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녀석들의 풀네임은 AAV-5 아크라이트 공성전차입니다]
역할 : 교전 지원용 이동식 자주포 (차량)
무장 : 쌍 80mm 자주포
120mm 충격포
인간들이 사용하는 전차중에서 퉁퉁포라는 탄환을 발사하는 전차가 있다, 그들은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이라는 알수 없는 소리와 함께 인간들의 대중메체 등장하는 퉁퉁이의 노래를 발사하는데 피격된 상대는 퉁퉁이의 노랫소리가 들리는 환청 증세를 겪게 되며 동시에 모든 소리가 퉁퉁퉁퉁퉁! 으로 들리게 되어 정신적으로 큰 압박감을 느끼게 되면서, 무아지경에 빠지고 적들에 연이은 공격에 전멸한다고 한다, 실로 무서운 일이 아닐수 없다
-프로토스 역사가, 지브정가르 세르게이 역시나 믿으면 불곰
딴따라따~ 딴 딴따라따~ 딴 딴따라따 (발키리의 기행) -한 공성 전차병의 대사
예 오랜만에 쓰는 소개글이군요 오늘 소개할 녀석은 그 유명한 시저 탱크, 즉 공성 전차입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스타크래프트 1 시절에 보았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녀석들은 정확히 말하자면 자주포(자주 쏘는 포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포)인데 궤도 또는 차륜식 차량에 얹어 기동성을 극대화시킨 포인거죠.
녀석들의 등장은 25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480년 이번에도 공돌이들의 집합체인 켈-모리안에서는 새로운 병기를 개발해낸 돌격 전차였습니다, 녀석들이 발명된 목적은 크게 없었지만 후에 길드 전쟁에서 골리앗들의 악랄함을 처리할 의도로 녀석들은 전장에 발을 올려놓았습니다, 그후 2490년 녀석들은 정식으로 전장에 등장하게 됬고 연방에게도 쓰이면서 코프룰루 전역에서 그 위용을 뿜냈습니다, 길드전쟁에 처음 등장해 화려한 기동성을 자랑하던 골리앗들이 녀석들에게 녹아나갔다는 소문이 전해질 정도니 제 의무는 잘 해결했군요.
이 전차는 길드 전쟁 이전에는 방어용 포대로서 개발이 되고 있었지만, 행성간의 대립이 심해지면서 기동력을 가진 강력한 포대의 필요성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적을 더 강하게 후려가릴 게 필요했고 머리를 굴려야 했죠 결국 해결책은 참신하면서도 쉬웠습니다 이미 존재하는 전차의 디자인을 튜닝해 고정 포대를 고정시킨뒤 변형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였죠, 어떻게 보면 전차에다가 자주포를 쑤셔박은 것처럼 보이는 이 녀석들은 막강한 화력으로 아군 부대에게는 든든한 지원을 지휘관들에게는 더 강력한 전술을 펼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특히 저그와 프로토스의 등장이후 이 녀석들은 엄청난 위력으로 적에게 공포를 일러주었죠.
두터운 장갑을 갖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연방 전체에 가공할 화력과 거의 실패한 적이 없는 점령/전진 전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보통 처음 생산되는 공성 전차는 단순히 공성전차로만 운용이 가능했으나 공돌이들의 노력의 산물로 공성 모드라는 형태로 변환이 가능했졌습니다, 그 결과 이들은 신나게 양쪽으로 변신하며 적들에게 사정없이 자주포를 쏴갈길수 있게 해주었죠 와아 신난다, 조루였기 때문에 하늘에 쏴갈길 능력은 부족했지만 공중 지원 병력까지 받으면서 활보하면 말 그대로 천하무적이였죠.
보통 전장에서 이들은 전술 기갑 공격대와 기동 공습단과 육전 경기갑부대에서 등용이 됩니다, 상사 정도 짬밥을 먹은 이들은 골리앗 혹은 공성 전차에 올라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보통 이 녀석을 몰고 있는 인간들은 상사 이상의 계급이 되는 경우가 많죠 보통 이 전차에는 포수와 운전수, 그리고 지휘관(상사)로 구성된 3 명의 탑승원이 타지만 편리해진 조종법과 발전한 구조물과 깔끔해진 구조로 인해서 단 한명만 전차를 조종하기 위해서 탑승해도 별 문제는 없게 됬죠, 물론 인구수는 2씩 쳐먹는것 잊지 않고요.
