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법관-엘더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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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6-08 00:26:36 KST | 조회 | 7,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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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법관 알다리스에 대한 복권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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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알다리스의 이미지.
-아라 부족(추정)의 법관.
-740세.
알다리스가 사람들의 인식 속에 너무 푸대접받은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알다리스도 최소한 프로토스를 위해 일하는 애국자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단지 그 과정이 달랐을 뿐이죠.
모든 진실을 다 알고 있는 오리지널의 집행관(아르타니스)와 달리 이 분은
암흑 기사단의 힘으로 정신체를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또한 당시의 거의 모든 아이어 프로토스인이 암흑 기사단을 바라보는 시선은
영 좋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전부터 암흑 기사단은 좋지 않은 것이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알다리스는 740년 동안 믿어온 신념을 따른 것 뿐입니다.
-오리지널 마지막 미션 '폭풍의 눈'에서 캡쳐.
근데, 오리지널 마지막 미션 '폭풍의 눈'을 플레이하면 알 수 있듯이, 알다리스는
자신의 주장을 굽힙니다. 잘 모르겠지만 설정 상으로 칼렌'리에게 주변 하이브
클러스터들을 제거할 것을 명령했었답니다. 이는 742년 동안 믿어온 신념을 굽힌
것이 됩니다. 당시 아이어 프로토스인들에 비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거죠.
-브루드워 미션 '젤'나가의 유산'에서 캡쳐.
또한 브루드워 미션 '아이어 탈출'에서는 칼라이 생존자들의 탈출을 돕고, 브루드워
미션 '젤'나가의 유산'에서도 전투에 참가합니다. 이 때까지는 암흑 기사단과 잘 지
냈던 것 같은데, 라스자갈이 케리건과의 연합을 구축하자 케리건을 믿을 수 없다며
돌아섭니다.
진가는 샤쿠러스에서 발휘합니다.
케리건을 영 좋지 않게 바라봤기 때문에 결국 우라즈-칼리스 수정을 찾는 임무의 브리
핑에서는 빠지게 되고, 결국 라스자갈이 케리건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다리스는
프로토스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알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알다리스는 칼라이 생존자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키게 되는데, 많은 칼라이
생존자들이 이 한 사람만 보고 그를 따랐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훌륭했던 사람인지를 짐
작해볼 수 있습니다.
다른 얘기인데 말입니다. 저그를 물리칠만한 방도가 없었을 때 저그 하이브 클러스터를
집중 공격(사이온 진격, 안티오크 방어 등)한게 과연 잘못한 것일까요? 만약에 테사다르
도 그 진실을 몰랐었더라면, 지휘관으로서 당연히 그 진격을 명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대의회 숙청 당시 테사다르가 알다리스를 살려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자신을 그토록 괴롭혔다면 알다리스는 왜 살려두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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