 균등하고 스킬도 살펴보면 아이러니한 점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탱커역할도 하고
낚시케도 되었다가 딜러도 되고 하는, 잘하면 만능케, 못하면 이도 저도 아닌케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보로스의 스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Burning Blade- 기본 패시브 스킬로 평타뎀의 30%에 해당하는 데미지가 마법데미지로 바뀌어 5초동안
(버닝블레이드) 추가로 데미지를 줍니다. 전에는 정말 잉여패시브였는데 이것이 현재 폭풍상향된거죠.
그 결과로 전에는 1씩 달던게 이제는 무려 2,3씩 답니다.. 피통이 500정도인 극초반에도
효과를 확인하기가 힘들며 중반만 넘어가도 피차는 속도가 훨씬 빨라서 있는지 조차
까먹게 되는 그런 스킬입니다. 다른 영웅들에 비해 상당히 허접한 기본패시브이며
이것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평타보로스로 가야합니다. 그래봤자 5정도 달지만.
2.Shrivel (쉬리벨)- 3초간 대상의 공격력, 스킬데미지, 이속을 50% 감소시킵니다.
3.Sprint (스프린트)- 15초간 이속이 공격력과 스킬데미지가 12%상승하고 이속이 25%증가합니다.
*2번과 3번자리는 탤런트의 액티브 스킬들 자리이며 이것은 케릭터 셀렉전에 open builds manager나
게임 시작후 F10-Talents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공격쪽
탤런트를 쓰기에 위의 스크린샷과 같이 쉬리벨과 스프린트를 사용합니다. 사실 보로스에게는
방어나 유틸리티쪽의 패시브가 더 좋습니다만 방어는 액티브가 너무 안좋고 유틸리티쪽에서는
리붓이 썩 유용하지는 않은편이라 공격쪽을 애용합니다. 물론 취향이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올방이나 올유틸, 또는 반반씩 섞어서 쓰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 취향에 맞춘거니 꼭 따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4.Learn Ability- 레벨업을 할때마다 스킬또는 스탯에 포인트를 투자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레벨업을
(런 어빌리티) 할때마다 까먹지 말고 바로바로 올려줘야 갑작스런 전투시에 낮은 스킬렙으로 희비가
크게 엇갈리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특히 궁극기의 스킬렙에 따른 위력 차이는 한타의
결과를 좌우할수도 있습니다. 전투중에도 레벨업이 되면 바로 포인트 투자를 해주고
스킬을 써야되는데 이럴때 유용한게 단축키 T입니다. T를 누르고 Q,W,E,R,Y등을 눌러
빠른 포인트 투자를 해줍시다.
5.Spell Storm- 보로스의 가장 주력스킬인 스펠스톰입니다. 자신에게 구를 형성하여 주변에 닿는 적들에게
(스펠 스톰) 60/80/100/120(+2% STR)의 데미지를 줍니다. 또한 스펠스톰을 사용중에는 모든 마법
데미지를 100%무시하며 자신의 공격속도가 50% 감소됩니다. 이것이 아이러니한 부분인데
민케이기도 하고 기본패시브인 버닝블레이드와 습득 패시브인 더블스트라이크마저
모두 평타를 지향하는데도 가장 강력한 주력기가 공속을 50%감소시키니 스킬들이 조화가
되는것이 아니고 오히려 상충됩니다. 심지어 이번 패치로 스펠스톰을 쓰는순간 잭슨의
링크에 걸린것과 같이 어떠한 다른 스킬도 쓸수 없으며 쿨타임 조차 돌아가지 않고 멈춥니다.
아이템도 사용불가이기에 물약이나 스캔등도 못쓰게되고요. 옴니와의 연계가 사기적이기에
아봉에 걸리게 만든건 이해하지만 모든 스킬의 쿨타임이 멈추거나 아이템도 사용못하는건 좀
잘못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6.Psionic Bola- 10/12/14/16의 사거리로 사이오닉 볼라를 던져 최초에 걸린 대상을 끌고 돌아옵니다.
(사이오닉 볼라) 이 스킬 하나로 보로스도 낚시케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낚시들에 비해
성공률이 상당히 희박하기는 하지만 긴 사거리로 한타유도나 추격용으로 꽤 유용하게
쓰이고는 합니다.
7.Double Strike- 10/18/26/34%의 확률로 평타를 한번씩 더때리는 패시브 스킬입니다. 상당히 유용한것
(더블 스트라이크) 같으면서도 곤란한게 주력기인 스펠스톰을 사용하면 공송이 50% 감소될뿐만 아니라
스턴기가 없는 보로스가 평타를 때릴 수 있는 기회란 별로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평타케들에게는 스턴기 또는 본인의 기동성을 올려주는 스킬이나 상대방의 기동성을
낮추는 스킬들이 있는데 보로스에게는 그러한것들이 전혀 없습니다. 스턴도 없고
워프나 이속증가, 상대방의 이속감소 스킬도 없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평타케인
쉐도우를 살펴보면 기본패시브-이속증가, 쉐이드-뎀딜과 근거리 워프, 심지어 쉐이드를
잘만쓰면 사신처럼 벽도 넘어다닐수 있습니다. 볼텍-광역스턴과 아군이속버프, 적군
이속 디버프, 스테핑- 사거리 증가와 무한 추노, 궁- 공속과 이속 대폭증가. 이렇듯
모든 스킬이 평타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보로스에게는 그럴만한게 전혀 없다는거죠.
볼라로 낚아와도 한두대 치고나서 거리가 조금만 벌어지면 누군가 도와주지 않는이상
평타를 더 때릴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언뜻 좋은듯 보이는 이 더블 스트라이크가
활용 가치가 많이 떨어지는거죠.
