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툴을 왜 그딴식으로 죽였는지 이해가 안 간다.

결국 제라툴은 토사구팽당한 거나 다름없음. 

죄책감으로 일족에게 평생을 받치고 늙은 나이에도 제대로 된 대우하나 못 받고 반동분자 취급 받으면서까지 동족 살리겠다고 그리 고생했는데 최후는 정신 지배 당한 아르타니스의 신경다발과 목숨 교환? 

 

어처구니가 없음. 

 

어차피 죽을 거란 건 충분히 예상하고도 남았지만 이런 식으로 죽으니 남은 건 허탈감 뿐임

차라리 최후의 최후까지 아몬과 붙다가 죽는 게 더 나앗을 듯 

공허가 욕먹는 이유중 하나. 에필로그는 둘째치더라도 제라툴에 대한 대접이 너무했음.... 엔 타로 제라툴

그런데 거꾸로 생각해보면 그 초반의 죽음을 마지막에 좀더 극적으로 만들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도 있음

아르타니스가 제라툴을 추모할때 제라툴의 환영이 보이면서 "역시 자네를 살린 보람이 있었네"라면서 끄덕이는 연출 정도라도 있었다면 정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반드시 멋지게 죽여야할 필요가 있나요? 모두가 멋있고 장렬하게 죽는다만 그건 의미가 없다고 보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블리자드 애들 거창하게 죽여준게 정말 드묾.......

그롬이랑 비슷하게 죽어서리 난 되게 제라툴 답게 죽었다고 생각함

난 죽음을 경험한적이 없네 드립안친게 다행,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이후에 캠페인에서도 아르타니스가 계속 기리면서 '혼자'동영상에선 암흑기사라고할때 소름끼칠정도

저도 NoWHere님 생각에 동의함. 제라툴답게 죽음.

되게 허무하게 죽음 결투장면이라도 멋있게 그려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