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 라우스 (Doran Rou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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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하안
작성일	2012-08-04 20:35:02 KST	조회	7,367
제목	도란 라우스 (Doran Routhe)

도란 라우스는 '국제 강대국 연맹 (United Powers League)'시절 동안 지구의 과학자였습니다. 라우스는 태양계 바깥쪽 다른 행성에 식민지를 만드는 일에 사로잡히며, 새로운 미네랄과 다른 종류의 자원이 있는 행성을 발견하길 원했습니다.

전기 (Biography)

UPL은 반체제 인사, 해커, 인조 돌연변이, 인공생체 이식자, 기술 해적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범죄자들을 숙청하기 위해 이른바, '대 정화 운동 (The Great Purification).'이라는 계획을 실시했고 이러한 사실들은 철저하게 은폐됐습니다. 도란 라우스는 UPL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더 증가시킬려고 태양계 외각 지역 식민지 계획을 추진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연줄과 막대한 개인 재산을 이용하여 56.000명의 죄수를 UPL로부터 확보하면서 죄수들은 수면 상태에 빠졌습니다

새로운 인공 지능, '아틀라스 (ATLAS)'는 기나긴 여행과 식민지화 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죄수들을 조사했며 약 40.000명을 선택했습니다. 나머지 16.000명 죄수의 운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들은 라우스가 획득하기 전부터 이미 실행하도록 예정되었습니다. 라우스는 은밀히 4대의 대형 우주선을 제작했는데 각각 나글파, 아르고, 세이렌고와 레이건은 죄수를 기내에 탑승시켰습니다. 아틀라스는 나글파에 설치되었고 '간트리스 VI (Gantris VI)'로 좌표가 설정되면서 약 1년 동안 차원 도약을 하도록 컴퓨터 프로그램 됐습니다. 그들이 수면에서 깨면 식민지 주민들을 돕기 위해 함선에는 충분한 물자와 식량, 장비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여행 동안, 아틀라스는 그들을 점검하면서 일부 죄수들의 뇌에서 사이오닉 잠재력을 발견합니다. 아틀라스는 지구로 이 정보를 도란 라우스한테 전달했습니다. 그러던 중, 불행하게도 아틀라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라우스와 연결이 끊어집니다. 함선은 오랜 시간 동안 우주를 이리저리 떠돌아 다녔으며, 2259년까지 그들의 원래 목적지로부터 매우 멀리 떨어지게 됩니다.

여파 (Aftermath)

식민지화 프로젝트의 실패는 도란 라우스의 명성을 한 순간에 파멸시켰습니다. 언론은 그를 전형적인 미친 과학자라고 묘사하면서 그에게 앙심을 품은 수 많은 원수들이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져 그를 미친듯이 추격했습니다. 라우스는 센타우리 식민지로 망명을 시도하나, 실패하고 맙니다. 마침내, 도란 라우스는 '타우 세티 (Tau Ceti)'의 어느 한 농장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서서히 잊혀지면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그가 죽기 전 새로운 비밀 프로젝트를 준비했으며 오늘날까지 풀리지 않는 비밀로 남았습니다.

P.S 정체불명의 프로젝트는 초기 설정에 없었지만 2009년 멧젠과의 인터뷰에서 새롭게 추가된 부분입니다.

도란...듀란...Doran...Du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