8.Omnislash- 보로스의 궁극기로서 지정 대상의 근처를 무작위로 3/5/8회 150+(10%STR 또는 10%AGI중
(옴니슬래쉬) 높은쪽)의 데미지로 타격합니다. 원래는 스플래쉬데미지였는데다가 스펠스톰과 같이 연계가
가능했기에 혼자서도 루다크리스킬을 띄울정도로 사기적인 스킬이었으나 심하게 칼질을
당한후 많이 초라해진 궁극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변에 다른 유닛들이 없을때 잘만
사용하면 꽤 강력합니다. 문제는 옴니슬래쉬가 무작위의 상대를 공격하는데 그 대상이
제한이 없다는 겁니다. 라인이나 립몹에 튀는것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이미 감지된 테사다의
분신,비콘 마린, 레이너 특공대, 감염된 테란, 심지어 좀비의 쫄좀비에까지 튀어버리니
엄청나게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스플래쉬랑 스펠연계를
뺏어갔으니 영웅만 타겟이 되도록 해주었으면 좋겠지만 그것도 오버라면 최소한 볼라처럼
쫄좀비정도는 무시하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9.Stat Bonus- 모든 케릭터 공통으로 들어가있는 힘20, 민20, 지20 모든 능력치를 올려주는 보너스로,
(스탯 보너스) 중요스킬들을 마스터한 이후에 투자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음은 템트리와 스킬트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보로스는 크게 민보로와 힘보로로 나뉘는데요, 어느것이 확실히 더 좋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힘보로가 팀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저 또한 힘보로를 하기 때문에
공략은 힘보로 위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민보로는 몸빵이 상당히 약한편이고 스턴기가
없기때문에 함부로 나서질 못합니다. 막상 붙으면 강력해서 혼자 킬먹기는 쉽지만 근접 평타케인데
비해 추노질이나 도망이 쉐도, 제라, 지르등에 비해 쉽지 않고 탤런트 액티브나 평타용 템을 활용한다
해도 한두명 잡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방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한타때 몰려다니는 적들의 무리가
커지고 콤보가 제대로 들어온다면 버티기가 힘들기 때문에 민보로가 팀을 위해 할 수 있는건 볼라
던지기정도로 입지가 점점 좁아집니다. 반면 힘보로는 볼라는 기본이고 당당히 앞장서서 걸어가거나
날좀 낚아가슈 하면서 들이댄다음 스킬을 다 먹어주고나면 팀원들이 뒷정리 해주기가 훨씬 수월해지기에
우리팀이 훨씬 안정적이고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죠. 힘보로라고 해서 힘을
집중적으로 올리는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몸빵위주의 케릭으로 키우는것을 힘보로라고 합니다.
그 여러가지 몸빵을 키우는 아이템과 스킬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절대적인 템트리는 존재 하지 않지만 크게 경우의 수를 나눠보면
1.몸빵형(볼라를 나중에 찍거나 하나만 찍고 스탯에 올인)
스타트렉-맨틀-시너자이저-올가-횃불-매그넘 또는 인페샤드
2.선볼라형(스펠과 볼라를 위주로 빠르게 볼라 마스터)
스타트렉-시너자이저-맨틀-올가-횃불-매그넘 또는 인페샤드
3.평타형(더블스트라이크를 빠르게 마스터)
릭롤러-거터 또는 클락-맹스크-펄스해머-인페르날 샤드
후에 거터,클락,맹스크등은 횃불 매그넘 인페르날 샤드등과 같은 고급템으로 교체.
위 추천 템트리에서 개인 취향껏 한두개 바꾸거나 순서를 바꾸거나 하는건 전혀 상관없습니다.
저는 그저 큰 예시를 들어주는것일뿐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템도 다르게 써주는게 좋습니다.
첫템은 보통 엑셀이나 힘비콘을 사는데 저는 거의 엑셀을 삽니다. 초보분들은 힘비콘을 사시는게
몸빵이나 마나통도 크고 해서 좀 더 무난하게 플레이 가능할 것입니다. 라인싸움이 좀 밀리더라도
비콘 마린을 소환하면 마린이 우선타겟이 되기때문에 타워에 피해도 적을것이고요. 대신 엑셀이 더
유리한점은 컨트롤로 야금야금 이득보는것이 가능한겁니다. 막타를 챙겨먹거나 디나이를 하거나
룬체크하기도 수월하고 여의치 않을때 마을 갔다오는것도 빠르고요. 보로스는 기본적으로 센터를
먹는것이 좋은 케릭인데 센터를 먹을땐 물약을 꼭 들고가야 상대 센터와의 기세싸움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자신이 초보라 자신이 없다면 센터는 중요한 자리니 아무리 보로스라도 본인보다
더 잘하는분께 양보하는것이 팀을 위해 좋습니다. 사이드로 갈때는 엑셀+밸런서로 가는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물약은 사이드상점에서 팔기때문에 라인싸움에서 완전히 밀리지만 않는다면
물약 살 여유정도는 생길겁니다. 이후의 템트리는 비콘을 먼저가셨으면 최소한 엑셀은 무조건
돈되는대로 구입해주시는게 좋고요, 엑셀을 먼저갔는데 상황이 좀 빡빡하다 싶으면 힘비콘을
하나 가주고 여유있으면 비콘생략하고 스타트렉 간후 바로 맨틀 가주셔도 좋습니다.
