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디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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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11 19:36:03 KST | 조회 | 12,809 |
제목 |
인물들의 명언 -오리지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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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라는 아서스 일대기는 시간 없다는 핑계로 쓰지 않고 있는 사디스트입니다, 어쩔수 없다고요 번역하기 귀찮으니까요 (...) 아무튼 문뜩 생각이 나서 정리하는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의 인물들의 명대사들입니다
명대사 아래에는 주관적인 평이 달려 있으니 만약 마음에 들지 않으시다면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길 당신은 연방 소속이 확실히 맞는가 보군, 역겨울 정도로 앞뒤가 꽉 처막힌걸보니! -짐 레이너
[괴물들이 득실득실 거리는 감염된 사령부를 파괴할시 나오는 대사입니다 그 광경이 너무나도 처참해서 부셔버렸지만 듀크는 그런거에 상관없이 오직 '사령부'를 부셨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체포하려고 합니다 구 연합의 꼴통 같은 모습을 이 대사 하나로 잘 표현했죠]
You pig!(뚱뚱하시군요-한스타) -사라 케리건
[해석하면 "당신은 호색한이군요(번역판에서는 이런 짐승)" 라는 뜻이 됩니다, 케리건과 레이너의 운명적인 만남은 기묘하게도 이 대사에서 시작됬죠 변방에서 생활하다가 아리따운 케리건을 만났고 무의식적으로 그렇고 그런 생각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녀는 텔레파시 능력자였고 그 생각을 들키게 됬죠, 짐 레이너가 "뭐!, 난 당신에게 아무말도 않했는데?" 라고 당황하며 말 하는것도 재밌는 장면이죠, 뭐 나중에는 케리건에게 완벽하게 플래그를 넣지만요 아무튼 이런남자가 자유의 날개에서는 순진남이 된건 참 퍽이나 재미있죠]
난 자네에게 이 작전에 호감을 가지라고 말하는게 아닐세, 나는 지금 자네에게 명령을 수행하라고 말하는 거네 -아그튜러스 멩스크
[듀크 장군을 구하라는 말에 그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레이너및 부관들이 징징거리자 닥치고 구하러 가라면서 한 대사입니다, 이때부터 그의 독재자의 본성이 나왔을지도 모르죠]
좋습니다 멩스크 계약을 수락하죠! -에드먼드 듀크
[방금 전까지 "세상에 나는 연합의 장군이라고 너랑 힘을 합칠수 있을것 같나?" 라고 당당하게 말하다가 멩스크의 꼬임에 넘어가서 바로 굽실거리는 듀크의 대사입니다, 참 빨리도 마음이 변하던 모습에 실소가 나옵니다]
흠 그러니까 자기야, 이 저그들이 다 당신을 찾으러 온거야? 날이 갈수록 참 좋아지는 구만, 젠장 -짐 레이너
[저그들이 고스트들이 내뿜는 힘, 즉 '사이킥 파워' 에 이끌린다는 것을 케리건이 설명하자 한 소리입니다, 레이너는 이런 반어법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기묘하게도 나중에는 케리건도 이 말투에 전염됬는지 나중에 반어법을 즐겨 사용합니다 문제는 그게 참 냉소적이라는 거지만요]
자네가 개인적인 감정으로 이 일을 하는데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네, 하지만 그게 자네의 판단을 막게 해서는 않되지 자 명령을 수행하게 케리건 소위 -아크튜러스 멩스크
우리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해야하네, 그렇게 하지 않기에는 우리의 책임이 너무나도 크다네-아그튜러스 멩스크
