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티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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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28 15:16:11 KST | 조회 | 469 |
제목 |
나 방금 죶될뻔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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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방끝나고 배고파서 티머니로 편의점에서 먹을거 사먹으러 피시방을 나왔다?
그래서 편의점쪽으로 가고 있었어
근데 횡단보도 지나치는데 학교쪽에서 어떤 새기가 손을 나한테 흔들더라
누군가하고 보니까 가방이 보라색인거야
게이새기가 보라색가방 메거든
원래 그새기 내가 하도 무시해서 나한테 이제 말도 못걸거든 근데 뭔 바람이 불었는지 개새기가 어디서 용기를 주는 책이라도 읽고 왔나
근데 거기서 그새기 봤는데 무시하기도 좀 그렇고 타고난 게이가 무슨 잘못이겠냐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손 흔들어줬다
아 지금 생각해도 진짜 병신같고 경솔한 행동이었다 코코가 나한테 래더 도전한것보다 경솔했어 이정도면 얼마나 경솔한 행동이었는지 알겠지?
그딴 게이새끼가 뭐가 가엾다고 싸구려 동정심을 가졌는지 씨발 진짜
어쨌든 그새기가 횡단보도 건너려고 함
근데 문득 이대로라면 저새기가 편의점까지 따라와서 나랑 같이 먹을지도 모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거임
위기의식 느끼고서 나 진짜 존;나 뛰었다
막 편의점에서 존나 헠헠대면서 라면이랑 김밥이랑 초코우유 사다가 근처 골목안으로 들어감
골목안에 있는 골목에 들어가서 그새기 지나갈때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편의점가서 라면 물받았더니 거기 점장이 어디갔다왔냐고 물어보는데
할말이 없음 그래서 존나 쿨하게 무시하고 라면물받고 라면처먹고옴
원래 나 밖에 테이블에서 먹는데 그새기 눈에 띌까봐 편의점 안에서 먹음
그리고 먹으면서도 편의점 창밖 흘끗흘끗 보면서
내 인생 최대의 스릴과 서스펜스를 즐기면서 라면먹음
니들 절.대.로 보라색 가방 메고 다니는 새끼랑 친구하지마라
게이는 당신의 친구 가족 애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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