또는 사이드에서 돈이 잘벌리거나 자신이 볼라를 좋아해서 볼라 선마로 간다면 맨틀말고
사이드상점에서 스태빌 구입후 시너를 먼저가셔도 좋고요. 어느정도 몸빵형으로 가고자 하신다면
위의 템트리에서 이것저것 변화를 주셔도 좋지만 맨틀과 시너는 세트로 같이 가지고 있는게
상당히 효율적입니다. 맨틀의 주변 초당 40뎀과 시너자이저의 패시브인 마법뎀주면 슬로우 걸리는게
합쳐지면서 보로스 주변에 있으면 무조건 슬로우가 걸리는 효과가 생기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한 상대방의 케릭조합과 그 케릭이 얼마나 성장을 잘했느냐에 따라서 맞춰 템을 바꿔줄
필요도 있습니다. 좀비가 있다면 가급적 비콘같은걸 생략하고서라도 빠르게 맨틀을 조합하시는게
좋습니다. 맨틀만 있으면 좀비가 바로밑에서 튀어나와 궁을 갈겨도 맞짱을 떠주시면 됩니다.
쉐도우가 너무 컸다 싶으면 다른템보다 바비드를 먼저 가주셔도 좋고요, 자물쇠 지르나
잭슨, 랭커, 로리등 지능케가 너무 컸다 싶으면 스펠버퍼를 가주셔도 되고요. 보로스의 장점이자
단점은 템의 영향이 적은편이라 어떤 템을 맞췄다고 갑자기 쎄지는것도 아니고 템이 좀 딸린다고
아예 힘을 못쓰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주로 쓰는 스킬 트리는 센터 섰을때 기준으로 상대 센터케릭이
1.보팔이나 지르와 같이 라인을 순삭시키고 워프등의 기동성이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을 경우 볼라가 의미없기에 올스탯 위주로.
Q-Y-Q-Y-Q-R-Q-Y-Y-Y-R-W-W-W-W-R-Y-Y-Y-Y-Y-E-E-E-E
2.기타 맨드,보로등의 근접케나 멀룩, 티본등 짧은 사거리의 원거리케릭일
경우 1렙 볼라로도 충분하기에 2렙이나 4렙에 볼라에 투자.
Q-W-Q-Y-Q-R-Q-Y-Y-Y-R-W-W-W-Y-R-Y-Y-Y-Y-Y-E-E-E-E
(Y) (W)
3.랭커나 레이너 케리건등 멀리서 괴롭힐경우는 볼라를 빠르게 마스터.
Q-W-Q-W-Q-R-Q-W-W-Y-R-Y-Y-Y-Y-R-Y-Y-Y-Y-Y-E-E-E-E
4.그냥 민보로가 하고싶을때
Q-W-Q-E-Q-R-Q-E-E-E-R-W-W-W-Y-R-Y-Y-Y-Y-Y-Y-Y-Y-Y
(11렙 이후는 템에따라 선볼라 또는 선스탯 갈림)
탤런트는 저는 귀찮아서 올공, 올방, 올유틸 세개밖에 안만들어뒀기에
올공을 주로 쓰고 올유틸을 가끔 쓰는정도입니다. 취향에 맞춰 쓰시고
공과 유틸을 반반씩 섞는것도 괜찮을것 같으며 보로스에 최적화된
자신만의 탤런트 트리를 연구하고 만들어보는것도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여기까지 초보자용 추천 스킬트리와 템트리였습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템트리나 스킬트리는 무조건적인것이 아니고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마다 다릅니다.
저는 들이대고 몸빵 스타일을 좋아하기에 템도 몸빵템을 주로 끼고 스킬도 스탯을 좀 많이 찍는 편이니
이점을 본인의 템트리와 스킬트리를 짜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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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전 센터전과 전투시 컨트롤
가장 중요한 초반 센터싸움의 컨트롤에 대해 먼저 말해보겠습니다. 예전에는 센터케릭이 좀 한정된
느낌이었는데 요즘에는 특별한 약케가 없다보니 아무케릭이나 센터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부 적기에는 너무 많으니 보로스가 상대하기 껄끄러운 순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어떤케릭터와 센터에서 붙게 되든지간에 센터라인 출발하는 입구서부터 계속 비벼주면서
속도를 조금이라도 더 늦춰주는것이 아군 타워 근처에서 전투가 이루어지기에 유리합니다.
-센터전
1.멀룩
역시 보로스의 센터전 천적은 멀룩입니다. 보로스가 최고 사기시절에도 멀룩만은 제대로 씹어먹지를
못했었죠. 물리뎀으로 인정되어 보로스의 주력스킬인 스펠스톰을 가볍게 무시할뿐만 아니라
라인몹에조차 붙지를 못하게 밀어내죠. 심지어 타워끼고 막타라도 먹을라치면 미사일과 샷건에
두들겨맞고 퍼블주기가 일쑤입니다. 웬만한 초보멀룩 아니고서야 확실히 제압하는게 힘든데
그렇다면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일단은 처음에는 나대지 말고 샷건을 낭비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스펠을 쓸것처럼 다가가다가 쏠때쯤 빠지고 다시 가다 빠지고 반복해서 3번을 다썼다 싶으면
스펠키고 좀 비벼줍니다. 오버해서 잡으려다가는 역관광당하기 쉬우니 무리하지 않습니다.
웨이브 한두번 지나고 나서부터는 볼라를 하나찍고 최대한 낚아서 타워와 함께 견제를
하면서 레벨을 키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스펠의 레벨도 높이고 다이아몬드 바크라도 하나
사서 방어력을 좀 높이고 나면 그때부터는 샷건도 좀 맞아주며 들이댈만 합니다.
