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 : 전투용 거대 병기
무장: 쌍 T800 연발포
330mm 곡사포
지옥불(Hell fire) 미사일
핵 미사일
막 따라오더라고. 내가 타도 되지 (It followed me home. Can I keep it?) - 직역하자면 "날 집까지 따라오더라고, 내가 가져도 되지?" 라는 뜻입니다, 보통 어린 아이들이 길가에서 동물들을 주워 부모에게 키우자고 할때 쓰는 말이라고 하는군요, 오딘을 동물취급하는 타이커스의 농담입니다.
라그나로크가 간다! (Ragnarok and Roll!)- Rock and roll 을 이용한 말장난입니다, 북유럽신화에서 나오는 라그나로크를 이용한 거죠 여담으로 고스트 버스터즈 애니메이션판의 제목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금연? 이봐 지미 이건 스모왕이 아니라는데? (No smoking? Hey jim this's No smoking) [삭제] -
...금연과 스모왕의 발음이 같은걸 가지고 장난한 겁니다, 문법상 본래 No가 아니라 not이 더 자연스러울듯 하지만 말장난을 위해서 이렇게 됬든합니다, 근데 삭제됬으니 뭐 상관없나.
네 오늘 소개할 녀석을 오돌톨톨한 오돌이입니다, 녀석들의 유래는 잘알다시피 북유럽신화의 최고신이자 지혜의 신이기도 한자죠, 현재 수요일의 기원이 되기도 한 신이고요 누가 자신에게 개기거나 꼴리면 깽판치는 아랫동네 그리스 카사노바랑은 달리 자비도 충만하고 지혜롭고 진정한 지도자의 자격을 가진자라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녀석에 대해서 소개하죠 녀석의 등장이 언제부터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신소재 발할라 공장에서 등장한것으로 추측됩니다, 전투순양함을 만들정도의 네오스틸(신소재강철)이 한 공장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눈치챈 우모잔 보호령이 판도라 요원을 투입해 오딘의 정보를 알아냈고 녀석은 자치령의 비밀 병기로 뒷세계에 알려졌죠
(사실 이건 토르의 설정이였는데 눈보라사가 후에 오딘의 설정으로 갈아버렸습니다)
녀석은 말 그대로 거대병기 그 자체입니다 땅이 흔들릴 정도이고 화염차의 3배정도나 큰 로봇이에라고요, 정말 멋진 놈들이죠 소리도 끝내주고요, 두 다리로 서 있는 이 거대한 기계 덩어리는 사실 전투순양함에 들어갈 양의 네오스틸로 만들어진 녀석들입니다 물론 크기 비율을 고려할때 녀석에게 얼마나 많은 강철을 쑤셔박았는지 상상할수 없지만, 거대한 양쪽 팔에는 T800 연발포을 장착하고 등짝에는 전투순양함에서 뜯어낸 듯한 네 기의 330mm 곡사포대가 기계의 어깨 위에 얹혀져 있고 추가적인 자잘한 장비들이 달려져 있습니다, 완전 걸어다니는 전투순양함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말입니다.
물론 테란의 병기답게 녀석은 몸값은 하는놈입니다, 녀석에 대한 설명을 보자면 화염차는 그냥 밟아서 부수고 시체매는 그냥 한방에 훅 보내고 공성전차는 연발포의 충격으로 전복하는등 말 그대로 괴물스러운 녀석이죠 물론 녀석의 장갑또한 튼튼합니다 전투순양함급 신소재강철을 두른 녀석의 장갑은 공성전차 이상급의 화력이 아닌 이상 충격을 줄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게임상의 오딘의 신소재강철은 녹슬은건가...) 안에는 화장실까지 있을 정도로 넓고요 (뭐 사실 이게 지어진 목적은 오딘 발표 이벤트 도중 탑승자가 쓸데없이 왔다갔다 하는것을 피하기 위해서 만든겁니다, 하지만 정작 사용한건...) 여담으로 오딘의 최초의 조종수중는 여자였습니다 판도라 요원의 총에 맞고 사망하지만요.