[연방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저그를 이용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수많은 인명피해를 감수하면서 연합을 공격하는 멩스크의 냉정한 모습을 위에 대사로 잘 표현했고 이 잔인한 행위를 같잖은 위선으로 뒤덮는 멩스크의 모습을 아래의 대사에서 잘 표현했죠 자기 자신만이 인류를 구원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저 모습은 참 씁슬하더군요]
믿을수 없군! 만약 알파 부대였다면 이렇게 시설을 내버려두고 갈리가 없는데, 이런걸 보고 미숙하다고 말하는거겠지! -에드먼드 듀크
[연합이 서둘러서 도망치면서 에드온들을 놓고가자 듀크가 놀라면서 한 소리입니다, 배신자의 입에서 참 잘도 나오는 소리이군요 그러고 보니 이 양반이랑 레이너의 대사들은 하나같이 다 코믹물이 따로 없었죠]
자기말이 옳기를 정말로 간절하게 빌게, 좋은 사냥 하라고 -짐 레이너
[뉴 게티스버그로 가는 케리건을 배웅하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대사입니다, 케리건을 염려하면서 가지 말라고 했지만 멩스크를 믿는 케리건은 그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뉴 게티스버그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이 대사는 '인간' 케리건과 짐 레이너의 마지막 대화가 되버렸죠]
빌어먹을 아크튜러스 이러지마! -짐 레이너
사령관님? 짐? 지금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사라 케리건
[이 장면은 스타2 에서도 다시 나왔죠 케리건의 구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구하러가는 상황에서 생기는 피해를 염려하면서 후퇴하는 멩스크에게 울부짖듣이 표호하는 레이너의 대사와 통신이 끊기는 케리건의 대사는 상당히 안타까운 느낌이 들더군요 자유의 날개에서도 다시 나온 이 장면에게 마지막으로 보여주는 케리건의 허무한 표정은 정말 명장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자네는 지금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걸세 나에게 반항할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것이 좋을 거이야 나는 여기 까지오는대 너무나 많은 것을 희생했단 말일세 -아크튜러스 멩스크
나중에 후회 하게 될거다 내가 보기에는 아직 네녀석들은 내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잘 모르나 본데 나는 그 누구에 의해서도 저지 당하지 않아 네놈들에 의해서도, 혹은 연방에 의해서도, 혹은 프로토스나 그 밖에 그 어떠한 것에게도!! 나는 이 세계를 지배 하던가 아니면 그것이 재로 변할때 까지 타는것을 보고야 말겠어! -아크튜러스 멩스크
[멩스크의 변한 모습과 케리건을 잃어버리면서 코랄의 아들에 회의를 느끼고 떠나는 짐 레이너에게 한 멩스크의 대사입니다 예전의 혁명가의 모습은 사라지고 폭군의 모습만이 남아있는 멩스크의 모습을 잘 드러내는 대사입니다 여담으로 원작에서 멩스크의 목소리는 비열한 면이 잘 살아나던데 더빙판에서는 왠지 모르게 인자한 느낌이 들어서 비열한 느낌이 사라져서 약간 아쉽더군요]
여왕이여 만약 그대가 이렇게 내 생각대로만 움직인다면 내가 직접 그대를 상대할 필요는 없을듯 하군 그대 자신의 최고의 적은 그대 자신일테니 -테사다르
[자츠를 암살하기 위해서 케리건을 분노하게 하여 자츠로부터 손쉽게 끌어내자 그걸 비웃는 테사다르의 대사입니다 첫만남부터 케리건을 농락한 테사다르의 포스는 정말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쩌면 이 대사는 우리에게도 들어맞는 말일지도 모르겠고요]