다음 동영상과 같은식으로 견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2. 보팔
역시 센터최강은 멀룩도 씹어먹는 보팔입니다. 다만 보로스가 워낙 멀룩이랑 상극이라 차라리
보팔이 상대하기가 조금 더 나은편입니다. 보팔과 상대할때는 볼라가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다크서지라는 워프스킬이 있는데다가 데미지도 꽤 아픈편이라 괜히 낚았다가 같이 딸려간후
자벨린에 각기춤추다 사망하는경우가 생깁니다. 차라리 스탯으로 몰빵해주고 힘비콘도 하나
장만해준후 아예 중심으로 파고들어서 스펠을 써주는게 좋습니다. 한가운데 있으면 자벨린도
안통하고 다크서지는 써봤자 스펠이 다 막아줍니다. 타워쪽으로 끌려가면 몇대 맞더라도
라인몹 다 정리될때까지 버팁니다. 안그러면 죄다 디나이 당합니다. 그렇게 버티기 위해
스탯몰빵에 힘비콘을 가는거고요,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역시 무리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상성상 보팔을 이기기는 어렵습니다. 키포인트는 항상 다크서지를 쓸것같은곳에
미리가서 쓰려는 찰나에 스펠키고 같이 딸려가는겁니다. 그러다 운좋게 라인몹이 싹쓸리고
보팔피가 빨피라도 되면 옴니 한번 써주는거고요.
3.보로스
동케 보로스는 컨도 컨이지만 운도 많이 작용하기에 계속 긴장을 해야됩니다. 쪼렙때는 상대가
먼저 스펠을 쓰면 살짝 살짝 스쳐주어 우리 라인몹이 적 보로스를 다굴치게 한 후에 끝날때즘
본인의 스펠을 쓰는게 유리합니다. 상황봐서 퍼블 나오겠다 싶으면 쉬리벨 스프린트 갈기고
스펠 써주시고요. 5렙정도부터는 먼저 쓰는게 유리합니다. 라인몹이 다굴치려다가 이미 다 녹아있기
때문에 먼저 라인몹 정리하는쪽이 유리해집니다. 상대 보로스가 안보이면 언덕위에서 볼라쓰려고
하는거라 생각하고 계속 무빙하시고요, 반대로 아래 동영상처럼 본인이 노려볼수도 있겠습니다.
4.지르칸
지르칸의 경우는 스타일이 좀 나뉩니다. 블링크, 오버를 동시에 써서 빠르게 순삭후 빠지는 스타일이
있고, 오버만 써서 잡다가 블링크는 탈출용으로 남겨두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면 볼라를
써주는게 좋고 후자의 경우면 그냥 스탯몰빵해서 들이대고 내쫒아버리시는게 유리합니다.
6렙이후에는 함부로 스펠쓰다가는 지르궁에 당하는 수가 있으니 상대지르가 어디있는지 확인후에
스펠을 쓰는것이 좋으며 궁에 갇혔는데 스펠이 쿨이라면 침착하게 불멸자를 점사해서
부쉬고 나옵니다. 그전에 죽게 생겼다면 옴니로라도 빠져나오는것이 좋습니다.
5.장어
장어가 은근히 보로스에게 까다롭습니다. 스펠이 한번에 확 많은 데미지를 주는것이 아니라서
피가 다는 속도와 차는 속도가 별차이가 없습니다. 7렙정도 되서 만렙 스펠은 되야 장어가 함부로
못덤비는데 그전까지는 상당히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장어궁은 트루뎀이라 반피이하로 떨어지면
스펠켜도 훅가기 쉽상이고요. 초반이 좀 힘들기때문에 힘비콘 하나정도 사주고 볼라도 좀 활용하는것이
좋습니다.
6.케리건, 랭커, 레이너등 원거리케.
어설픈 원거리케가 아닌 랭커나 레이너같이 긴 사거리를 이용해 타워옆에서 깔짝거리는 케릭들도
있습니다. 이럴경우는 볼라를 좀 많이 찍어서 예측볼라를 던진후 스펠을 쓰는겁니다. 마나소모가
좀 극심하기는 하지만 한번만 성공해도 꽤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피통이 작기에
빨피정도는 쉽게 만들고 배째고 마을 안가고 버티다가 한번 더 낚이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그리고 잭슨 상대로 추가 영상입니다.
7.나머지 케릭들.
맨드나 혼종 곱등이 좀비등 기타 강력한 케릭들이 있긴 하지만 맨드는 매그니가 없어서 촉을 피하기가
쉽고 좀비는 궁만 조심하면 됩니다. 6렙이전에 스타트렉은 만들어놔야 궁 맞아도 이속이 빨라 쫄좀비에
둘러쌓이지를 않습니다. 6렙 이후로 궁 한두번만 조심하고 빠르게 맨틀만 맞추면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습니다. 곱등이는 물론 센터 1:1에 강력하기는 하지만 센터에 섰을때 사이드에 비해 비효율적입니다.
센터가 아닌 사이드라면 금방 사이드 타워를 밀 수 있으며 같이 서는 라이너가 잘 크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제라나 쉐도우같은 약케들을 무난하게 키워줄 수 있겠죠. 하지만 센터라면 상대가 개념이
있을수록 시간을 잘 끌텐데 타워를 미는데 시간이 걸릴수록 곱등이쪽 팀의 손해입니다. 자기편의 강케가
클 수 있는 기회비용을 소비하고 테러케가 센을 먹는것이므로 3번의 웨이브정도 안에 타워를 밀어주고
강케에게 빠르게 양보해 주어야 이득이라고 볼 수 있겠죠. 혼종은 계속 던져대기에 상당히 귀찮기는
하지만 침착하게만 대처하면 위협적이지는 않습니다. 슬램과 슬라임 두개다 스펠만 쓰면 뎀이 안들어오고
슬램으로 던져지는 와중에도 스펠뎀은 계속 들어가기에 라인을 정리하는데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습니다.
