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너지 생명체
에너지 생명체는 '젤나가의 그림자'의 후반부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생물입니다.
젤나가의 유적지에서 태어난 에너지 생명체는 전장에 있는 모든 저그와 프로토스를 원자 분해하여 흡수하고 사라진다.
이후 다크 템플러 사가- 황혼 에서 다시 등장한다. 이때는 무려 무더기로 등장.
2.
어둠속의 목소리
'어둠속의 목소리'에서 다음과 같이 자신을 틈새의 군주나 혹은 신으로 칭한다.
젤나가의 건축물에 봉인 되었지만 테란 고고학자들의 실수로 풀린다.
특정형태를 지니지 않는다.
그리고 다크템플러 처럼 공허의 힘을 사용한다.
다른 생명체의 정신을 침식시켜 정신지배를 한다.
이때 꼭두각시가 되는데 한명의 전투력이 다크템플러와 전투력이 동일한다.
하지만 프로토스같은경우에는 정신력이 강하기에 침식은 않되지만 특유의 속삭임으로 타락을 시킨다.
밑의 내용은 속삭임의 내용중 일부이다.
"만약 젤 나가가 너희 종족의 자연적 발전에 개입하지 않았다면 영원의 투쟁시기에 프로토스들이 서로 칼을 겨눴겠느냐?
"만일 그들이 원시저그의 진화에 간섭하지 않았다면 아이어가 침공당했겠느냐?"
놀랍게도 그 동안 봉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젤 나가 ,프로토스, 저그에 대하여 모든걸 알고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속삭였다.
"There is but one god, and I'll watch over you all"
3
Dark Origin
다음은 프로토스의 시크릿 시나리오의 제라툴과 듀란의 대화 내용이다.
Duran: "Magnificent, isn't it?"
듀란 : 대단하지 않은가?
Zeratul: "What? Who are you?"
제라툴 : 뭐라고? 너는 누구냐?
Duran: "I've had many names throughout the millennia, young prodigal. You would know me best as Samir Duran."
듀란 : 나는 수천년간 여러 이름들로 불려왔단다, 애송아. 네게는 아마 자미르 듀란이라는 이름이 가장 익숙할테지.
Zeratul: "Kerrigan's consort! Is this part of her twisted schemes?"
제라툴 : 케리건과 결탁한 놈이군! 이것도 그녀의 뒤틀린 계획의 일부인가?
Duran: "No. Young Kerrigan could not have engineered this grand experiment. Although her rebirth into the Zerg Swarm has sped up my progress, I can assure you that this endeavor is quite beyond her narrow understanding."
듀란 : 아니, 애송이 케리건은 이 대단한 실험을 설계하지는 못했겠지. 그녀가 저그로서 다시 태어난 게 내 실험에 박차를 가한 건 사실이지만, 내가 장담하건데 이런 노력은 그녀의 좁은 이해력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야.
Zeratul: "If you are not her pawn, then what are you?"
제라툴 : 네가 그녀의 졸개가 아니면, 넌 대체 뭐란 말이냐?
Duran: "I am a servant of a far greater power. A power that has slept for countless ages. And is reflected in the creature within that cell."
듀란 : 난 훨씬 강력한 힘의 하수인일 뿐이야. 헤아릴 수도 없는 세월 동안 잠들어 있던 힘 말이야. 그리고 그 힘은 이 시험관 안에 있는 생물에게 반영되어 있고.
Zeratul: "Have you any conception of what you've created here? Do you have any idea what this... this Hybrid is capable of?"
제라툴 : 지금 네가 뭘 만들어 낸 건지 알기나 하나? 이... 잡종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이나 하고 있는 건가?
Duran: "Of course I do. This creature is the completion of a cycle. Its role in the cosmic order was preordained when the stars were young. Behold the culmination of your history."
듀란 : 물론 알지. 이 생물은 한 주기의 완성이야. 우주의 섭리 안에서 이 생물이 할 역할은 별들이 아직 젊던 시절에 이미 정해져 있었지. 너희의 역사의 정점을 보라구.
Zeratul: "All I behold is an abomination."
제라툴 : 흉물들 밖엔 안보여.
Duran: "Your violence,
young prodigal, is typical. As is your inability to comprehend the greater scheme of things. You can destroy all of the specimens here. It will do you no good. For I have seeded the Hybrid on many, many worlds. You will never find them all before they awaken... And when they do... your universe will be changed... forever."
듀란 : 네 모독은 매우 뻔하군,
애송이. 세상 만사를 움직일 큰 계획을 이해할 능력이 없는 것 또한 마찬가지고. 넌 여기에 있는 실험체들을 전부 파괴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 소용 없어. 왜냐하면 나는 이미 수많은 행성에 이 잡종들을 심어두었거든. 그들이 깨어나기 전에 모두 찾아낼 수는 없을 거야... 그리고 그들이 깨어날 때... 너의 우주는 바뀔 것이다... 영원히.
4.
젤 나가
다크 템플러 사가 3편 '황혼'에서 주인공인 제이크 람세이와 그와 정신적으로 접속되어 있는 프로토스의 지식 관리자 자마라는 프로토스/저그 잡종을 발견한 뒤 충격에 빠져 은하를 방랑 중이던 제라툴을 만나게 된다. 여기에서 제라툴은 그간 알아낸 젤나가에 대한 진실을 말해준다.
그에 따르면 젤나가는 강력하지만 불멸은 아니며, 그럼에도 번식 또한 불가능한 종족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명을 연장할 방법을 필요로 했는데, 이를 위해 두 종족을 만들어내기로 결정하였다. 하나는 본질의 순수함(purity of essence)을 가지고 있는 종족이며, 하나는 육체의 순수함(purity of form)을 가지고 있는 종족으로 두 종족이 자연스럽게 성장하면 이 둘을 합친 완벽한 종족으로써 젤나가가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젤나가는 억겁년에 걸쳐 이러한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새로운 탄생을 위해 이번에는 각각 저그와 프로토스를 택하였으나 이번에는 저그의 오버마인드에 의해 실패하였다.
여담이지만, 자미르 듀란은 이러한 재탄생의 순환 고리가 깨진 것을 이용하기로 한 세력으로써 그가 만들어낸 프로토스/저그 잡종은 젤나가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완전히 왜곡된 종족이다. 제라툴은 이들이 우주에 풀려나는 순간 젤나가는 돌아올 수 없게 되며 우주는 공포에 가득찰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