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의 날(Day of Darkness)은 끔찍한 내전이 시작된 날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과거 수정들의 부작용으로 인해 다른 부족에 대한 반목을 형성하고 그들의 창조주인 젤 나가(Xel'naga)의 믿음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이 가득차 있었던 프로토스는 계속된 발전과 싸움에 지쳐있었고 그 누구도 믿을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들이 원초적으로 함께 공유하고 있던 정신적 연결 고리(psychic link)를 끊어버렸습니다.
이 행위는 그나마 자그마하게 남아있던 유대감과 프로토스들이 함께 나누었던 협동심을 소멸시키는 행위였으며 젤 나가는 한때 자신들이 높게 평가했던 프로토스들의 순수함과 그들의 사회가 혼돈에 빠졌다는 것을 자각했으며 그들은 아이어 행성을 떠났습니다, 후에 출발(Departure)이라고 알려진 이 사건은 유감스럽게도 당시 의심에 가득차 있던 프로토스들이 젤 나가의 함선을 공격하게 만들었으며, 젤 나가는 그들의 체계를 남긴채 그들의 매서운 공격을 피해 도망갔습니다. 이 끔찍한 사건이 이루어지던날의 밤을 '암흑의 날(Day of Darkness)'이라 부릅니다.
분노와 슬픔과 자기 혐오에 빠져있던 프로토스의 부족들은 다른 부족을 향하여 칼날을 돌렸고 그것은 은하계의 역사에서 가장 끔찍한 내전인 '끝없는 전쟁(Aeon of Strife)의 시작이였습니다.
PS. 암흑 기사 전설(Dark Templar Saga)에 기록된 내용중 재미난게 있어서 번역했습니다...라고는 하지만 프로토스의 역사가 날아가서 그냥 단편 번역을 한것 같아 뭔가 허전하군요 (...)
PS2. 그래서 한번 개드립을 넣어봤습니다.
잘못된 만남 -젤나가
난 동포들을 믿었던 만큼 프로토스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너희들에게 우리를 소개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이후로부터 우리는 그저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너희들은 나보다 개개인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우리들을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너희들은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것이 잘못돼 있는걸
너희들은 어느새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미래와 자식들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다른 부족의 아이들은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 것 같아
난 동포들을 사랑했던 것만큼 난 프로토스도도 믿었기에
난 자연스럽게 너와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어디부터 우리의 믿음이 깨지기 시작했는지
난 알지도 못한 채 어색함을 느끼며
그렇게 함께 만나온 시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너희들은 내게서 조금씩 멀어지는 것을 느끼며
난 예감을 했었지 넌 나보다 너희 스스로에게
관심이 더 있었다는 걸
그 어느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너희들은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것이 잘못돼 있는걸
너희들은 어느새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미래와 자식들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다른 부족의 아이들은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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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개드립이 블럭이 됬다면 전 영정블럭탕을 먹었을 겁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