첫 평타가 아프기는 하나 그만큼 스펠에 본인도 피가 빠지며 혼종역시 멀룩이나 지르 보팔등 강케가 클 수
있는 기회비용을 뺏어가며 센터를 먹기에는 팀에 비효율적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사이드에서 던져주며
잭슨이나 랭커등의 아군 라이너와 콤보를 맞추면 더욱 쉽게 킬을 먹을수 있는데 센터에서 콤보 없이
혼자 킬먹기는 오히려 힘들죠. 1:1에 강한케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일반적인 센터케릭에 들어가지
못하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굳이 센터를 안먹고 사이드에서 커도 센터 못지 않은 효율이
나온다거나(혼종, 맨드는 사이드에서 아군과의 콤보를 활용하는게 더욱 이득) 조금 더 잘커봤자
한타에서의 영향력에 별 차이가 없는경우등(곱등, 좀비 둘다 테러케라 템하나 더있다고 질만한 한타를
이기는 결과로 바꿀 수 있을거라고 보기는 힘듬) 이므로 웬만하면 강케에게 양보하는것이 더 효율적이겠지요.
8.Aeneas.
포기하면 편합니다.
*보로스가 센터를 서면 안좋은점이 하나 있는데 다른 센터 케릭터들에 비해 기동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라 6렙 이전에는 랩터라도 나오지 않으면 갱가기가 힘들뿐더러 지르 보팔 멀룩등의
기동성 좋은 케릭들이 갱킹을 간건지 마을을 간건지 알기가 어려워 미싱콜을 해주기도 상당히 힘든편입니다.
-전투 컨트롤과 콤보 순서등.
볼라는 적의 이동예상 경로를 예측할 수 있는 경험밖에 답이 없습니다. 그래도 가벼운 유닛은 무시하게
상향되어서 꽤 성공률이 높아졌습니다. 기본적으로 라인몹과 일자로 서서 던지면 실패확률이 굉장히 높고
옆라인에서 비스듬히 던진후 돌아오는 궤적을 어느정도 무빙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사선에서 던지고
피할거 같다 싶으면 최대한 빗나가는 방향쪽으로 열심히 뛰어 방향을 비틀어 봅시다. 낚인다 싶으면
최대한 뒤쪽이나 아군쪽, 타워쪽으로 빠져주시는게 좋습니다. 이외의 스킬들은 그저 인내심과 빠른
판단력이 중요합니다. 적이 보인다고 무조건 큐누르다가는 스펠이 끝나고 순삭당하기 쉽습니다.
보로스는 두들겨 맞더라도 적절한 타이밍까지 스킬을 아껴두는 인내심이 상당히 필요한 케릭입니다.
몇가지 센스있는 판단이 필요한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1.지르칸이 오버드라이브쓰면서 쫒아온다.
겁먹고 바로 스펠을 쓰면 지르가 잠시 떨어졌다 스펠이 끝난후 쓰는 블링크+궁 콤보에 맞아 죽습니다.
두들겨 맞더라도 참고 도망가다보면 스펠이 쿨인가 싶어 지르가 못참고 블링크 궁 쓰면 그때 쉬리벨
걸어주고 스프린트 쓰고 스펠을 켜는게 좋습니다. 지르가 살려고 멸자 깨도 쉬리벨에 걸려있다면
너무 느려 도망 못갑니다. 멸자들 다 사라져서 옴니가 튈 대상이 없어지고나면 옴니로 마무리 해줍니다.
2.워프가 있는 케릭들.
지르, 혼종, 보팔, 추적, 좀비, 사신등 워프가 있는 케릭들한테는 함부로 스펠이든 옴니든 쓰는게 아닙니다.
볼라로 이런케들을 낚더라도 바로 스킬을 쓰지말고 침착하게 워프를 쓰기를 기다립니다.
사신의 경우는 최소 2번 뛰는걸 기다려야되고 다른 케릭들은 워프사용하는 즉시 바로 달려가서
스프린트켜고 옴니를 갈겨줍니다. 끝나자마자 바로 스펠 연계하면 스펠도 스프린트 추뎀이
다 들어갑니다. 우리편 낚시케가 상대방 하나 낚았다고 우르르 몰려들어서 스킬 난사하면
안되는 이유가 이겁니다. 괜히 스킬 다 썼는데 워프로 휙 도망가버리고 화장실이나 맨드촉같은
적군의 백업이 우리를 몰살시킬 수 있습니다. 침착하게 낚여오는케가 뭔지 확인후 워프가 있는
케릭이라면 워프 할만한 예상지점에 가있다가 정확히 맞추면 스펠을, 좀 떨어진곳이라면
옴니후 스펠을 써주는 식으로 상대 스킬을 예측해야 합니다. 굳이 낚지 않더라도 시너와
맨틀이 있다면 지속뎀과 슬로우효과로 쫒아가기만 해도 상대는 워프를 쓸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옵니다. 그때까지는 좀 얻어맞더라도 참아가면서 스킬을 아껴 워프가 빠졌을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워프가 없는데도 인내심이 필요한 케는 홍어가 있습니다. 스펠은 튕기기가 빠지고 나서 써야되고
옴니는 무적이 빠지고 나서 써야됩니다. 계속 쫒아가다보면 둘중에 한가지 스킬은 쓰게 되어있습니다.
3. 같은 보로스.
같은 보로스 끼리는 심리전이 많이 필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가급적
스펠은 아끼고 상대스펠이 먼저 끝날때쯤 써주는게 좋습니다. 볼라로 상대 보로를 낚으면
바로 스펠쓰지말고 기다립시다. 낚인 상대방은 당황하여 도망치며 바로 스펠을 켤것이고
유유히 뒤쫒다가 스펠이 끝나면 옴니 + 스펠 콤보를 넣어주면 상대 보로는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4. 보자마자 덮쳐줘야 되는 케릭.
