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Drone)&감염자(Infested Terran)&수호체(Guardian)&포식체(Devour)

드론(Drone- 일벌, 숫벌이라는 뜻 포함)

 

드론은 가쉬르 말벌이라 불리는 외계 곤충 생명체가 기원으로 저그의 일꾼이다. 드론은 단단한 턱을 가지고 있어 이 턱을 사용해 미네랄처럼 단단한 광물을 쪼개 부화장(Hatchery)으로 운반할 수 있으며 성질이 매우 단순해 한번 자원 캐기에 몰두하면 명령을 받지 않는 한 아무리 공격을 받아도 반응하지 않는다.

 

또한 드론은 초월체(Overmind)의 맹령을 각 저그 무리에 전달하는 대군주체(Overlord)의 명령에 따라 필요한 건물로 스스로 변할 수 있다.

 

 

감염자(Infested Terran)

 

저그의 둥지를 지키는 여왕(Queen)에 의해 감염된 작전 사령부(Command Center)에서 생산되는 놈으로 이놈들은 원래 인간이지만 감염된 후에는 초월체의 명령을 따르는 꼭두각시다. 온몸이 뒤틀리고 불안정한 화학가스를 품은 감염자는 저그의 적에게 돌격해 자폭하는 것만이 존재하는 이유다.

 

 

수호체(Guardian)

 

저그의 소형 공중 병기 뮤탈리스크(Mutallisk)가 변이할 수 있는 모습 가운데 하나인 수호체는 뮤탈리스크의 빠른 기동성과 공대공, 공대지 모두 가능하다는 이점을 희생한 대신 좀 더 견고한 맷집과 긴 사정거리, 높은 공격력을 발휘한다.

 

수호체는 뮤탈리스크 것보다 더 농축된 고농도 산 덩어리를 지상 목표물에 발사하며 이것에 맞은 적은 흔적도 없이 녹아버린다.

 

참고로 수호체의 이 모습은 저그에 흡수되기 전 어떤 생물체가 새끼를 낳는 모습과 흡사하다고 한다. 

 

 

포식체(Devour)

 

혈족 전쟁(Brood War) 도중 나타난 이 존재는 뮤탈리스크가 변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모습이다. 수호체와 반대의 성격을 가진 포식체 역시 뮤탈리스크의 장점을 희생하고 수호체와는 달리 오로지 공대공만이 가능하다.

 

포식체는 부식성 산성 포자(Acid Spore)를 발사하며 이것은 자체 공격력도 무섭지만 더 무서운 것은 맞을 때마다 대상을 서서히 부식시킨다는 점이며 이것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공격을 받으면 농도가 축적이 된다. 만약 여러 마리의 포식체가 한꺼번에 공격하면 그 견고한 전투순양함(Battle cruiser)나 모함(Carrier)도 순식간에 격추할 수 있을 정도로 무시무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