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akka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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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05 10:37:25 KST | 조회 | 11,466 |
제목 |
미공개 캠페인 대사들 - 마 사라 주점, 부세팔로스, 차 행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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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에서
1. 군대사진 클릭
레이너 : 천국의 악마들... 해병대 최정예 부대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상황이 꼬여 죄다 탈영하기 전까진 말이야... 이제 부대원들은 죽거나, 감방에 가거나, 도망자 신세가 돼 버렸지.
타이커스 : 야, 저것 봐라, 천국의 악마들! 흐흐, 좋은 시절이었지. 안 그래, 지미?
레이너 : 아, 자네가 사고 쳐준 덕분에 부대가 공중 분해되고 모두 뿔뿔이 흩어져 버렸던 때? 그래, 정말 좋은 시절이었지.
타이커스 : 거 말 좀 곱게 못 하나?
타이커스 : 어떤 녀석들은 떠난 지 오랜데, 우린 아직 살아서 난리를 치고 있군... 훗, 누가 알았겠나?
레이너 : 뭐, 둘 다 고집이 세서 그만두질 못하는 거지.
2. 바이킹 사진 클릭
레이너 : 듣자하니 이쪽 주민들은 어딜 가나 자치령에 맞서 싸울 분위기라는군. 시민 불복종은 아름다운 거야.
타이커스 : 그래서 이 촌뜨기들이 불복종하는 걸 그냥 지켜만 본단 말이지? 멩스크가 더 강력한 군대를 보낼 거라는 걸 알면서?
레이너 : 내가 언제까지나 같이 싸워줄 수는 없잖아. 자기 자유는 스스로 쟁취해야지. 조금씩 말이야.
안 그러면 영영 자유는 없다고.
3. 마 사라 보안관 배지 클릭
타이커스 : 말해보게, 지미. 어떻게 연합의 보안관이 된 거야?
레이너 : 자네가 체포되고 마 사라로 가서 한동안 얌전히 지냈지. 보안관으로 취직도 하고... 자리도 잡고. 좋은 일 좀 해볼까 했지.
타이커스 : (심각하게) 짐 레이너가 어떻게 된 거야?
레이너 : 생활인이 된 거지. 뭐 별 거 있었겠어... 금방 다 엉망이 되고 말았지만.
레이너 : 내가 한때 여기 보안관이었다니, 믿기지가 않는군. 그냥 사람들을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나봐. 하지만 이제는 알겠어. 사람이 옳은 일을 위해 싸우는 데 배지 따윈 필요 없어.
4. 변방의 영웅 신문기사 스크랩 클릭
타이커스 : 자넨 항상 민중이란 말에 약했지. 좀 더 강해져야 돼, 지미. 영웅이라는 건 단물 다 빠지면 버려지는 존재일 뿐이라고.
레이너 : 자넨 그대로군. 자기 안전이 최우선이라 이거지?
타이커스 : 그 덕에 여태껏 살아남은 거야, 친구.
레이너 : 아, 맞아, 이 날. 메테오 기지의 전력망이 나가는 바람에 안에 있던 사람들이 위험했었지.
마침 우리가 근처에 있다가 사람들을 도와줬고. (한 잔 마심) 좋은 시절이었지.
타이커스 : 왜 이런 걸 아직도 가지고 있는 거야? 과거 속에 사는 놈처럼 보인다고.
레이너 : 글쎄, 자네가 나타났으니 이제 과거에서 벗어나긴 틀린 것 같은데.
5. 자유 포스터 클릭
레이너 : 흠, 제법 폼 나는데. 두고 봐, 멩스크 황제... 수많은 생명을 짓밟은 죗값을 치르게 해 줄 테니.
타이커스 : 지미, 자네는 혁명하고는 거리가 먼 줄 알았는데, 어쩌다가 저런 허튼짓에 코가 꿰인 거야?
레이너 : 나도 요새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글쎄. 어쩌면 과거에 나쁜 짓을 너무 많이 해서...
... 지금 속죄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타이커스 : 하.
