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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사디스트
작성일 2011-12-19 13:37:56 KST 조회 6,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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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날(Day of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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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날(Day of Darkness)은 끔찍한 내전이 시작된 날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과거 수정들의 부작용으로 인해 다른 부족에 대한 반목을 형성하고 그들의 창조주인 젤 나가(Xel'naga)의 믿음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이 가득차 있었던 프로토스는 계속된 발전과 싸움에 지쳐있었고 그 누구도 믿을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들이 원초적으로 함께 공유하고 있던 정신적 연결 고리(psychic link)를 끊어버렸습니다.

 

이 행위는 그나마 자그마하게 남아있던 유대감과 프로토스들이 함께 나누었던 협동심을 소멸시키는 행위였으며 젤 나가는 한때 자신들이 높게 평가했던 프로토스들의 순수함과 그들의 사회가 혼돈에 빠졌다는 것을 자각했으며 그들은 아이어 행성을 떠났습니다, 후에 출발(Departure)이라고 알려진 이 사건은 유감스럽게도 당시 의심에 가득차 있던 프로토스들이 젤 나가의 함선을 공격하게 만들었으며, 젤 나가는 그들의 체계를 남긴채 그들의 매서운 공격을 피해 도망갔습니다. 이 끔찍한 사건이 이루어지던날의 밤을 '암흑의 날(Day of Darkness)'이라 부릅니다.

 

분노와 슬픔과 자기 혐오에 빠져있던 프로토스의 부족들은 다른 부족을 향하여 칼날을 돌렸고 그것은 은하계의 역사에서 가장 끔찍한 내전인 '끝없는 전쟁(Aeon of Strife)의 시작이였습니다.

 

PS. 암흑 기사 전설(Dark Templar Saga)에 기록된 내용중 재미난게 있어서 번역했습니다...라고는 하지만 프로토스의 역사가 날아가서 그냥 단편 번역을 한것 같아 뭔가 허전하군요 (...)

 

 

 

 

 

 

PS2. 그래서 한번 개드립을 넣어봤습니다.

 

잘못된 만남 -젤나가

 

난 동포들을 믿었던 만큼 프로토스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너희들에게 우리를 소개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이후로부터 우리는 그저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너희들은 나보다 개개인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우리들을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너희들은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것이 잘못돼 있는걸
너희들은 어느새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미래와 자식들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다른 부족의 아이들은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 것 같아
 

난 동포들을 사랑했던 것만큼 난 프로토스도도 믿었기에

난 자연스럽게 너와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어디부터 우리의 믿음이 깨지기 시작했는지
난 알지도 못한 채 어색함을 느끼며
그렇게 함께 만나온 시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너희들은 내게서 조금씩 멀어지는 것을 느끼며
난 예감을 했었지 넌 나보다 너희 스스로에게
관심이 더 있었다는 걸

 

그 어느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너희들은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것이 잘못돼 있는걸
너희들은 어느새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미래와 자식들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다른 부족의 아이들은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 것 같아
-------------------------

만약 개드립이 블럭이 됬다면 전 영정블럭탕을 먹었을 겁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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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별사냥꾼 (2011-12-19 13:42: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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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1빠다 선추천
아이콘 별사냥꾼 (2011-12-19 13:47: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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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있던 조그만 잘못된 만남 패러디의 완성판이군요 ㅋ
[Yogg-Saron] (2011-12-19 14:01: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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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젤나가....너무 불쌍한 종족 같아요...ㅠㅜ 이리 털리고, 저리 털리고..
그러므로 저는 어두운 목소리(타락한 젤나가라면)와 혼종 군단의 건투를 비는 바입니다.
HealthBattery (2011-12-19 15:59:1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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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라
아이콘 핵국수도얼큰하네 (2011-12-19 17:02: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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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목소리가 젤나가성님이었음 함다
아이콘 울트라대처법-1 (2011-12-19 17:28: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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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라(2)
아이콘 울트라대처법-1 (2011-12-19 17:33: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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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맨위에 있는 그림중 함선은 젤나가 꺼로 추정 됩니까? 근데 다템의 공허 칼은 내전이 끝난뒤 만들어 지지 않았나요?
아이콘 엘레오에 (2011-12-19 17:34: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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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 세계관 게시판에서 올만에 보는 짤ㅋ
쥬다이쿤 (2011-12-19 17:45: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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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에 있는 닼템 EE!!
오셀 (2011-12-19 18:58: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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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해라... 머리에 이상이 있나 보구나...(?)
아이콘 로이. (2011-12-20 00:14: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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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병신
racoons (2011-12-20 13:05: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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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네!
아이콘 사디스트 (2011-12-20 21:26: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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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냥꾼 // 넵, 언제나 별사냥꾼 님은 언제나 제 개그를 신경써주시는군요 하핫
[Yogg-Saron] // 진짜 젤 나가가 어두운 목소리라면 정말로 젤 나가는 아이러니의 극치를 달리는 종족이 될것 같군요.
HealthBattery //짝짝짝
핵국수도얼큰하네 // 그렇게 되면 여러 의미로 많은 분들을 지리게 하겠군요
울트라대처법-1 // 맨 위에 있는 그림은 데비안 아트에서 '아이어의 어둠의 날'이라는 팬아트입니다, 팬아트인 만큼 정확성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
엘레오에 // 마지막 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ㅋ
쥬다이쿤 // 외쳐! EE!
오셀 // 어...어떻게 아셨죠? (?)
로이. // 으앜
racoons // 짧죠!
아이콘 사디스트 (2011-12-20 21:27: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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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도데체 전 무슨 정신으로 이런 정신나간 글을 쓴걸까요 (...)
아이콘 공생충 (2012-01-07 21:30:0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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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스트님 절 때려주세요
아이콘 사디스트 (2012-01-08 02:35: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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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충 // (찰싹) 히히! 이 음탕한 공생충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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