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Altavist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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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3-11 23:46:49 KST | 조회 | 1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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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둥지 여왕 [퀸/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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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여왕들은 저그 무리에 흡수 된 아라크니스 혈족 파수체 [Arachnic brood-keeper] 가 진화한 생명체이며, 수많은 촉수들과 뒤틀린 형태의 얼굴, 그리고 팽팽한 피부막을 지닌 외양을 띄고 있다. 둥지 여왕들은 명명 된 이름 처럼 유충 [Larva] 같은 생명체들을 낳지 못하지만 그 대신 기생충 같은 생물들을 낳는 것이 가능하다.
워낙 연약한 육체와 자기 보호 능력이 부족한 탓에 둥지 여왕들은 대게 둥지의 중심부에서 부화하는 저그 생명체들을 감시하는 임무를 담당하지만, 이들은 무리를 보조하기 위해 둥지 군집체에서 벗어나 전쟁에 투입 되기도 한다.
전투에서 둥지 여왕의 주임무는 적들에게 여러 기생충들을 쏘아내는 것인데, 둥지 여왕들은 먼 거리에서 빨판상어 같이 생긴 작은 기생충을 목표물에게 침투시켜 기생충과 목표물이 서로 유기적 융합을 하게 만든다. 이 기생충들은 저그 상위종에게 목표물의 시야를 공유하는 것으로 코프룰루 구역에서 악명을 떨쳤으며 테란의 경우 숙주를 살해하는 것 외에는 어떤 수단으로도 이들을 제거하지 못했다.
하지만 코프룰루 구역에 도착한 지구 집정 연합 [United Earth Directorate] 군대는 나노 기술로 제작 된 마취 물질과 숙주로 부터 안전하게 기생체를 제거 할 수 있는 레이저 기술을 지니고 있었기에 이 기생충들이 그렇게 심각할 정도로 문제가 되진 못했다.
그 외에도 둥지 여왕들은 다른 생명체들을 감염시켜 숙주로 부터 한 쌍의 부화체 [Broodling] 를 탄생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며, 적들에게 농축성 점액 물질을 발산하여 그들이 피에 굶주린 저그 생명체들로 부터 탈출하지도 못하도록 기동성을 심각한 수준으로 저하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둥지 여왕이 지닌 능력들 중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것은 이들이 내뿜는 생체 기생성 독극물이다. 한번 이 독극물이 대게 테란의 건물에 투입 될 시엔 겉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시설 전체를 감염시켜 건물 전체를 저그의 통제 하에 들어가게 만들었으며, 이 능력으로 부터 안전하게 건물을 보호 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건물이 쉽사리 오염 되지 않도록 방비를 철저히 하는 것 뿐이었다.
둥지 여왕들은 한 번 배출한 생명체와 같은 종을 체내에서 다시 생산할 수 있었으나, 다른 생명체들을 보조하는데 있어서 섬광이 한 번 번쩍일 때 마다 그 만큼 많은 생명에 꺼져가는 긴박한 전장에서는 그 충원 속도가 중요한 문제가 되었으며 초월체는 대전쟁 중 둥지 여왕들이 생식체 감수 분열을 통하여 기생체 생산의 속도를 상승 할 수 있도록 진화시켰다.
종족 전쟁으로 부터 4 년이 흐른 현재에도 소수 나마 둥지 여왕들은 저그 무리 내에 존재한다.
이것으로 저그 유닛 번역은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어째 감염 된 테란이 남아 있었습니다.
몰라요 그런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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