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파지(Virophage)는 본래 저그의 생체 건축물중 하나이자 저그의 감염 바이러스를 상징하는 불길한 재앙의 화신입니다, 본래 다른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를 의미하고 있는 바이로파지는 저그가 본격적으로 점령한 행성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것은 바로 저그 바이러스(Zerg virus)로 행성 전체로 오염시키기 위함입니다. 바이로파지는 일단 완전 변태하기 시작하면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녹색 핵에 담긴 저그 바이러스 감염액을 토해내는데 이 썩은 시금치 국물같은 구토물분출액은 접촉한 건물과 생명체를 금세 저그 바이러스에 동화시켜 감염된 건물을 만들고 감염된 사람들을 생성해내며 결국 그곳에 있는 모든 생명체에 관련된 것들을 감염시켜 버립니다.
이 끔찍한 건물은 많은 곳에서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저그 바이러스에가 퍼진 마인호프(Meinhoff) 행성에서 발견되어 모두 바싹 구워졌으며 헤이븐(Haven) 행성에서도 발견되어 개틀링포에 벌집이 됬지만 현재 정식 설정이 헨슨의 생존으로 가면서 헤이븐 행성에서 발견됬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또한 어떤 이유여서인지는 몰라도 이 건축물의 주변에는 모이 유충(Feederling) 들이 모여있는 것이 발견됬습니다.
당신들의 함대가 도착하기 전 24시간 동안, 우린 그 놈들이 주변 산에 배치한 포자 주둥이 소리를 들었어. 말하자면, 놈들은 언제든 캐스크를 향해 발사할 수 있는 대포를 가지고 있었단 말이지. 하지만 놈들은 실험을 망칠 생각이 없었어. 그래, 놈들은 대포를 우주로 쏘아 올리고 있었다고. 저그 행성을 향한 게 분명하지. 자신들이 배운 걸 무리에게 알려 주고 있었던 거야.
-아이어스 의무병, 소로나 행성의 포자 주둥이에 대해 묘사하며.
포자주둥이(胞子口)는 2501년경 만들어지고 자치령에게 발견된 신종 저그 대공 방어 저그 건축물입니다, 녀석(?)의 원명은 본래 스포어 마우스스포어 캐논(Spore cannon)으로 딱봐도 포자를 신나게 뿅뿅 쏴갈길 네임드를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도 이 건축물은 지상에서 공중에 있는 적을 향해 산성 포자를 발사하는 대공병기입니다. 포자주둥이는 어떻게 보면 포자 촉수 (Spore Crawler)와 역할이 비슷해 보이지만 이들은 포자 촉수가 내뿜는 것보다 더욱 강력한 강력한 포자를 쏘아대는데 이 포자는 함선조차 격추시킬수 있을뿐더 아니라 사정거리 또한 엄청나 한번 쏘아올린 포자는 방해물이 없으면 다른 행성으로 도달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포자주둥이는 단순히 산성 포자만 쏘는 것이 아니라 저그 무리가 발견한 유전자가 담긴 포자를 본토로 쏘아 보내기도 하는데 소로나(Sorona) 행성의 자치령의 군인들은 포자주둥이들은 그곳에 있는 산성곰팡이를 섭취한 저글링이 변이한 맹독충의 유전자가 담긴 포자가 차(Char) 행성으로 날아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또한 포자주둥이들은 칼날여왕에 의해 차 행성에 다수 배치되어 차 행성으로 진입하려는 자치령의 함선과 전투기들을 향해 포자를 쏘아 격추시켰으며 그들을 거의 궤멸 직전까지 몰아넣었지만 엄청난 탄막과 포자들을 피해 지상으로 상륙한 레이너 특공대는 신속하게 특유의 방법으로 포자를 쏘아대는 그놈의 주둥아리들을 모두 다물게 했으며 그 덕분에 레이너 특공대와 자치령 부대는 차 행성을 편하게 관광할수 있었습니다.
ps.
http://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3380391
자짤을 한번 그려봤는데 결과가 비참하군요. 누가 좀 이쁘게 그려줘요
ps2. 생각해보면 이놈들은 남성의 그것과 흡사하군요 힘이 없을때는 축 쳐져 그냥 힘없이 앞으로 줄줄 내뱉는데 힘을 받아 위로 향할때는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내뱉으니 어쩌면 이 놈들은 남성의 그것을 모티브로 삼은걸지도 모릅니다 음음 그럴듯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