6. 천국의 악마들 카드 클릭
레이너 : 옛날에 쓰던 죽음의 카드잖아. 타이커스, 이거 자네가 붙였나?
타이커스 : 당연하지. 사람들이 날 기억하도록 뭔가 남기고 싶더라고.
레이너 : 여길 쑥대밭으로 만든 걸로는 부족했다 이거지? 하! 그러면서 나더러 뭐, 감상적?
7. 혁명의 진화 신문기사 스크랩
타이커스 : 제목 한번 끝내주는군. 그렇다고 내 앞에서 거들먹거리진 마.
레이너 : 오, 질투하는 건가, 타이커스?
타이커스 : 그럴 리가 있나! 두고 봐. 나처럼 멋진 놈은 특집 기사로 다룰 거라고!
타이커스 : 이제 자넨 시대의 혁명가니, 법이나 질서 따위는 신경도 안 쓰겠네, 안 그런가?
레이너 : 누구의 법과 질서냐에 따라 다르지. 법이란 건 사람들과 평화를 지키자는 거 아닌가? 멩스크는 권력에 눈이 멀었어.
타이커스 : 그리고 자네가 그런 멩스크를 쓰러뜨리겠다, 이거지, 응? 하, 그 거룩한 싸움에 행운이 따르길 비네, 지미.
8. 현상수배 전단지 클릭
레이너 : 흉악한 공공의 적이라. 우리 할머니가 자랑스러워 하시겠군.
타이커스 : 이것 봐, 이것 봐! 받아들이라고, 지미. 자넨 딱 봐도 나쁜 놈이야.
레이너 : 그래, 내가 봐도 좀 그렇긴 하네...
타이커스 : 빡빡머리라... 안 그래도 못난 얼굴인데 무슨 배짱이야?
레이너 : 하하하... 그러는 자네도 남 말 할 처지는 아닐 텐데?
9. 히드라 머리 클릭
레이너 : 누군 저것들 잡으려고 피똥을 쌌는데, 어떤 얼빠진 놈이 내 단골 가게에 저런 걸 걸어 놓은 거야? 어이가 없군.
타이커스 : 무슨 원수라도 졌나? 뭘 그렇게 잡아먹을 것 같은 눈으로 저걸 노려보는 거야?
레이너 : 자넨 모를 거야, 타이커스. 아마 나만큼 놈들을 죽여 보면 자네도 이해가 될걸.
발레리안 부세팔로스 함교
1. 발레리안 클릭
발레리안 : 당신이 모으던 유물은 젤나가가 만든 거요. 그것만 있으면, 케리건을 칼날 여왕으로 변화시킨 과정을 역행하는 장치를 만들 수 있지.
레이너 : 수백만 년 전, 프로토스와 저그를 창조했다는 종족 말인가?
발레리안 : 그렇습니다. 우선 그 열쇠인 유물들을 모두 수집한다면, 케리건을 칼날 여왕으로 변형시킨 감염 과정을 되돌릴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레이너 : 그것이 가능하다고 해도 말이지. 케리건은 차 행성의 주 군락지에 머물고 있네. 수십억 마리의 저그 떼가 시끄럽게 모여 있는 곳이지. 그 물건을 케리건 근처에 가져가기라도 할 방법은 있나?
발레리안 : (웃음) 그건 제가 아니죠, 사령관님. 당신이 가져갑니다.
사령관님이야말로 케리건과 가까웠고 그 모든 과정을 겪으신 분입니다. 그녀의 전략과 전술을 꿰고 있는 분이죠. 또, 당신은 케리건을 구하기 위해서는 위험도 마다하지 않을 겁니다.
레이너 : (부세팔로스에서 히페리온으로 옮기면서) 좋아, 젊은 친구. 한번 해보자고.
2. 지옥의 문 완료
레이너 : 무슨 할 말 있나, 발레리안?
발레리안 : 그냥.. 축하의 말을 전하려고. 이 비참한 공격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또 있겠소?
레이너 : 승리는 아직 멀었어. 내가 아는 케리건은 절대 이 정도로 물러나지 않아.
