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페리온 (Hyperion)

이름 : 히페리온 (Hyperion)

기종 : 베헤모스 급 전투 순양함

소속 세력 : 레이너 특공대 (구 코랄의 아들들)

사령관 : 짐 레이너

함장 : 맷 호너

 

원래 테란 연방의 이름없는 전투순양함이었으나, 항법 계산 기기의 오류로 우모잔 보호령에 불시착한 후 우모잔 보호령이 승무원들을 뇌물(…)로 꼬시고, 대외적으로는 승무원 전원 사망에 기체가 소실되었다고 발표한 뒤에 차지했다. 당시 테란 연방은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어서' 골머리를 썩혔다고...(게다가 이 시간대가 길드 전쟁이 종결된지 얼마 안된 시기여서 우모잔 보호령을 다시 자극하고 싶지 않았던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이후 아크투러스 멩스크가 받아서 코랄의 후예들의 기함이 되었다. 히페리온이라는 이름도 멩스크가 붙인것. 이후 듀크가 합류하면서 듀크의 노라드 II가 코랄의 후예들 소속이 되면서 기함 자리를 내주고 히페리온은 그냥 주요 전함급으로 굴리게 되었다.

 

그리고 짐 레이너가 케리건을 뉴 게티스버그에 매정하게 버려두고 떠나버리는 멩스크에게 반발해서 코랄의 후예들을 뛰쳐 나올 때 레이너에게 탈취당하고, 그 뒤로는 레이너가 이끄는 레이너 특공대의 기함이 된다. 이후 태사다르의 프로토스 원정 기사단과 함께 움직이면서 아이어에서도 대활약을 한다. 게임 상에서는 오리지널 프로토스 캠페인 8화와 10화에 등장하며, 브루드 워에서는 아쉽게도 테란 캠페인에서 이벤트로만 잠깐 등장할 뿐이다.

 

타소니스 대학살 사건 이후 4년간 짐 레이너와 뗄레야 뗼 수 없는 관계가 된 기함이다. 오죽하면 짐 레이너가 히페리온 덕분에 목숨을 여러번 구했을 정도. 기종은 구형인 베헤모스 급 전투 순양함이지만 로리 스완에 의해 여러 차례 개보수와 선체와 무기 개량을 거듭하여 지금에 이르게 되었고 성능은 최신형 기종인 미노타우로스 급 전투 순양함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 지금은 당연하게도 히페리온을 지휘하는 사령관이 짐 레이너 그리고 타소니스 대학살 사건 이후 짐 레이너를 따르며 4년간 짐 레이너와 생사고락을 같이한 맷 호너가 함장을 맡고 있다.

현재는 미노타우로스, 헤라클레스급의 신형 전투순양함들이 나왔지만, 히페리온 또한 여러 번의 개수를 거쳐 크게 꿇릴 것은 없다.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싱글 미션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저그에게 공격받는 테란 기지를 구원하는 미션에서 간지폭풍을 보여주며 저그 기지를 쓸어버리기도 했다. 일반 전투순양함의 단발식 뿅뿅이 레이저와는 달리 이때의 히페리온의 공격은 사방으로 레이저포를 무빙샷+난사하며 전진한다.

 

히페리온의 엔진은 홀짝번호 1, 3, 4, 5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번과 6번 엔진은 차원도약 엔진이다. 마사라에서 탈출 시 호너의 신호에 따라 가동하였다. 마 사라 탈출동영상에 정확하게 묘사되고있으며 엔진 가동 시 공간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여러 SF물에 등장하는 워프나 차원도약시의 연출과 비슷한 셈.

 

브루드 워에서 UED 미션 중 멩스크 체포과정에서 노라드 Ⅲ를 구해주는 히페리온을 클릭해보면 공격력이 250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다. 레이스를 한방에 잡기 위해서 그렇게 해놓은듯. 사실 250보다 더 낮췄어도 레이스는 한방이었다

 

전함 안에 바(Bar)가 있다.

게임 메뉴 중 하나로 나오는데, 짐 레이너는 여기서 죽치고 술만 퍼마시며 사는 모양이다. TV에는 화면 쏘면 맞는다라는 메모가 붙어있고(…) 그 TV에는 뉴스와 함께 온갖 괴악한 광고들이 나온다. 그리고 나이트 엘프 여캐가 홀로그램 스트립퍼로 춤추는 곳(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보여주던 /춤 모션 그대로다.) 음악도 그렇고 스파게티 웨스턴 분위기가 풍기는 곳이다. 참고로 맨 왼쪽 아래의 오락기로 미니 슈팅 게임(이름은 '길 잃은 바이킹')을 할 수 있는데 획득 점수에 따라 업적도 있다. 길 잃은 바이킹은 히페리온의 심장

 

바 이외의 주요시설로는 맷 호너가 함선을 지휘하는 함교와 로리 스완이 각종 무기와 장비를 생산, 정비하는 무기고가 있다. 레이너의 개인실은 구현되지 않았다.

