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매(Vulture Hover Cycle)

시체매는 변방 지역이나 드넓은 황무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량이다. 이 차량은 철저히 속도에 신뢰성을 두고 제작되었는데 부유 기관(Hover Engine)을 장착하여 아무리 험난한 지형이라도 잘 다듬어진 도로를 달리는 것처럼 부드럽고 빠르게 질주할 수 있다. 거기에 이온 추진기를 개발하면 시체매와 육상 경주로 이길 상대는 없을 정도이다.

 

시체매의 기본 무장은 대인용 수류탄 발사로 건물 파괴에는 썩 유용하다고 할 수 없으나 육박전 및 압박에 있어서는 탁월함을 발휘하였다.

 

그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시체매는 그다지 자주 쓰이지 않았으나 시체매의 고유 장점과 표준장비는 아니지만 매우 유용하여 점점 적극적으로 쓰인 거미 지뢰(Spider Mine)의 재발견 덕분에 테란 세력끼리의 전쟁은 물론 저그와 프로토스를 상대로도 대인 병력에 취약한 공성 전차들의 엄호와 탁월한 길잡이이자 불리한 전황의 흐름을 바꿔주는 변수로서 그 장점을 발휘했하여 테란 군대는 시체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그렇지만 시체매의 거미 지뢰나 시체매 엔진의 고유한 불안정성, 그것을 부채질하는 조종사들의 더러운 성깔 때문에 시체매는 자치령 정규군에서 퇴역했다. 자치령에 대항하기 위해 모든 기술과 수단을 동원하는 레이너 특공대에서도 시체매를 쓰는 것에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짐 레이너는 시체매가 여전히 유용하다고 판단하여 자체적인 개조를 통해 폭발 위력과 반경을 늘려주는 케르베로스 강화와 자원을 약간 소모하더라도 지뢰를 다시 장착할 수 있게 하여 계속 써먹고 있다.

벌쳐: 아들아, 이게 무슨짓이냐?!
화염차: 화염방사기를 본넷트에 다는중입니다, 아버지.

레이너 이녀석 자기 병사들을 움직이는 폭탄에 앉혀놔!
멩스크의 분위기가 나는구나

레이너 이녀석 자기 병사들을 움직이는 폭탄에 앉혀놔!
멩스크의 분위기가 나는구나

하지만 '언론의 힘'에서는 자치령 군사무기로 나옴(?)

하이페리온에서 무기고에 가 자세히 보면 거미 지뢰 두 마리가 투탁 투탁하며 싸우는 장면을 목격할수가 있긔

시체매 영어 스펠링 vulture 아닌가요?

[꽃]민들레/ 그 거미지뢰 모습은 무지 귀엽죠

ㄴ 서로 투닥투닥 낑낑

무기역사의 비극을 장식한 시체매
매의 눈빛이군요.

벌쳐: 아들아, 이게 무슨짓이냐?!
화염차: 화염방사기를 본넷트에 다는중입니다, 아버지.

도데체 뭔 센스로 공중을 부유하는 시체매를 버리고 4족 구륜 형식의 화염차를 선책한걸까요

프로토스는 표준 장비도 아닌 지뢰에 그토록 당했단 말인가 ㄱ-

스타2 캠페인에서 스완이 시체매 자체가 결함이 있다고 하지 않나요? 뭐 그런 이유때문인듯.. 테란의 기술력으로는 더욱 안정적이고 대형화된 부유 엔진을 만들지는 못하는듯.

불과 4년만에 퇴역하는 전투장비가 왜이렇게 많음?-_-

개인적으로 불곰 생기고 벌처 사라진게 다행이라 생각함 75원의 미칠듯한 효율성은...... 끔찍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