물론 안테나를 달고 있어서 은신해도 볼 수 있는 경우여야 합니다. 보로스의 경우 잘 죽지도 않고
선봉에 서야 되기때문에 스캔보다는 엘릭서를 추천합니다. 또한 옴니를 써도 딴데로 튈만한 대상이
없는 1:1 상황이라는 가정에서 입니다. 케리건, 소, 랭커, 테사다, 토시, 제라툴, 쉐도우, 멀룩,
장어, 로리, 잭슨, 곱등, 이곤, 레이너. 이 케릭들은 워프스킬이 없기에 보자마자 스프린트+옴니
이후 스펠콤보면 거의 다 잡습니다. 그래도 실패할 확률이 꽤 되는 경우는 제라툴의 e스킬,
쉐도우의 볼텍은 상대의 대처가 빠른경우 놓칠 가능성이 꽤 있으며 물위의 멀룩은 스펠이
소용없으니 딸피 아닌 이상은 옴니 낭비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5.순발력이 필요한 경우
인내심과는 반대로 적이 특정스킬을 쓰면 바로 반사적으로 스킬을 써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맨드촉에 낚인경우 거의 궁과 연계되기때문에 바로 스펠을 써주는게 좋으며, 좀비가 발밑에서
갑자기 튀어나올때 역시 똥던질 확률이 높기에 바로 스펠을 써줍니다. 제라가 큐로 날라와도
궁연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스펠을 바로 써줍니다. (때문에 개념이 있는 제라라면 상대가
어느정도 고수라는걸 안다는 가정하에 선큐가 아닌 선궁쓰고 날라옵니다.) 쉐도의 경우는
궁이 깔리면 침착하게 스펠이 아닌 옴니를 갈겨줘야 됩니다. 스펠을 쓰면 나 엮시 아무 스킬을
쓸수 없기에 두들겨 맞을수 밖에 없습니다. 상대 쉐도가 못컸다면 알아서 녹겠지만 어느정도
컸다면 스펠키는건 썩 좋지 않은 선택입니다. 옴니를 먼저 써주고 옴니가 쿨이라면 차선책으로
스펠을 켜줍니다. 위험하다면 쉬리벨이나 플래쉬 스프린트 등이라도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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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타와 팀플레이, 게임 전반에 걸친 팁과 센터개념.
초보와 중수의 차이가 템트리 스킬트리를 제대로 아는가, 스킬콤보를 제대로 연계하느냐의 차이라면
중수와 고수의 차이는 게임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빠른 맵핑, 현재 상황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아는지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킬을 많이 해도 팀에 도움이 안되는
플레이어가 있고 노킬인데도 팀이 승리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킬뎃을 떠나
게임플레이 하면서 그런 사람들에게는 감탄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아 지금 뭔가 도움이 필요한다
싶으면 딱 적절하게 나타나서 도와주거나 팀이 밀려서 답이 안나오는 상황인데도 어느틈에
백도어를 들어가 타워를 전부 깨고 적들을 유인해 아군의 숨통을 틔워준후 그자리에서 장렬히
전사하는둥. 킬데 비율로 판단할수 없는 센스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역시
Aeneas님. 이분이 현재 탑소리를 가장 많이 듣는 이유가 개인플레이 센스를 갖춘것은 물론
이러한 팀플레이 센스가 누구보다도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팀이 이기는 법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자신이 희생하더라도 항상 팀을 도와줍니다. 주로 강케가 아닌 서포트케를 즐겨 하면서도
강케만 하는 웬만한 고수급 보다도 킬데가 좋을뿐만 아니라 본인이 혼자 흥하려기 보다는
나머지 네명이 흥하게 만들어주기에 압도적으로 승률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소티스는 5:5 게임이고 상대방 고수 한명보다 아군의 도시락 한명이 더 무섭다고 하지 않습니까,
아군 네명의 실력을 한단계씩 올려주는 역할을 하기에 현재 소티스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이런 고수분들은 게임의 흐름을 어떻게 파악하는가 알아봅시다.
각자의 노하우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요점들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자신 케릭의 특성을 확실히 파악해야 합니다.
각자 케릭의 특성이 있고 그 특성을 확실히 살려주어야 게임의 흐름이 편안해집니다. 좀비가 킬좀
먹고싶다고 계속 센터 죽치고 있으면서 궁쿨마다 킬을 먹어서 3킬 노뎃을 해봤자 별로 잘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그 시간에 테러를 했다면 타워 3개는 깰 수 있었을 것이고, 그 돈이면 개인당 1000원이
넘으며 팀 전체 5000원이 넘는 이득인 것입니다. 3킬 해봤자 고작 혼자 1000원 가량의 이득이니, 테러케면
확실히 테러쪽으로 흔들어주어야 막으러 가는 인원도 생기고 센터 지키는 인원도 있어야 하고
상대가 나뉘다보면 한타의 승률도 높아지고 하는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랭커나 맨드는 장거리
스터너와 낚시꾼의 특성을 잘 살려서 랭커가 맨드를 은폐시켜주고 같이 침투해 선뾱을 걸어주면
맨드가 낚고 에필로그 연계하는 식의 플레이가 나와야 되는데 공방 초보랭커들의 흔한 플레이는
핵은 전부 라인에 쏟아부은다음에 그걸 보고 자기 잡으러 오는 상대있으면 뾱쓰고 은폐후 도망가는
