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 대공/대지 공격 지원 차량
무장: 2연장 개틀링 포(돌격 모드) [Twin Gatling Cannon]
MT50 랜저 미사일 (전투기 모드) [MT-50 Lanzer Missiles]
립웨이브 미사일 [Ripwave Missiles]
에릭, 벨로그, 올라프, 안 타고 뭐해? 아... 또 길을 잃었나 보군. -한 바이킹의 대사
(블리자드의 구작 게임인 길잃은 바이킹의 캐릭터들의 이름을 가지고 말장난한것입니다)
뻠뻐버버범 뻠뻐버버범 빰빠바바밤 빰빠바밤~ 아니 잠깐 어떤 자식이 발키리의 기행이 아니라 임페리얼 마치를 틀어논거야?
오늘 소개하는 녀석은 바이킹입니다, 골리앗과 망령 전투기의 위치를 대신하기 위해서 새로 태어난 녀석들이죠 이름의 기원은 8세기 말에서 11세기 중반에서 활동한 노르만인들을 지칭한 이름입니다, 놀이기구 바이킹으로 이미 알고계신 분들도 적잖아 계시겠죠?
녀석들이 등장한 계기는 테란의 대공 능력의 취약성이 종족전쟁을 겪으며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등장했습니다,새로운 망령 전투기와 발키리 미사일 전투함의 조합으로는 날렵한 저그의 대공 유기체(=벌레새끼)의 공격에 적절히 대응하기가 버거웠고 앞서 설명한 대지 전투와 대공 지원 능력을 고루 갖춘 골리앗도 기동성의 한계가 있었죠, 공중 공격수들은 골리앗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방어가 허술한 목표물을 골라 다구리를 감행하곤 했지만 그 결과는 실로 비참했던건 전편에 설명해서 아실겁니다.
결국 테란의 무기 전문가들은 대전쟁의 여파로 논란이 된 테란 대공기의 기동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새롭고 급진적인 발상을 제안하고자 했습니다, 육지에서 싸우는 차량이 전투 상황에 따라 돌격 보병 차량뿐만이 아니라 공중 전투기 양쪽으로 변하고 또한 전장 상황에 대한 전술 요구에 따라 재빠르게 변신할수 있는 놈들을 원한것이였습니다, 이런 젠장 과학자들이 시 신나게 대가리를 굴릴 시간이 온거였죠
뭐 사실 이런 종류의 차량이 없던것 아니였고 바로 그게 용(Wyrm) 차량이였습니다, 설정은 자세히 존재하지 않지만 공중모드와 지상모드 둘다 존재하는 차량이였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이 지렁이 같아 간지가 않났는지 아니면 효과가 딸렸는지 녀석들은 보다 추가된 무장과 성능과 그리고 신속한 출동시간을 탑재한 완벽한 디자인의 바이킹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바이킹이 처녀비행을 가진 것은 2502년 우라즈 행성이였고 이곳에서 소수의 바이킹들로 적의 군사 기지를 개발살을 냈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 연속된 개발과 발전으로 바이킹은 테란 공성 전차의 변형 설계까지 참고하며 기초한 궁극의 대공 및 대지 공격 지원기로 거듭났습니다,발명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변신물의 로망을 아는 양반이 분명하겠군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녀석들은 대지 전투용 돌격기에서부터 제공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자유로운 역할 변경이 가능해졌고 바이킹은 전투의 양상에 따라 적합한 전술을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됬죠,
아 참고로 이걸 발명한 개또라이들이 변신 도중에 탑승한 사람을 그닥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변형중에 파일럿이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치령의 과학자들은 그건 다 당신 몸의 유연성 때문에 그런거니 그렇게 골로가 다시 태어나면 연체동물로 태어나든지 루피가 되십쇼 같은 병맛나는 대답을 해댔고요 뭐 당신이 공중에 있을 때를 대비해 바이저가 달린 헬멧을 착용하게 하긴 하는데 별로 안전성은 없습니다 뭐 골리앗처럼 브라자나 뒤집어 쓰는것보다는 낮겠지만요 아무튼 당신이 실제로 이걸 타 변신 기능에 몸을 잘 굴려 버티고 이놈을 운전할수 있게 되면 당신은 '진정한 조종수' 라는 칭호를 받게 됩니다 이 타이틀을 달게 되면 당신을 포함한 정예 조종사들은 그 치명적인 위험성 때문에 적 아군을 막론하고 코프롤루 전구역에서 전국구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그 결과 항시 전투중 적들의 타켓 1위가 되는 영광을 맞이할수 있는거죠 와아 신난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현재 바이킹의 뛰어난 기동성은 또한 지상 공격기의 한계를 뛰어넘어 그 이상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바이킹 대대의 대규모 공습은 가공할만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그에 맞서 공격을 가하는 것조차 상대방은 입에 육두문자를 남발하며 상대해야 할정도로 엿같고요 만약 당신이 이 녀석들을 갈아버리고자 한다면 이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대지 및 대공 군사력을 갖추는게 좋을겁니다, 사디스트 니가 뭔데 명령질임 (ㅇ.ㅇ)ㅗ 라고 말하는 양반들에게는 뭐 할말 없습니다, 나중에 먼지나게 털리는 기지를 보고 후회하셔도 소용없을겁니다 개그 우려먹기
자 슬슬 놈들의 무장에 대해서 살필 시간이 됬죠? 생긴건 골리앗에다가 발키리를 합성한 모습입니다 잘 보시면 알겠지만 나름 자신들의 소중한 옥체를 보호하기 위해 탑승석에 두꺼운 장갑의 철판을 깔아두었죠 아주 철면피인걸 광고를 하고 다니는 꼴이나 다름없지만 골리앗의 깡통쪼가리같은 장갑보다는 효율적이고 방어력도 올라갔으니 넘어갑시다 지상형 일때는 양손에 쌍발 개틀링 포를 장착하고 있는데 애초에 골리앗의 자동포와 큰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그 빌어먹을 놈의 반동을 크게 죽이는데 성공했고 위력또한 상승시켰습니다 또한 공중형 시에는 MT50 랜저 유도탄을 사용하는데 애초에 이건 발키리들의 무기를 개량한것인데 엿같은 유도 능력을 없애는 대신에 강력한 위력을 낼수 있게 됬죠 바이킹의 조준시스템은 양쪽의 무기체계를 위해 높이와 위치를 같이 움직일뿐더러 또한 자폭모드 기능 또한 탑재되어 있는등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썅 이게 왜 실제 게임에서는 반영이 않되는거죠?
바이킹은 한 팔과 다리의 부품은 같기 때문에 상호 교환 장착이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바이킹을 수리하다 부품이 모자르면 팔과 다리중에서 중요하지 않은 곳의 부품을 떼다가 중요한 곳의 수리에 쓰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종종 개틀링건으로 걸어다는 바이킹이나 적들에게 손에 달린 발로 사커킥을 날리는 병신같지만 멋진 바이킹들을 종종 볼수가 있는겁니다, 와 다른동네 오함마의 우주해병 선조님들이 부럽지가 않네요.
현재 바이킹은 수많은 곳에서 하늘과 땅을 누비며 전장에서 활보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 거친 전사들이 되는 방법이 힘들지만 그 과정을 버텨낸 출중한 실력을 갖춘 조종사들이 수백 번의 전투에서도 살아남아, 마침내는 테란의 최고 조종사들이 될것을 의심하는 양반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PS. 바이킹은 번역할게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굉장히 잡아먹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