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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흑암마사
작성일 2015-07-29 22:32:55 KST 조회 1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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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 전투 - 전반부

아이어 전투 전반부

 

 

아이어 전투란

 

2500. 프로토스의 본성인 아이어에 저그가 대규모 침공을 가한 전투로,

이 전투의 결과로 프로토스는 대다수의 인구가 거주하는 아이어와 아이어 거주자의 7할에 달하는 인구를 잃고 샤쿠라스로 도피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이 과정에서 주요 생산시설, 일부 기술까지 상실하고 만다.

저그는 자신보다 강한 숙적인 프로토스에게 큰 타격을 주었지만 동시에 저그의 정신, 군체의식인 초월체가 사망하게 된다.

아이어 전투는 두 종족의 미래에 큰 영향을 주었고 그 여파로 코푸룰루 섹터의 세력권이 요동치게 된다.

 

아이어 전투는 초월체가 아이어 상공에 웜홀을 뚫은 것으로 시작하여 초월체가 아이어 표면으로 낙하해 자리 잡은 시기까지를 전반부.

이후 프로토스가 반격을 가해 초월체가 전사한 것까지를 후반부라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어 전투 전반부의 전개

 

당시 코프룰루 섹터에서는 저그와 프로토스간의 분쟁이 본격화되어 가고 있었다.

저그가 세력을 불리며 프로토스를 이길 방법을 찾고,

프로토스는 저그의 확장을 막으며 근절시킬 방법을 찾는 와중에

제라툴이 공허의 힘으로 정신체 자츠를 완전히 죽이는 사건이 벌어진다,

정신체와 연결되어있는 초월체 역시 정신적 충격을 받아 기절하고 만다.

초월체의 부재와 직속 정신체의 죽음으로 군체의식의 통제를 받지 않는 가름 부르드의 저그는

야생동물보다 못한 상태- 뇌의 반 정도를 수술로 제거한 상태나 다름없는 특수한 광란 상태에 돌입했고,

캐리건이 가름 부르드를 몰살시켜 사태수습을 해야했다.

그러나 초월체는 제라툴이 자츠를 죽이는 순간 제라툴의 정신으로부터 프로토스의 본성 아이어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냈다.

초월체는 깨어나자 마자 캐리건등 일부 병력에게 차의 프로토스를 절멸시키라는 양동 임무를 내린후

나머지 전군을 동원한뒤 아이어의 궤도로 향하는 거대한 웜홀을 열어 전례없는 대규모 공수작전을 감행한다.

프로토스의 지역 방어체제는 몰려오는 저그의 대군 앞에 붕괴하고, 초월체는 카다린 크리스탈을 채취한뒤 젤나가 사원을 탈취해 가동시키라 명했다.

젤나가 사원이 저그에 의해 재가동되자 초월체는 직접 자신의 육체를 아이어로 강림시켜 뿌리를 내리게 되고 이후 저그의 아이어 침식은 급격히 가속된다.

    

 

저그는 프로토스를 이길 수 없었다.

 

저그와 프로토스의 전력을 따지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두 종족의 세력에 대한 정보량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두 종족의 강점은 일반적인 전력 비교 조건을 무시할 정도로 뛰어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력비교에서 전투병력의 숫자를 늘 중시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숫자에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한 종족의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고 태어나서 전장에서 싸울 수 있을 때까지는 상당한 성장, 교육 시간이 들어가며 이들을 무장시키는 비용 역시 막대하다.

인구수에서 얼마만큼을 전투병력으로 돌릴지 역시 국력, 사회구조와 직결되어 함부로 손대기 어려운 요소이다.

 

하지만 저그는 행성에 뿌리를 박으면 지표면의 유기물질, 지각의 광물 가스등 온갖 자원을 흡수하여 바로 전투병력화 시킨다.

동굴에서 별도의 성장시간이 필요한 울트라리스크 같은 경우라도 결코 다른 종족의 병사 육성과는 비교를 할 수 없다.

이들은 태어날 때 이미 전투 훈련이 필요 없는 살인 병기로 무장을 몸에 가지고 태어난다.

병력 숫자를 비교하는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시간이 문제일 , 그 숫자는 거의 무한에 가깝다 볼수 있다.

그리고 인구수의 대부분이 전투병력이라해도 저그의 사회는 끄떡하지 않는다.

그게 저그니까!

 

그에 비해 프로토스는 긴 수명과 칼라, 분업 계급을 바탕으로 한 사회구조 등 병력 숫자의 제한을 매우 심하게 받는 종족이지만, 대신 보유한 스펙은 압도적이다.

사이오닉은 비대칭형 전력이라 말할 수 있는 강력한 초능력인데, 프로토스의 사이오닉 능력은 세종족 중 최고이다.