시간 끌기용으로 주로 사용할뿐 팀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없습니다. 제라툴역시 딸피가 보이면 달려가서
아군도 같이 걸리든 말든 신경안쓰고 궁쓴다음 딸피 따먹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그러다가는 아군을
몰살시키는 팀킬참사가 자주 일어납니다. 그보다는 먼저 뭉쳐있는 상대에게 과감히(큐는 쓰면 자살행위)
궁을 먼저 걸어주고 상황봐서 딸수있는 상대가 있으면 따고 아니면 아군의 폭격이 끝난후 도망가는 적을
기다렸다 추노해주는 역할이 이상적입니다. 쉐도우는 선볼텍으로 비슷한 역할을 해줄수도 있고
뒷쪽으로 돌아 한타가 시작되면 뒤에서부터 레이너 랭커 이곤 로리 이런식으로 순차적으로 멀리있고
약한케릭부터 아군쪽으로 따면서 오는것이 좋습니다. 소도 전부 상대가 만피라 자기가 화장실을 써도
킬을 못먹을것 같다 하더라도 뭉쳐있다면 과감히 먼저 화장실을 날려주고 적들의 피를 반피이하정도로
빼준다면 나머지 인원들의 지원사격으로 쉽게 한타에서 승리를 거둘수 있을것입니다. 혼종이나
맨드, 랭커 등은 한타의 중심이기때문에 쓸데없는 곳에서 라인타거나 립돌거나 하기보다는 센터 근처를
항상 지키면서 한타에 꼭 참여해 주어야 합니다. 보로스의 역할은 바로 탱커, 자기가 모든 스킬을
빨아들이면서 유리하게 한타가 발생하도록 유도하는것이 보로스의 역할입니다. 센터 대치상황시
여유있게 그냥 내려가서 스킬 쓰지말고 평타로 라인을 먹습니다. 그럼 상대 랭커가 가만 볼 수 없기에 뾱,
그리곤 맨드가 낚을것인데 몸빵을 충분히 키워놨다면 어느정도 버틸것입니다. 낚여가는순간 바로 스펠을
써주면 평타뎀밖에 안들어오기에 충분히 스킬을 다 받아먹고도 살 수 있습니다. 그쯤에서 아군의 백업이
시작될테고 스펠이 끝나면 바로 옴니를 연계해주면 수많은 어시와 킬을 챙길수 있을것입니다. 비록 운이
없다면 죽겠지만 이런게 바로 탱커의 역할입니다. 보로스가 없는 사이 한타가 발생하여 아군이 열심히
싸우다 패배하여 대부분 양념쳐논뒤 죽은걸 뒤늦게 와서 옴니로 다줏어먹으며 몬스터킬 띄웠다고
잘하는것이 아닙니다. 팀플레이를 위해서는 자기 케릭의 역할을 확실히좀 생각하고 필요할때는
적극적으로, 절대 소극적이거나 이기적이어서는 안됩니다. 스킬 아껴뒀다 막타먹으려고만 하지 말고
내가 양념쳐 놓으면 누군가가 마무리 해줄거라 믿으며 적극적으로 먼저 필요한 스킬들을 쏟아
부어주어야 그것이 팀이 승리하는 길입니다. 탱커가 앞장서서 열심히 탱킹하다 죽었는데 뒷쪽에서
딜러나 스터너, 아봉등의 서포트 케릭들이 도와주지는 않고 괜히 좌우 무빙만 열심히 하며 눈치보다가
딸피보이면 그것만 막타로 킬 몇개 줏어먹고는 거의 풀마나 상태로 유유히 돌아가는 팀원을 보면 속이
뒤집힙니다.
2.라인조합
기본적인 라인조합으로부터 나중의 큰그림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센터는 물론 보팔 지르 보로 멀룩등 일반적인 센터케릭 또는 가장 실력이 좋은 사람이 서는게 좋고
저그진영이든 프로토스 진영이든 짧은(유리한) 라인과 긴(불리한) 라인이 있습니다. 다니엘이
저번에 올린글과 같이 짧은쪽으로는 무조건 약한조합 긴쪽으로는 무조건 강한조합이
가는게 좋을까요? 제 생각은 꼭 그렇지는 않다입니다. 물론 그것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지만 반대로
혼잭같은 강력한 조합을 긴라인으로 보냈다가 망해버리면 약한 조합은 약해서 망하고
강한 조합은 불리한 라인가서 망해버리면 어떻게 수습을 한단 말입니까. 차라리 강하고 약하고를
떠나서 갱당했을때 생존률이 높은 케릭이 가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워프가 있다거나 원거리 케릭이라면
아무래도 갱당했을때 살아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보로스같은 경우는 라인 강케지만
스펠이 끝나고 갱당하면 정말 무능력하게 당할수 밖에 없습니다. 제라는 약케같지만 e스킬 덕분에
은근히 초반 생존력은 보로보다도 좋습니다. 쉐도 역시 볼텍이 있으며 강해보이는 맨드는 오히려
생존기가 없어 갱에 취약합니다. 이렇듯 약조합이라도 생존기가 있는경우 욕심만 안부리면
죽을일도 별로 없습니다. 기껏해야 상대보다 1,2렙차정도로 약간 못크고 1차타워 밀리는정도 되겠지만
대신 강조합에 유리한 라인은 갱까지 더해져 훨씬 더 압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번에도 같은 내용의 댓글을 달았지만 다시 한번 말하자면 센터케릭이라고 웨이브마다 갱을 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눈치껏 틈이 나야 가는것인데 약한조합이 유리한 라인잡고도 상대피를 못빼놓은 상태라면
(적 두명이 풀피에 풀마나면 어설프게 갱 갔다가 역관광 당할 위험이 상당히 크죠) 갱을 갈 엄두가 안납니다.
그 갱가기 좋은 짧은 라인을 오히려 활용 못하는게 되는것입니다. 강조합이 있는 긴 라인쪽 상대가 오히려
반피 이하로 빠져있으면 조금 멀더라도 그리로 갱 가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게임의 양상은
흘러 모두가 6렙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슬슬 센터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쉐도나 사신, 테사다 같은케릭들은
한타에 늦게 참여해도 되기에 눈치껏 계속 비어있는 라인을 빨면서 한타가 일어나면 재빨리 판단하여
뒤늦게라도 참여할 것인가 아니면 라인 확실히 빨고 그대로 타워링이라도 할것인가 확실한 판단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혼자 라인을 빨때는 옵저버나 레이더, 비콘을 통해 갱오는 경로에 시야확보를
해두던가 아니면 미니맵이라도 뚫어져라 보면서 상대방 움직임이 수상하지는 않은가 계속 살펴주어야 합니다.
