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락시스의 해방-
에피소드 VI, '칼날의 여왕'
교전 장소: UED군의 브락시스 점령지, 정신파 교란기가 위치한 곳
결과: 케리건 스웜의 승리
교전 세력
- 케리건의 스웜 -지구 집정 연합 원정 함대 (방어 주둔군)
- 레이너 강습단 VS
- 테란 자치령 떨거지
지휘관
-케리건, 사념체 - 제라드 듀갈
- 제임스 레이너 VS
- 악튜러스 멩스크
개요
브락시스의 해방은 UED의 정신파 교란기를 파괴하여 그녀의 무리들을 되찾기 위한 목적으로 케리건이 수립한 계획입니다.
경과
타르소니스에서 통제불능의 저그들을 정리한 케리건은 짐 레이너, 페닉스, 그리고 그때까지 동면 장치에 쳐넣어져 있던 악튜러스 멩스크와 회의를 열었습니다. 멩스크는 그의 처지를 통탄했는데, 코랄의 후예 시절 타르소니스의 붕괴 당시 그에게 원한을 품었던 케리건과 레이너는 그를 꼴 좋다는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멩스크 자신도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케리건이 그를 동면에서 깨운 이유는 그녀가 멩스크의 정신파 방출기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멩스크는 UED가 정신파 교란기를 발견했단 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만일 정신파 방출기를 이용할 수 있다면, 케리건은 충분한 저그들을 끌어모아 정신파 교란기를 파괴하여 UED에게 타격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 댓가로 케리건은 UED에게 점령된 멩스크의 황제령 코랄을 되찾아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멩스크는 그가 그녀를 신뢰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 했으나, 그녀는 만일 그가 협조하지 않는다면 평생 감방에서 황제 노릇을 해야 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멩스크는 케리건의 동맹군에 협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짐 레이너와 유령 요원, 공성 전차가 포함된 그의 강습단은 정신파 교란기와 약간의 UED방어군이 수비하고 있던 브락시스에 강하했습니다. 그의 병력들은 방어가 허술하던 정신파 교란기의 전력 공급원들을 공격하여 파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정신파 교란기는 잘 방어된 언덕 위에 위치해 있었으나 불행히도 그 당시 작동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레이너의 병력들이 철수한 후, 멩스크는 정신파 방출기를 운반하는 건설로봇을 보냈습니다. 건설로봇의 조종수는 곧 UED가 곳곳에 뿌려놓은 소수의 저그들을 발견했습니다. 정신파 방출기는 저그들을 끌어들였으며, 케리건은 그 저그들을 지휘할 수 있었습니다. 길목의 UED 전초기지들과 교전을 벌여가며 케리건은 일벌레,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 그리고 온갖 특수한 저그 종자들까지 끌어모았습니다. 저그들이 모두 케리건의 스웜에 모여들자, 건설로봇의 조종수는 행복하게 저그들을 떠났습니다.
케리건은 곧 강력한 병력들을 구성했고 정신파 교란기 주변에 위치한 UED기지에 공습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UED 주둔군의 방어선은 훌룡히 구축되 있었으나, 그들은 불시에 기습받았고 병력도 많지 않았기에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케리건은 정신파 교란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했고, UED는 브락시스의 통제권을 잃었습니다.
UED 몰락의 신호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