좋은 이야기다, 저그의 첩이여 비록 우리가 어둠속에서 공격한다고 해도 빛 아래에 설 용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제라툴
[간지폭풍2호 제라툴경의 대사입니다 자신을 도발하는 케리건에게 발끈하지 않고 냉정한 모습으로 케리건에게 일갈하는 제라툴의 모습이 인상적이였던 대사였습니다]
음, 집행관 비록 우리가 수백개가 넘는 행성을 밟아왔고 수백번이 넘는 전투를 각각의 행성에서 치루었지만 나는 한번도 우리가 아이어에서 전투를 치루게 될것이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다네 이 저그는 확실히 그 값어치를 하는 적이군 -페닉스
[간지폭풍3호 페닉스의 대사입니다 초월체(오버마인드)가 아이어에 완벽히 뿌리를 뻗고 아이어에 침략을 하는 과정에서 싸우면서 하는 페닉스의 대사입니다 진정한 전사의 위엄이 느껴지는 대사죠 근데 도데체 프로토스는 수백번이나 어떤 종족과 전쟁을 했을까요? 약간 의문점이 남는군요]
나의 걱정은 아이어의 안전과 평화지, 의회의 결정이 아니라네 시간이 되면 돌아갈 것이네 -테사다르
[자네의 정신이 '암흑 기사단(다크 템플러)' 에게 오염된게 아닐지 의심스럽네 라며 드립치는 알다리스이게 돌려주는 테사다르의 대사입니다 아이어가 멸망하고 있는 판에 정신 못차리는 의히와 알다리스의 모습과 대조되어 굉장히 멋진 대사이기도 합니다]
아둔이 함께 하길, 집행관 빠르고 달콤한 죽을을 아이어의 적들에게 가져다 주게나-페닉스
[뭐 사족을 붙일 필요가 있습니까? 그 자체로 간지폭풍입니다]
웃기군 테사다르, 그대의 동료를 사귀는 취향은 개념상실을 넘어 설명이 불가능할 지경에 도달하였군 -알다리스
[알다리스와 집행관(현재의 아르타니스)이 테사다를 체포하려고 갈때 레이너와 테사다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기가 막혀 하는 알다리스의 대사입니다 전혀 웃기지 않은 상황에서 전혀 웃기지 않은 대사임에도 불구하고 전 이때 웃음이 튀어나오더군요 해석을 잘못했거든요]
무슨 말인가! 정신이 부서지지 않는다면 패배에는 그 어떠한 수치도 존제하지 않는 것일세-페닉스
[페닉스가 드라군으로 부활하고 테사다르가 그걸 안타까워 하자 웃으면서 테사다르에게 한 대사입니다 정말로 아이어를 위해서 싸우자고 하는 의지가 확고하게 담긴 대사라고 할수 있죠]
알다리스, 비록 내가 나 자신을 의회의 심판에 바치지만 이것만은 알아두시오 만약 내게 같은 상황이 주어진다면나는 지금과 똑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오 나는 그 모든 것을 희생하여 우리의 세상과 우리의 고향이 살아남을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었소, 나는 나의 명예를 더럽혔고 나의 지휘와 직권을 버렸으며 심지어 우리들의 가장 오래된 관례를 깨트렸소 하지만 절대로 내가 단 한순간이라도 나의 결정을 후회하였다고 잘못 생각하지는 마시오 나는 기사단 템플러로써 그 어떠한 것보다도, 우리의 고향 아이어를 마지막 까지 지킬것을 맹세 하였소
-테사다르
[자신을 체포하려는 의회와 싸웠지만 같은 동족끼리 위기의 상황에 싸우는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나머지 자기 스스로의 신변을 의회에게 맞기면서 하는 대사입니다,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지키면서 말 그대로 끝까지 정의를 지키는 테사다르의 모습은 문자 그대로 애국자이면서 정의의 용사이면서 영웅이면서 간지폭풍이였습니다]
나에게 무엇을 아냐고 물었는가? 내가 어떤 것을 경험 했냐고 물었는가? 나는 가장 멀리 떨어진 별들이 있는곳의 칠흙과도 같은 어둠을 뚫고 여행을 하여 왔네 나는 새로운 별들이 태어나는 것을 두눈으로 지켜 보았으며, 모든 진실성의 혼돈을 겪어 보았다네 나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 알다리스 그대들이 이 아이어에 지은 것은 무너저가는 꿈과 허상들에 불과하다네 그리고 이제 그대의 소중한 의회는 그 꿈에서 일어날때가 된것일세 그대들은 이제 일어나서 그대들이 더 크나큰 악몽속에서 서서히 익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 할때가 온것이란 말일세! -제라툴
