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에서 우군 부대를 지원하는데 사용되는 중재함은 오로지 법관 나으리들만 가질수 있는 함선입니다.
대개 많은 프로토스 함선들이 무인 운용, 혹은 자동화 운용을 하고있지만 이 중재함 만큼은 법관과 기사단들이 반드시 탑승해서 운용하게 됩니다(아마 사이오닉 능력때문인것으로 추정됩니다.)
법관들은 이 함선을 주로 시공간을 조작하여 아군 부대를 지원하는데 사용합니다.
[중재함의 기능]
중재함에 탑승한 법관들은 아군 부대가 모습을 감출수 있도록 거대한 시공간 변위장을 형성해 지원할수 있습니다.
단, 중재함 자체는 이 변위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중재함의 모습은 감출수가 없습니다.
또한 중재함은 시공간을 약화시켜서 그로 인해 생겨난 균열을 통해 다른 곳의 병력을 중재함의 위치로 이동시킬수 있습니다.
다른곳의 병력을 소환할때 생겨나는 거대한 소용돌이는 많은 수의 병력이 중재함의 좌표로 이동할수 있게끔 합니다.
먼 거리에 있는 많은 수의 물자와 병력을 순식간에 이동시키는 이 유용한 능력은 자주 전세를 유리하게 바꾸게 합니다.
중재함은 시공간을 약화시킬수 있는 반면, 매우 튼튼하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중재함은 일부 지역의 시공간을 견고하게 만들어 다른 지역과 분리시킬수 있습니다, 이렇게 견고하게 만들어진 시공간에 갇혀버리게 된 생명체나 다른 물체들은 외부의 영향을 받지 못합니다, 당연히 의사소통도 완벽하게 단절됩니다.
여담으로, 대부분의 물자와 병력수송을 왕복선이 하는것에도 불구하고 이 중재함 또한 용기병 같은 병력들을 어느정도 실어나르는것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여담]
중재함을 탄타는것은 어느정도 법관계급의 대표라고 할수있을만큼 영향력의 상징이었습니다.
프로토스의 내전과 저그의 아이어 침공으로 법관 계급이 박살이 나버리자
법관들의 전유물인 이 중재함 또한 점차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프로토스들이 아이어에서 샤쿠러스로 대피하자 남은 중재함들도 아이어와 함께 쓸쓸히 남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중재함의 많은 역할은 주라스가 개발한 모선이 뒤늦게 2차 대전쟁때 등장함으로 공백을 채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p.s:유닛이 유닛이다 보니 시공간이라는 말이 정말 엄청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