공성전차들은 내부에 자동 목표 추적 기능이 갖춰진 컴퓨터를 장비하고 있습니다 장착 된 컴퓨터는 적들의 존재를 열같은것으로 감지할 뿐만이 아니라 거리 계산이나 남은 장탄수를 보여주는것은 물론이거니와 목표물이 사정거리 내에 존재하지 않아도 일정 거리 내에만 존재한다면 그들의 위치를 눈깔(시각)과 귓구멍(청각)을 사용해서 표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네 그러니까 설정상은요 일단 안개가 끼는등 엿같은 상황에서 시야고자갇 되는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이 녀석들은 탑승원이 직접 전장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해치를 만들어두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녀석들의 무장에 대해 설명해 봅시다, 녀석들은 돼지코같이 생긴 쌍 80mm 기종 플라즈마 자주포 를 위에 장착했는데, 녀석들은 이 자주포를 이용해 수많은 적들을 저 우주너머로 관광시켰죠 이렇게 하면서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기본 형태에서도 대단히 효율적이지만, 도시를 공격하거나 기지를 방어할 때는 그보다 더 강한 화력이 필요하게 됬습니다, 그렇게 해서 개발된게 그 유명한 공성모드죠 공성 모드는 바로 아크라이트 전차의 화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개발되었습니다
일단 공성 모드로 들어간 아크라이트 전차는 기동성을 희생하는 대신 말 그대로 뭐빠지는 위력의 충격포를 발사하는데 이 위력은 이름답게 적에게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해줍니다, 일부 사람들은 공송 모드가 공성 전차를 쏜다고 할정도로 그 위력은 대단하죠 물론 그 위력이 적들만 느끼게 해주면 좋을것을 이 빌어먹을 새끼들은 겁나게 친절하게도 피격한 적들의 주변에 아군에게도 이 위력을 몸소 체험하게 해주죠, 지나친 친절이 해가 된다는걸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후에 녀석들은 다양한 발전을 보여주었고 특히 그중 플라즈마 탄환을 싸갈기는 묠니르 대포는 아주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었죠, 걍 존내 강하다고만 알아둡시다.
이렇게 뛰어난 성명에도 불구하고 계속 된 연구의 결과, 놈들의 방어 능력과 변신 형태의 화력에 결점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했습니다, 아크라이트의 공성 모드가 막강한 화력을 지닌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장점이라고 해봤자 그것 하나밖에 없었고 게다가 한 번 공성 형태로 변형한 상태에선 녀석들을 개발살내기 위해 근접전을 통해 서 때리는 적들을 처리하는게 아주 골때리는 문제였고, 아주 훌륭한 지능을 가진 새끼들은 위에 나온 설정을 무시하고 사정거리를 피해서 접근한뒤 깽판을 치는 경우도 잦았거든요
단점은 이게 다가 아니였습니다 이놈 자체의 덩치도 무식하게 산만하고, 코너링도 어렵고, 결정적으로 실 이동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서 임무중에 적들의 표적이 되기 딱 좋았거든요, 게다가 장갑도 그닥 믿을만한게 되지 못했습니다 골리앗같은 놈들의 깡통쪼가리보다 좋다고는 하지만 드럼통같은 철쪼가리는 수많은 저글링들의 발톱에는 쉽게 찟겨나갔고 안전성은 팔아먹은지 오래인 녀석들은 노후할수록 안전성은 바닥을 기다못해 뚫었거든요.
결국 아크라이트 기종은 천천히 쇠퇴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크루시오 공성전차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게 됬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크루시오 기종은 구형에 비해 더욱 더 강력한 위력을 지니고 있지만 과연 그 위력이 예전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보다 좋은지 많은 이들이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현재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골리앗과 마찬가지로 공식적으로 생산되지 않지만 아직도 몇몇 지역에서는 이 기종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ps. 참 기묘한 거지만 골리앗과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비슷한때 태어나 비슷한때 퇴출됬군요
ps2.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