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게시판 검색은 했지만 뒷북일련지 아닌지 모르겠군요 대의회의 최후는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브루드워 미션 1의 제라툴의 언급에서 최후를 약간이나마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제라툴 : 당신네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오? 하지만 그(남아서 싸우던 자)들은 모두 죽었소이다, 알다리스. 그들이 가진 쓸데없는 긍지가 그들을 죽였단 말이오. 우리가 그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일단 몸을 피하여 훗날을 기약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
자세한 최후는 언급되지 않지만 그들이 저그와 최후까지 싸우다가 전멸했다는 걸 어렴풋이 알수있습니다
근데 설정이 바뀌었더군요
http://starcraft.wikia.com/wiki/Tassadar
스타위키에 태사다르 항목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Tassadar had slain the entire Conclave
태사다르가 대의회를 전부 제거했다 라고 합니다
어디서 이런 내용이 나왔나 구글신으로 검색한끝에 정확한 찾아냈습니다
Dark Templer Saga 3권, 트와일라잇의 일부입니다
http://www.fancug.com/bbs/view.php?id=thoughs2&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77
7. 컨클레이브의 전멸이유
이 부분은 게임에선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고 대충 대화로 추측하면 저그에게 대항하다
다 죽었을 것이다라는 뉘앙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달랐으니............
실은 태사다르가 다 죽였습니다. 직접 죽였는지 함대로 공격한 건지는 잘 모르지만 자마
라가 제이크에게 태사다르가 그들을 죽였다고 얘기해줍니다.
"뭐라고? 그가 컨클레이브를 죽였어? 그들 전부를?"
"그래. 법관들은 아직 남아있지만, 컨클레이브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태사다르는
매우 유감스러워 했어. 하지만 그건 필요한 일이었어."
대충보면 스테이시스셀에 갇힌 태사다르가 구출되고 초월체에게 최종공격하기 전
에 컨클레이브가 다시 태클걸려고 해서 몰살시킨 것 같습니다. 하긴 이 때 컨클레이브
가 사라져줘서 그나마 프로토스가 희망이 생긴 것 같습니다. 만약 컨클레이브가 남아
있었다면 절대 재통합은 불가능했을 테니까요.
태사다르는 원래 대의회를 완전히 제거할생각은 없었지만 대의회가 초월체와의 최종결전을 앞두고있는
마당에 자꾸만 태클(...)을 걸었기에 어쩔수없이 대의회를 무너트려버립니다 이와중에 일부 법관들은
살아남았지만 사실상 프로토스의 정부와 프로토스 사회체제 전반을 붕괴시킨거나 다름없기에 후에 벌어질
내전의 단초를 제공하게 된게 아닐까싶습니다
설정 변경으로 인해 그래도 좋은 놈들에서 이건 뭐 답이없는 수꼴집단으로 변모했군요
태사다르도 정부를 무너트린 일로 비난을 받을 여지가 있었던거 같은데 프로토스인에게 별말이
없는거 보니 그럭저럭 넘어가진듯 하군요 자마라조차 어쩔수없는 일이었다고 넘어가는걸 보면
결론은 대의회가 만악의 근원이었다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