발레리안 : 케리건이 그렇게 빨리 대응할 줄은 몰랐소. 정말... 무서운 상대로군. 너무 많은 병사를 잃었소. 내가 조금만 더...
레이너 : 후회는 나중에 하라고, 젊은 친구. 다음 공격만 버텨내면 소원대로 평생 죄책감에 파묻혀 살 수 있을걸? 지금은 정신 바짝 차리고 케리건을 상대할 때야.
3. 앵거스 멩스크의 사자사냥 그림 클릭
레이너 : 아크튜러스가 자길 우주의 지배자로 생각하는 건 아는데, 그래도 저건 좀 지나치지 않나?
발레리안 : 사실 저건 내 조부 앵거스 멩스크의 초상화요. 사악한 연합에 맞서 싸운 숭고한 투쟁 정신을 기리기 위해 코랄의 주민들이 직접 선물한 것이지.
레이너 : 어깨가 참 무겁겠군. 잘 들어. 네 할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고, 네 아버지를 괴물로 만든 게 뭔지 아나? 권력 투쟁이었어. 지금 네가 어디에 발을 들여놓은 건지는 알고 있겠지?
발레리안 : 내 걱정은 마시오, 사령관. 그분들을 존경하긴 하지만, 누구의 뒤도 따를 생각은 없으니.
4. 부세팔로스 전망대 창문 클릭
레이너 : 주말 동안 아빠한테 함대를 빌린 건가, 아니면 몰래 그냥 몰고 나온 건가?
발레리안 : 언젠간 아버지의 것이 모두 내 게 될 거요. 아버지는 내 진정한 가치를 모르시지. 하지만 내가 케리건을 막아낸다면, 사람들은 나를 구원자로 추앙할 거요. 아버지의 숙원을 이루어냄으로써, 내가 자치령의 다음 황제가 될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할 거요.
레이너 : 부전자전이군. 네가 왜 이 일에 뛰어들었는지 보이는데.
발레리안 : 날 아버지와 똑같이 취급하진 마시오, 사령관. 난 아버지가 싫으니까. 난 아버지의 과오를 바로잡고 자유와 번영의 시대를 열 것이오. 하지만 그러려면, 먼저 칼날 여왕을 처리해야 하오.
5. 축음기 클릭
발레리안 : 정말 아름답지 않소? 수백 년은 더 된 물건이지. 난 골동품에 취미가 있소. 그래서 몇 년 전에 뫼비우스 재단의 지분을 확보했지.
레이너 : 다 네놈 짓이었군...
발레리안 : (웃음) 진정하시오. 뫼비우스 재단이... 내 원대한 계획을 위한 위장 조직이었다는 건 타이커스도 몰랐지. 재단을 몰래 운영하느라 정말 애먹었소. 특히 아버지의 눈을 피하는 게 어려웠어. 그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거, 아마 잘 알 거요.
레이너 : 아비는 온 구역을 들쑤시며 유물을 압수하는데, 아들이란 녀석이 코앞에서 닥치는 대로 유물을 모으고 있었다... 하, 네가 마음에 들려고 하는데.
차 행성
1. 차 행성 게임 설명
부관 : 여기는 차 행성입니다. 마 사라 행성과 동일한 방법으로 임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히페리온으로 돌아가려면 수송선을 이용해 주십시오. 히페리온에서 아무 문이나 클릭하고 차 행성을 선택하면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2. 차 행성 레이너 클릭
레이너 : 케리건, 여기 4년이나 살면서 집 하나 없는 거야?
무기고 소개
스완 : 카친스키! 6번 크레인! 마무리해! (낮게 투덜대듯이) 몇 번을 말하는 건지...
카친스키 : (비꼬며 대들듯이)이 누추한 곳에 웬일이십니까?(정부와 손잡은 레이너에게 화가 난 상태. 약간 길다)
레이너 : 왜 저래요?
스완 : 애들이 울화가 치미는 모양이야. 분위기 안 좋다고.
레이너 : 끝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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