3.게임을 주도하는 센터케의 역할
센터케의 역할은 정말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게임 승패의 책임은 동등하게 5명 20%씩이 아니라
15%/15%/40%/15%/15% 정도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난 멀룩이니까 센, 난 지르니까 센,
이런식으로 센터에 대한 개념도 없이 그냥 자기 잘크고 싶어서 욕심부리는건 팀이 패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초보 지르가 센보는것보다 고수 랭커가 센보는것이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훨씬 낫습니다. 왜냐하면 초보지르는 상대 센터케릭에게 열심히 대줄것이 뻔하고, 우리 아군을
도와줄 여유를 못낼것이며 오히려 상대 센이 아군의 양 사이드를 괴롭히게 될것입니다.
센타워도 금방 밀려 있을테니 나중 한타싸움에서도 크게 불리하게 싸울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옵니다.
그냥 3개의 라인중 한 라인이 망하는게 아니고 모든 라인을 다 망치는게 됩니다.
전에 센터케의 역할에 대해 썼었는데 약간 다듬어서 다시 써보자면,
1) 나머지 8명보다 빠른 레벨업과 빠른 템트리를 타서 게임을 주도.
2) 상대방 역시 가장 핵심 케릭터가 센터를 오기에 자신만 잘 큰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상대 센터케를 얼마나 못크도록 견제하는가도 중요합니다. 내가 잘컸지만 상대 지르나 멀룩은
더 잘커서 보로스보다 월등한 기동력으로 여기저기 갱을 다니는데 미싱콜도 제대로 안해주고
묵묵히 자기 혼자 센터라인만 빨고 그돈으로 템맞춰서 혼자 킬먹고 다니면
자신은 잘했다고 생각하겠으나 팀원들이 볼땐 그냥 이기적인 플레이어겠지요.
3) 지속적인 룬체크
사이드에서도 룬체크는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센터보다는 아무래도 어렵습니다.
랩터같은 경우는 상당히 위협적이기에 꼭 자신이 먹기위해서라기 보다도
상대방이 먹지 못하게하고, 이미 상대방이 먹었다면 팀원에게 경고를 해주도록 해야합니다.
룬은 최초 3분에 나오고 그 다음부터는 먹은지 2분후에 리젠되기 때문에 게임경과시간표시
옵션을 켜놓고 룬을 먹는 시간을 기억해두는것은 필수입니다.
4) 실력 차이가 난다면 가장 빠르게 타워를 밀 수 있는곳이 센터.
센터보는 사람들중에 많은 사람들이 센터 타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르고
정신없이 갱만 다니며 킬챙기기에만 바쁩니다. 그러다 쉽게 센터 타워를 밀리고는 나중에
자기가 갱킹 열심히해서 킬도 많이 먹었는데 왤케 겜이 불리하냐고 팀원들을 답답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정작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것을 모릅니다. 센터싸움은 1:1이기에 변수가 많지 않습니다.
두사람의 실력이 차이가 난다면 여실히 드러날 수밖에 없고, 확실하게 압도한다면 몇분만에 바로
센터 타워를 밀 수 있고 이것은 초반 팀원들에게 큰 용돈을 주는것과 함께 후에 있을 한타에서도
센터 타워의 존재 여부가 승패에 상당한 영향을 끼칩니다. 센타워가 없는 이상 적들은 거리낌 없이
언덕위까지 치고 올라올 것이며, 그렇게 되면 아군은 립돌기도 부담스럽고 양 사이드 라인을 타는것도
부담스러워지며 모든 룬을 다 뺏길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에온이나 거대괴수를 따고있는지 확인조차 힘들고
확인한다 하더라도 막으러 가기가 힘듭니다. 한타가 벌어지는 장소도 본진 바로 앞이라
한번의 한타 패배가 곧바로 본진까지 밀리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5)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갱킹.
센터에서 RPG만 할 것이 아니라 위와 아랫라인의 싸움양상을 계속 지켜보면서 지원이 필요하다 싶으면
랩터와 레드스톤, 워프등을 활용하여 갱킹후 빠르게 복귀 해야합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개념없는 갱킹은
당장은 좋아 보일지 몰라도 후의 큰 그림을 망치는 짓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내가 갱킹하는 사이 상대 센터가
혼자 너무 크거나 아군의 센터타워가 밀릴 수 도 있습니다. 센터웨이브는 매 분의 40초정도에 붙게되니
시간이나 라인몹의 위치를 체크하여 리듬을 잃어버리지 않고 흐름을 잘 타서 경험치와 미네랄의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별히 견제를 받지 않는다면 센터빨고 바로 사이드빨고 다시 센터빨고 하는
리듬으로 가면 스펠쿨마다 딱딱 라인을 먹을 수 있으며 빠르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6) 중반 이후 한타를 주도하는 선봉의 역할.
보로스나 기타 강케들에게 센터를 맡겨놓고 굉장히 답답할때가 자신이 팀내에서 레벨과 템이
가장 좋고 메인 탱커또는 딜러 역할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몸을 사리다가 아군이 먼저 갱킹을
당하고 불리한 형태의 한타가 억지로 시작되고 나서야 뒤늦게 달려와서는 막타와 꽁킬만
주워먹으려 할때입니다. 센터를 맡은 케릭터는 자신이 앞장서서 한타를 주도해야 하며 보통은
어느정도의 희생이나 몸빵역할을 감수해줘야 팀플레이가 원활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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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센터케릭의 역할에 대한 개념설명도 끝냈고 제 공략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시작하기전에는 조금더 체계적으로 생각해놨었는데 아침부터 지금까지 쓰다보니
정신이 혼미해져서 무슨말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오타나 실수같은것도 많을것
같은데 나중에 확인해보고 수정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