 

그 외에 프로토스, 저그를 연구하는 연구실이 존재하는데, 각각 튜브에 카다린 크리스탈 결정과 저그 생체 표본을 넣어두고 그것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타 종족 유닛 개발 메뉴로 나오는 곳.

 

사족이지만 이 프로토스 연구의 수정이 히페리온의 성능을 점점 향상시켜주고 있는 모양. 설명대로라면 히페리온이 개수를 거치긴 했지만 구형이라서 호환성이나 성능면에서 떨어지지만 이 수정이 그것을 막고 오히려 능력을 올려주는 모양. 게다가 연구 성과가 안 나오는 스텟먼에게 은근슬쩍 연구할 만한 것을 던져주기도 한다. 흠좀무. 히페리온에서는 수정이 당신을 연구합니다!!

 

분명히 베히모스급 전투순양함인데 자치령의 신형 미노타우루스급과 헤라클레스급 전투순양함과 똑같이 생겼다. 케리건이 멩스크에게 배신당하는 동영상에서도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가 현재하고 똑같이 생긴 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블리자드가 그 복잡한 렌더링을 또 하기는 너무나도 귀찮았던 모양.

 

게임상 능력치는 상당히 강력하게 나온다. 체력이 무려 3000(!)에 한발에 20데미지의 레이저를 거의 딜레이 없이 흩뿌리는데 이게 무빙샷까지 된다. 그리고 다른 전투순양함과 마찬가지로 야마토 포도 가지고있다. 당연히 이 능력치라면 스타2의 모든 영웅을 다 씹어먹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동영상용으로만 존재하는 유닛이므로 이래저래 허술하게 만든 면이 많다. 야마토 포가 마나 소모 0에 딜레이도 없어서 계속 찍으면 계속 겹쳐서 나가고, 결정적으로 스플래시다! 게임 끝! 그러나 여왕님에게는 역시 한방이다.

 

다만 포트레이트는 스타2로 넘어오면서 더 이상 짐 레이너가 아닌, 히페리온의 함장인 맷 호너가 뜬다. 레이너는 바지사장. 원래 함대 사령관과 함장은 다른 사람이 맡는 게 맞기 때문에 그런 것 일 수도 있고 '레이너 : 함주, 맷 호너 : 함장'의 개념으로도 이해할 수 있겠다.

 

이 함을 접수할 당시 멩스크는 히페리온을 '그녀'라고 불렀다. 히페리온은 원래 그리스 신화에서 남신인데, 멩스크 너 뭐하는 짓이야!!!사실 놀랄 필요는 없고 영어권에선 탈 것 따위를 친근감 있게 she로 부르는 경우가 자주 있다. 좀 더 정확히는 영어에서는 함선-선박, 즉 ship을 3인칭 대명사로 칭할때 she를 사용한다.우리나라에서는 물건을 대명사로 칭할때 성을 구분하지 않으므로 살짝 오역인셈.

 

란 연방이 건재하던 당시 멩스크와 우모잔 보호령은 비밀스러운 연합 관계였었다. 실제로도 멩스크가 '코랄의 후예들'을 이끌던 시절 그 본부가 우모잔 보호령에 위치해 있었다. 멩스크의 장인이 우모자의 이름 높은 외교관이었으니 말 다했다. 그러나 멩스크가 자치령의 황제가 된 이후 둘 사이의 관계는 극도로 악화되었다고 한다.

 
TV에 멩스크가 나오자 레이너가 빡쳐서 TV에 총을 쏘는 것이 오프닝에 나오는데, 바(Bar)의 우측 상단에 있는 저그 뼈를 클릭하면, TV수리비용을 레이너에게 물렸다고 나온다. 아마 그 때문인 듯(…)

 
레이너는 이래뵈도 대장으로서 꽤 고급스러운 함장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물을 아껴야 하는 우주에서도, 아주
잠깐이지만 물로 목욕을 할 수가 있다고. 보통은 강한 풍압이나 음파로 몸에서 때를 벗겨내는(…) 기술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게 도살장에서 뼈와 살을 분리하는 기술이기도 하다는 게 문제지만. 레이너 본인은 이런 사치를 거부했지만 레이너의 부하들이 계속 대장으로써의 위엄과 존경을 이유로 요청했다고 한다. 물론 레이너는 그런 방을 가지고도 그렇게 사치스럽게 살고 있지는 않다.