물론 이렇게 장점만 있으면 블리자드 스타일이 아니죠 녀석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이동문제 였죠 크기가 크긴 하다만 녀석을 운송하거나 빠르게 움직이는것은 불가능했고 이건 대규모 전투시 큰 약점이 될수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조작 문제도 큰 고민이였죠 커다랗고 강력한 장갑을 떡칠한 대가로 신속한 이동과 자유로운 움직임이 불가능했거든요 더불어서 대공 능력도 개판이였습니다, 녀석은 우람한 크기와는 달리 조루같은 사정거리를 보여주었고 적의 공중기체에게는 후레쉬같은 시각이펙트만 보여주었거든요 물론 자치령의 윗대가리들도 또라이는 아니였기에 이걸 보완한 특급 전투순양함 '로키'를 개발했습니다 다만 그 결과는 실로 비참했고요
뭐 언제나 그렇듯이 녀석들의 무장에 대해 소개해 봅시다, 녀석의 쌍수에는 T800 연발포 라는 아놀드 형님을 연상시키는 무기가 달려있는데, 위력은 재앙 그 자체입니다 이걸 맞아보면 암만해도 '오딘 너프점여' 라고 밖에 할말이 없을정도에요 혹시 공성 전차에 대갈통을 뜯어와 붙인게 아닐까라는 의혹이 들정도로 말이에요, 녀석에 등짝에 달려있는 330mm 곡사포의 위력은 더 엄청납니다 오딘은 이 포를 장거리 대공 무기로 사용하게 됐는데 애초에 이건 전투순양함에 쓰는걸 뜯어와 붙인것이기 때문에 위력이 엄청나죠 어째서 이게 곡사포가 됬는지는 몰라요, 실제 게임에서는 잘만 쏴대니 문제는 없지만요 그리고 녀석은 설정상 지옥불 미사일을 포함해서 핵병기까지 포함하고 있는데... 아주 그냥 최종병기네요 뭐 이거 만드느라고 들어간 예산이 얼마나 될지 상상이 않갑니다
자치령이 이 병기를 어떤 전장에서 사용할려고 했는지는 불명이지만 자치령은 이 괴물을 발표해서 자신들의 우월한 과학력과 힘을 뽐내렸고 했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싼돈 처들어가면서 만든 보람이 없겠죠? 완성도 된 오딘을 그들은 연구실에다가 두고 추가적인 수리를 하고 있었죠, 주변은 각종 우주 깡패들이 돌아다니긴 했지만 그곳의 병력의 양을 보자면 걱정할 필요가 없었죠 어떤 미친놈들이 그걸 털겠습니까?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게 됬습니다, 희대의 먼치킨이 이끄는 특공대는 손쉽게 그곳에 잠입했고 희대의 난폭자에게 오딘을 강탈당한거죠, 뭐 그날 데킬라 2병을 마시고 힙합을 부르던 드렁큰 타이커스 핀들레이 오딘과 망령 전투기들의 공습으로 그 무기실험연구실이 쑥대밭이 된건 말할필요도 없고요 그날 이후 자치령의 능력이 병맛인건지 아니면 맷 호너의 정보은폐 능력이 훌륭한 건지 난폭자를 태운 오딘은 코랄의 수도인 아우구스트그라드에 들어가는는데 성공했습니다, 추가로 레이너 특공대도요 (자치령에게는 문제없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 시연식까지 무사히 잠입해 (운전수 확인도 않하는건가...) 기습해 그곳을 박살내고 추가로 자치령 방어군의 기지들을 다수 파괴해버리는데 성공합니다, 이 난동을 틈타서 짐 레이너는 UNN의 방송국 네트워크를 장악해서는 타소니스에 대한 진실의 일부를 방송하는데 성공하고 이 충격적인 진실을 접한 시민들이 사방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게 되어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입지는 상당히 위태롭게 되는 결과를 야기했습니다 이거 만든 사람들 눈에는 분명 눈물이 고였을게 분명합니다.
현재 레이너 특공대의 코랄 침공 이후 오딘의 행방은 묘연합니다, 후에 다시 자치령이 되찾았는지 아니면 파괴됬는지 레이너 특공대가 다시 모셔갔는지 알수 없게됬다는 소리죠 현재 이녀석들의 자식들격인 토르가 전장을 활보하면서 이 병기를 대신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이 거대병기의 행방을 궁금해합니다.
PS. 토요일에 토돌이긔, 좋은 반응좀 보여주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