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디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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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27 01:37:50 KST | 조회 | 27,7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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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괴수(Leviathan-레비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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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 저그 대형 생체 전함
출신 종족: 불명
공격 방법 : 갈귀 군단 공격 (Bile Swarm Attack)
촉수 (Tentacles)
저건...데체?
-호러스 워필드, 거대괴수를 목격한 뒤
경고. 10등급 저그 비행체가 감지되었습니다.
-부관, 거대괴수의 등장을 알리며.
이럴 수가... 이제껏 본 것 중 가장 큰 저그 생체 반응입니다! 지금 대장님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맷 호너, 거대괴수에 대해 경고하며
젠장, 끝내주는군! 놈을 처리하지 않으면 끔찍한 일이 생길 거야!
-짐 레이너, 거대괴수와 조우하며
이번에 소개할 개체는 바로 가장 거대하고 큰 저그 개체인 거대괴수(Leviathan)입니다. 사실 스1부터 설정은 존재했지만 등장하지 않은 이 거대한 괴물의 이름의 유래인 레비아탄(Leviathan)은 성경에서 나오는 칠대 죄악 중 '질투(envy)'를 의미함과 동시에 '거대한 것'을 의미하는 악어같이 생긴 거대한 동물로 무지막지한 크기인 이 괴물과 어울리는 이름이 아닐수 없지만 국내에서는 '레비아탄' 이라는 용어가 생소했는지 아니면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인지 '거대괴수(巨大怪獸)' 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10등급 저그 비행 생명체이자 모선(Mothership)보다 더욱 더 거대하다고 기록된 그 자체가 생물이라고 지칭하기도 껄끄러운 거대괴수는 하나의 거대한 '함선'이라고 보일수도 있습니다. 거대하며 살아있는 함체에는 용골 대신 거대한 척추가 꿰뚫려 있으며 선체 대신에 거대하고 딱딱한 갑각질의 피부가 위치해 있고 연료와 윤활유 대신에 검고 끈적끈적한 피가 흐르는 말 그대로 생명의 에너지가 넘치는 살아있는 배입니다, 비록 거대한 체내에는 화물 대신에는 피를 갈망하는 끔찍한 저그 생명체들을 그리고 화포와 어뢰들을 대신하는 뒤틀린 신체부위와 저그 비행체들을 함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군단에게 있어 거대괴수는 그 자체로서 훌륭한 피조물이자 최강의 함선입니다.
이 거대한 괴수가 언제 저그에 합류했는지 알려져있지 않지만 (저그가 우주로 나아갈때부터 있었다고 추측되긴 합니다. 이 괴물들은 과거 초월체가 아이어를 습격한 대전쟁(Great War) 당시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저그의 공중병력과 지상병력을 도우며 군단의 적들을 섬멸해나갔고 초월체가 사멸하고 후에 다시 케리건이 집권할때까지 군단을 위해서 싸워나갔고 2차 대전쟁(Second Great War) 당시에는 차(Char) 행성에서 극소수가 발견됬습니다.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거대괴수의 체내는 매우 거대한데 심지어 이곳에는 저그의 진화 유전자를 담당하는 진화실(Evolution chambers)조차 존재하며-(1) 또한 그 거대한 체내에서 이시무라호의 네크로모프마냥 삼삼오오 무리를 지고있는 저그 버러지들을 비축하고 수송하수 있으며 깊은 우주의 심해를 해쳐나가며 이동하고 다른 행성들의 지상을 향해 이 온갖 끔찍한 마귀들을 하나의 생물로써 온전한 수송선과도 같은 포자를 이용해 쏘아보낼수 있습니다. 또한 거대괴수는 뜨거운 고온이나 신우주만큼 낮은 절대 영도에서도 무리없이 활동하는게 가능하며 이 괴수를 상대하는 이들을 뒤집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거대괴수는 그 크기만큼이나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하는데 그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신소재강철조차 뚫어버리는 거대한 촉수(Tentacles) 인데 거대괴수는 이 촉수들을 이용해 지상의 적들을 난자하고 공중의 전투기들과 함선들에 말 그대로 꼬라박고 휘감고 찔러가며 우직쾅쾅! 했으며 적들을 공포로 밀어넣었습니다. 또한 거대괴수는 자신의 체내에 있는 플라스미드를 폭팔시키고 쏘아내는 이용한 생체 플라스미드 방출 (Bio-Plasmid Discharge)과 자신의 신체에 있는 유독한 물질을 이용해 적들의 움직임을 봉하는 생체 정지(Bio-Stasis)가 있습니다, 이건 적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끔찍하긴 하죠, 상상해 보십쇼 갑자기 거대한 생체전함이 빔과 미사일을 가장한 생체 플라스미드 담즙 체액들을 우웨에에엑 하며 내뱉는것도 뒤집어질 지경인데 그것에 피격된다면... 살아남아도 살기 싫어질겁니다.
거대괴수는 또한 체내에 있는 저그 비행체들을 적들을 공격하는데 그중에는 뮤탈리스크(Mutalisk)와 무리군주(Brood Lord) 같은 강력한 개체뿐만이 아니라 갈귀(Scourge) 군단을 어뢰처럼 적들에게 쏴갈기며 적들에게 말 그대로 재앙(Scourge)을 경험하게 해주었고 수많은 전투기와 함선들을 격파했습니다, 아마 하늘을 뒤덮은 적들을 보며 자치령의 군사들은 "적이 7! 하늘이 3!" 을 외칠겁니다.
이렇게 강력한 거대괴수는 어떤 이유여서인지 저그의 본거지인 차 행성에서도 자치령의 침공에 맞서 소수만이 발견됬고 케리건을 보호했지만 불운하게도 최후의 전투에서 레이너 특공대와 조우하면서 온갖 공격을 두들겨 맞고 산화했습니다.
차 행성의 저그 군단이 레이너 특공대와 자치령에 의해서 제대로 쑥밭이 된 이후 거대괴수들의 행방은 묘현했지만 케리건이 다시 군단의 여왕으로 돌아온 지금 거대괴수는 케리건의 개인용 함선이자 충실한 종이 됬으며 그녀는 거대괴수를 이용해 다른 행성으로 이동하고 목적지에 도달하며 천천히 다시 자신의 힘을 키우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저그의 폭풍이 휘몰아칠려고 하는 지금 거대괴수는 그 폭풍의 눈에서 군단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괴수는 다시 한번 지상을 향해 파괴를 꿈꾸는 끔찍한 마수들을 담은 포자들을 지상으로 쏘아내고 공중으로 방출하며 우주를 갉아먹기를 희망하며 깊은 심연에서 흉흉한 눈빛을 빛내고 있습니다
(1)- 군단의 심장에서 아비투르가 새로운 종들을 소개하던 곳이 바로 거대괴수의 체내입니다.
PS. 생각해보니 지상 방출 포자에다가 막 맹독충을 쓸어담아서 지상으로 발사하면 저그식 궤도폭격(?)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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