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ltavist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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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5-22 14:53:54 KST | 조회 | 12,885 |
제목 |
[인물] 피닉스(Fenix) -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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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라는 나를 기다리고 있다, 케리건. 그리고 비록 내가 내 운명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너는 내가 그리 쉬운 희생양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거다! "
── 피닉스, 케리건의 비열한 배신으로 인해 목숨을 잃기 전에 코할(Korhal) 에서.
피닉스는 프로토스 기사단의 질럿으로서 프로토스 행성 방위군의 치안관*1 이기도 하였다. 그는 개인적으로 자신을 따르는 전사들을 이끌고 그들끼리 위대한 대 프로토스 제국의 적들로 부르는 자들에 대항하여 전쟁에 거침 없이 참가하였다. 피닉스의 이런 모습은 기사단의 전사 형제들에게 존경을 받게 하였으며, 공을 인정 받아 기사단의 가신*2 의 작위를 받게 되었다.
후에 아이어에서 피닉스를 만난 어둠의 기사단의 고위 성직자인 제라툴은 그를 '내가 아는 전사들 중에 가장 신념이 굳은 자' 라고 하였다. 피닉스는 그의 일생을 자신의 종족을 위해 전장에서 무수히 많은 적들을 그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는 심판의 진노와 함께 파멸시키는데 바쳤다. 하지만 그는 결국 자신의 최후를 아이어의 가장 큰 적인, 자기자신을 검날의 여왕이라고 부르는 감염 된 케리건의 손에 맡고 말았다.
── 일대기
스타크래프트가 시작 될 때 피닉스는 397살이였으며, 기사단에서 자신의 친구인 테사다와 함께 승진하였으며, 피닉스는 프로토스의 적들과 셀 수 없는 전투를 펼치고 수백개가 넘는 행성을 가로지으며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의 위세를 높이고 있었다.
피닉스의 가장 주목할만한 승리 중 하나는 다누스VII(Dannuth VII) 행성에 있는 타갈(Tagal) 종족에 대항한 싸움이였는데, 그는 이 곳에서 아르타니스를 자신의 옆에 두고 싸웠다. 피닉스는 비록 타갈 군대의 수가 자신이 이끄는 군대의 수 보다 30배가 더 많았지만 당당히 성공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이로써 자신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프로토스 중 하나라는 것을 증명시켰다.
저그가 아이어를 침공했을 때, 피닉스는 안티오크 지역에 존재하는 군사 기지의 방어를 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군대는 저그의 엄청난 수에 의해 거의 압도 되고 있었다. 때마침 그의 오랜 전우이자 새로운 프로토스의 집행관이 된 아르타니스가 그를 도우러 도착하였으나, 그들은 결국 저그의 수에 밀려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후퇴하였다.
테사다가 알다리스와 접촉하여 저그의 지배자들인 세레브레이트들의 약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을 때 피닉스는 테사다를 깊게 신뢰하며 그에 맞춰 새로운 전략을 펼쳐야 한다며 하였고, 어떻게 이단자를 믿냐는 알다리스를 조용하게 만들었다. 아르타니스와 피닉스는 새로운 전략을 토대로 공격을 펼쳤으나 그 방법은 실패하였고, 테사다로 부터 받은 정보는 실현 되지 않았다.
알다리스는 시온 영역에 까지 침공해온 저그의 군대를 치라는 명령을 아르타니스에게 내렸으며, 아르타니스는 어쩔 수 없이 피닉스와 적은 수의 군대를 함께 안티오크의 군사 기지에 주둔시키고 방어 명령을 내렸다.
<피닉스, 안티오크의 사원에서 홀로 적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그는...>
운이 안 좋게도,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지만, 안티오크의 두 번째 전투에서 피닉스는 저그에게서 치명적인 패배를 맞이하고 말았다. 피닉스는 근처에서 히드라리스크들에 의해 습격당했으며, 그는 자신의 적들을 쓰러트리고자 사이오닉 검날을 발현시켰으나 그가 너무 오랜 전투를 펼친 탓에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결국 완전히 찢겨져 나가버린 피닉스의 처참한 육체는 용기병의 동체의 안에 들어가게 되었다.
── 아이어의 적들에 대한 대항
테사다가 아이어로 귀환했을 때, 피닉스는 기쁘게 프로토스 대의회에 대한 도전에 참여하였다. 테사다는 피닉스가 용기병의 껍데기 안에서 아직도 피닉스가 살아 있는 것을 놀라워 하고 그에게 일어난 슬픈 운명을 애석하게 여겼다. 피닉스는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제라툴과 그가 이끌고 온 암흑 기사단과 함께 대의회의 심장인 코르 - 샤칼을 파괴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나, 테사다는 저그가 아이어를 짓밟는 도중에 그들을 막는 것도 모자라 되려 동족상잔을 펼치는 것을 한탄하며 스스로 알다리스에게 항복하였다.
어둠의 기사단이 말 없이 사라졌을 때, 피닉스는 테사다가 그들을 신뢰한게 잘 못 된게 아니기를 바랬다. 한편, 테사다는 대의회에 의해 정지장에 같혀서 반역죄로 처형 받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피닉스가 그의 군대를 수습하여 분산 공격을 펼치려 할 때 짐 레이너는 그의 전투순양함인 하이페리온에서 테사다를 구하는데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해왔고, 피닉스는 기쁘게 그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둘은 같이 테사다를 구출하는데 성공하였다.
피닉스는 자신의 군대를 저그의 오버마인드 근처에 존재하는 주요 하이브 집합체에 대한 기습 공격을 펼치기로 하였으며, 그가 세레브레이트를 호위 할 저그들을 유인하는 동안 제라툴은 단 번에 그의 어둠의 기사단을 이끌고 침투하여 두 세레브레이트들을 죽여버렸다.
그는 오버마인드가 프로토스에 대한 공격을 엄청나게 펼쳤음에도 쓰러지지 않고, 심지어는 자기 휘하의 세레브레이트들 까지 죽이는 것을 보고 거의 미쳐갈 것 이라고 생각하였다. 피닉스는 또한 최후의 공격에 참가하였으며 그를 포함한 프로토스의 결사대는 오버마인드의 방어하는 약해진 저그들의 군대에 대한 공격을 실시하였다. 작전이 실패하기 직전에 테사다는 자신을 희생하여 오버마인드를 파괴시켰고, 전투는 프로토스가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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