[페닉스와 레이너 일행이 테사다르를 구출하고 알다리스가 그들에게 무엇을 아냐고 묻자 제라툴경이 대답한 대입니다 아이어가 멸망하는 시기에도 전통과 보수를 따르며 혼동하는 의회에게 일갈을 퍼풋는 제라툴경의 대사입니다, 이제 그만 정신차리라는 대사를 정말로 잘 표현한 명대사죠]
후, 보아하니 내게 남겨진 일이라고는 이 일이 어떻게 끝나는지 지켜보는 일 밖에 없는것 같구먼 저그는 나에게서 모든것을 빼앗아갔지 나의 고향과 나의 가족들 나의 친구들..... 이제 내가 무슨일을 해도 그들을 다시 되찾아 올수 없다는 것을 알고있어 하지만 만약 이 자리까지 와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일이 끝나는것을 기다리기만 한다면 나는 평생 스스로를 저주 할거야 나도 그것들에게 한방 제대로 처먹여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내가 조금 거들어도 괜찮겠지? -짐 레이너
[간지폭풍4호 짐레이너의 대사입니다 마지막에 초월체를 쓰러트리기 위해서 모든 프로토스의 전사들이 집결할때 저그에게 모든것을 빼앗긴 레이너가 함께 가자고 하는 대사입니다 이대사 역시 문자 그대로 간지 폭풍이죠]
그러면 우리의 행동이 우리의 말을 대신하여 이야기 하게 하세! 아둔을 위하여! 아이어를 위하여!!!
- 테사다르
[사족이 필요합니까?]
집행관, 테서다르 어쩌면 이미 늦어 버린건지도 모르겠지만 의회는 자네들이 사념체(세레브레이트)를 쳐 부수는 것을 보았다네 그리고 그들도 이제는 자네들의 용기있는 행동이 반드시 필요 했던것 이었음을 부정 할수가 없게 되었다네 우리는 자네들을 처벌하려했었지... 허나 잘못된 것은 우리 였다네 자네들은 우리가 아직 가지고 있는 강인함을 상징하고 있네 그리고 자네들에게 모든 희망이 함께 할것이네 엔 타로 아둔, 용기 있는 아이어의 아들들이여! -알다리스
[초월체에 대대적인 습격을 하기전에 알다리스의 대사입니다 비록 지원은 없었지만 테사다르가 걷던 길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대사였죠 테사다르가 온갖 위험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걸었던 수라도가 결코 틀리지 않았던 길이였던걸 알다리스는 이 대사 하나로 증명해준듯 합니다]
집행관, 초월체가 약해졌다네 하지만 우리쪽 또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는 점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일세 내가 초월체와의 충돌하기 위해 간트리서의 방향을 틀겠네 만약 내가 충분한 암흑 기사단들의 힘을 간트리서의 선체에 모을수만 있다면 저 저주받은 끔찍한 것에게 진정한 죽음을 선사 할수 있을지도 모르네 집행관 지금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기억하게나 아둔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테사다르
[저번에 유언편에서도 올렸던 대사입니다, 간트리서의 암흑 기사단과 고위 기사단의 힘을 합친뒤 초월체를 향해 충돌하면서 초월체에게 최후를 맞이시키는 장면은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그 장면은 정말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최고의 명장면일 겁니다 영웅스럽게 살고 영웅스럽게 죽은 테사다르의 마지막 대사라서 더더욱 인상깊은 대사이기도 합니다]
이걸로 오리지날 편의 명대사들을 정리했습니다, 브루드워 편의 대사들은 조만간 정리하도록 하죠
ps. 아서스 일대기를 끝내고 나서 함 스타크래프트 일대기도 정리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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