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목소리 (Dark Voice)' 또는 '타락한 자 (Fallen One)'라고 알려진 '아몬 (Amon)'은 악의에 찬 젤나가입니다. 그는 혼종의 지도자이며, 모든 생명체를 처음부터 다시 창조하려고 합니다.
고대 (Antiquity)
"나는 너희의 시작이였으니...또한 끝이리라."
- 아몬의 선언 (Declaration of Amon)
젤나가는 저그를 촉진시키려고 했을 때, 프로토스의 실패를 피하기 위하여 군체 의식을 억제하고 융합한 다음 초월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초월체는 자유 의지가 없었고 프로토스를 제거하라는 아몬의 최우선 명령을 받았습니다. '정수 (Essence)'를 흡수하는 그들의 능력을 가치있게 본 아몬은 저그를 무기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오직 '원시 저그 (Primal Zerg)'만이 아몬의 통제에서 벗어났고 그는 이와같이 그들의 정신을 군체 의식으로 묶었습니다.
아몬이 저그를 제거할 근본적인 계획을 세울 동안, 혼종이 그의 원대한 계획에서 저그가 성공의 증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그를 노예로 만들고 테란과 프로토스를 제거하기 위해 혼종을 사용하려고 했으며 일단 혼종이 우세하면 저그를 제거하는 것이 수월했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를 재편 할 수 있었습니다.
아몬은 '대전쟁 (Great War)'이 발생하기 전, 이미 죽었습니다. 그러나 초월체와 저그 군단에 대한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남아 있었고, 혼종 실험도 계속 지속되었습니다.
저항 세력 (The Countervailing Pawns)
초월체는 곤경에 눈이 멀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는 타락한 자라고 불렀던 어두운 목소리가 승리한다면 벌어질 대참사의 결과를 예견하였습니다. 칼날 여왕의 창조는 저그를 자유롭게 해방시키고 그 미래를 막기 위한 초월체의 시도였으며 미래에서 그 모습이 보였고 어두운 목소리는 케리건의 위협을 인식했습니다. 케리건은 아몬의 죽음 후에 칼날 여왕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초월체와는 반대로 효과적인 독립적 존재였습니다.
초월체와 정신이 연결된 제라툴은 태사다르와 초월체의 죽음,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의 일을 보았고 그는 짐 레이너에게 케리건의 중요성과 경고 및 그녀의 생존을 책임지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제라툴은 어두운 목소리가 젤나가가 아닌지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희생을 개의치 않고, 레이너는 젤나가 유물을 차 행성에서 사용하여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부활 (Resurrection)
"넌 이미 진 거야. 그분은 살아 계시다. 그분을 만나게 될 거야...곧"
- 나루드의 유언 (Narud's last words)
케리건은 제루스에서 처음으로 '주르반 (Zurvan)'이라고 불린 원시 저그한테 아몬의 존재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됩니다. 그녀는 최초의 산란못에서 다시 태어났고 아몬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롭게 해방되었습니다. 코프룰루 구역으로 돌아온 후, 케리건은 감염된 '알렉세이 스투코프 (Alexei Stukov)'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그는 그녀한테 스카이거 정거장으로 오라고 지시하면서 그곳은 에밀 나루드 박사의 지휘 하에 혼종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케리건과 그녀의 군대는 젤나가 사원에서 나루드와 싸웠고 아몬의 하수인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녀는 변신술사를 죽였지만 나루드는 아몬이 부활했고 그분을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비록 케리건은 거의 죽을뻔 했으나 그녀는 죽기 전, 나루드의 정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투코프는 감염된 케리건한테 사용된 젤나가 유물이 아몬을 부활시키는데 사용했을 수도 모른다고 추측하였습니다. 처음엔 아몬이 영원히 죽었다고 생각지만 그녀는 멩스크를 죽인 후, 어떻게 해서든지 나루드가 그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언젠가 케리건이 아몬과 맞서 싸워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코랄에서 멩스크를 죽인 뒤, 그녀는 타락한 자와 싸우기 위해서 출발했습니다.
P.S 케리건이 옛날에 학살을 자행했던 이유가 아몬의 영향력 때문이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