 

기본 정보 >>   종족 : 테란 생명력 : 3000 에너지 : 300 방어력 : 3 인구수 : 0 이동 속도 : 3 시야 반경 : 10 유닛 특성 : 중장갑 - 기계 - 거대 - 영웅
전투 정보(1) >>   무기 이름 : 공대지 레이저 포대 공격력 : 25 공격 횟수 : 20 사정 거리 : 10 무기 속도 : 0.8 공격 범위 : 지상(범위 공격)	전투 정보(2) >>   무기 이름 : 공대공 레이저 포대 공격력 : 25 공격 횟수 : 20 사정 거리 : 10 무기 속도 : 0.8 공격 범위 : 공중(범위 공격)
능력 >>   -히페리온 야마토 포   강력한 플라즈마 포로 대상을 공격하여 400의 피해를 줍니다. 단축키 : Y 에너지 : 0 재사용 대기시간 : 0초

 

 

위에 사진 3개가 엑박이 뜹니다

크롬 전부 다 엑박..ㅜ

수정했어요. ㅠㅠ

배를 여자로 부르는 건 아주 오래 전 부터 속설이 많죠. 물론 기원과 유래가 알려진 건 없지만, 배의 아름다운 외형이 여성의 몸매와 닮았다고 하여서 여자로 불렸다, 함상 생활을 하다보면 남자의 기운이 다 빠져 아들은 못 낳고, 딸만 낳는다 등 때문에 배를 여자라고 칭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선 사실 억지가 좀 많은 편이죠. 배를 도색하는 것이 여자가 화장하는 것과 똑같다 하여 여자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고, 옛 뱃사람들은 배를 소중히 대했기 때문에 그게 여자를 대하는 것 같다고 여자라고도 불리고 등등 왱알왱알

파랑만장한 이야기를 가진 배로군..

8화에 등장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업그레이드도 치트 안 쓰면 할 수 없으며 SCV가 없기 때문에 수리도 안 된다.
완전히 쳐발린 건 아니고, 멩스크가 히페리온에 실린 시즈 탱크에서 시즈모드 후 포격해서 노라드를 적절히 엿먹이고 탈출한다.

이 두줄 사이에 뭔가 빠진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스타계의 진정한 먼치킨 함선
스2에 나오는 미노타우로스 전순보다 얘가 더 나아 보임
전순 너무 꾸짐 ㅠㅠ

어 5번째짤은 못보던거네....

어느새 먼치킨이..

수정만 좀 더 키우면 쩔겠네

으메!!

수정이 당신을 연구합니다

좋은 번역 잘봤습니다 ^^

히페리온 항상 궁금했는데 ㅋㅋ 감사해요
그나저나 공격횟수 20에 공격력 25 공속 0.8;; 모두 씨버머글기세

사기사기

히페리온이 저정도인데 테사다르의 간트리셔는 어느정도였을 지 상상이 안되네요

히페리온 정도면 잭슨의 복수단과도 다른 새 모델로 만들법도한데... 설정상으로도 래더의 전순과는 기종부터 다른데 말입니다.

현실은 그저 모습은 확대판.

히페리온에서는 수정이 당신을 연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시아 패러디네요 깨알같습니다

태클은 아니고 여쭙고 싶습니다. 노라드2는 추락해서 완전히 박살나지 않았나요?? 코랄의 후예로 들어온뒤 듀크가 타던건 노라드III 아니었나 싶습니다만 저도 가물가물해서 많이 궁금하네요

엔하위키 문서 내용 그냥 복붙하셨네요 어쩐지 익숙한 드립들인가 했더니만..

ㄴ 그 댓글 쓰려했더니..

그야말로 움직이는 성이죠 "레이너의 움직이는 성"

나바타르//완전히 못 쓰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추락한 후에 듀크 도와주는 미션 다음에 듀크가 당당히 노라드2를 타고 나타나죠.

전함이라면 딱총따위씹어먹는 떡장과 무쌍난무가능한 함포정도는 있어야죠
히폐리온이 유일하게 설정이 충실히반영된 유닛이라고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