괜찮은 사이오닉 잠재력을 가진 테란에서 가장 뛰어난 자질을 갖고 태어나 가장 뛰어난 교육을 받은 개체조차 프로토스 중에선 육탄전하는 보병인 광전사의 사이오닉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막강한 초능력을 갖고 있으며 매우 뛰어난 육체능력과 긴수명.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종족들에겐 마법처럼 보일 정도로 뛰어난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다.

스타세계관에서 현재 등장한 종족 중에 가장 뛰어난 초능력과 가장 뛰어난 과학기술을 동시에 가진게 프로토스이고, 그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3종족중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공간이동 기술이다.

프로토스의 광전사가 보험으로 가지고 있는 긴급 귀환이 테란의 전투순양함이 탑재한 공간이동보다 우월한 기술으로 분류될 정도로, 일반적인 보급, 행군속도 같은 기본적 제한요소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나 있다.

그리고 문명의 기반인 에너지원으로 말하자면, 프로토스의 크리스탈 동력은 인간 입장에선 들으면 기가 찰 정도의 물건이다,

에너지원이 대를 이어 쓸만큼 오래가고 재활용이 될 뿐 아니라, 특정 상황에선 스스로 성장도 하며, 자의로 수단을 찾아 별개의 에너지 체계에 전력 공급을 하기 까지 하니 그것 참.

 

그렇다면 이런 막강한 두 종족, 저그와 프로토스간 우열을 어떻게 가릴수 있을까?

여기서 당사자들은 서로의 전력을 어찌 생각했을지를 참고 해보자.

우선 프로토스 측에선 타종족에 대해 위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 골자인 규범 '대울'을 따르지만,

저그만은 매우 위협적이며 근절해야할 종족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그가 프로토스의 존망을 위협할 정도라곤 생각하지 않은 듯 하다.

같이 젤나가의 손을 탄 종족이라 뛰어난 잠재력이 있을 것은 봤고

맹목적이고 환경 자체를 먹어치우는 특성으로 인해 더 큰 손해를 입히기전에 행성채로 정화한다는 개념이었다.

직접 저그를 상대한 일선이라면 몰라도 후방의 대의회 쯤되면 프로토스가 저그를 근절하려한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보다 다른 종족을 보호한다는 의미가 큰 듯 했다.

 

한편 저그의 인식은 분명했다.

초월체는 지금의 저그는 프로토스를 이길수가 없다 생각했다.

이 결론을 내릴때의 초월체는 당시의 어떤 존재보다 두 종족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두종족이 조우했을 때 초월체의 인식이 맞음이 증명되었다.

흔히 저그의 두려움을 말할 때 지각까지 뿌리를 박아 자원을 빨아대는, 환경 자체를 먹어치우는 공성종이라 말하고 행성을 통째로 불태우지라도 않으면 근절이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그게 가능한게 프로토스였다.

프로토스는 행성을 지각채로 불태워서 저그를 근절시킬 수가 있었다.

정화는 저그말고 다른 생명까지 싹쓸이가 되므로 프로토스의 높은 윤리도덕상 거부감이 드는 것이지 능력은 있다는 말이다.

또한 프로토스의 막강한 기술력과 그에 기반한 우주함대를 저그가 함대결전으로 이긴다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실제로 아이어가 함락된 이후 개별적으로 회군한 작은 프로토스 함대들도 저그에게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보여 주었다.

함대전으론 이기기 힘들며, 행성을 침식하면 와서 정화를 지각채로 해버린다.

저그는 프로토스에게 해충마냥 박멸당할 위험성마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웜홀 이동이며 불멸의 초월체를 가진 저그가 쉽게 멸종당할 리야 없지만

전력상으로 뒤진다는 것은 확실했다.

 

 

 

저그는 프로토스를 압도했다.

 

그러나 아이어 전투 전반부의 결과는 누구도 부정 못할 저그의 대승이었다.

사령부를 포함한 저그의 대군은 프로토스의 본성인 아이어의 방어시스템을 깨트리고 상륙에 성공해 젤나가 사원을 탈취하고 침식을 가속화했다.

결국 프로토스는 기존 정권의 붕괴와 아이어 인구 70%의 사망, 본성의 포기라는 극단적인 피해를 입기에 이른다.

만약 아이어 전투 후반부에서 초월체가 전사하는 대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프로토스, 최소한 이 시점까지는 대세이자 본가인 칼라이 프로토스는 멸종을 맞았을 가능성까지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전력차이를 뒤집는 결과가 발생한 것인가?

 

그 최대 요인은 전장을 프로토스의 본진인 아이어로 바꿔버린 초월체의 전략적 과감성이라 볼수 있다.

프로토스의 함대는 막강하지만, 각자의 임무를 갖고 은하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또한 당시 프로토스의 세력과 위세로 보자면 아이어에 별도의 방어시설이나 병력을 배치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분산된 병력과 방어태세를 갖추기 이전의 본진.

그런 아이어에 양동용 병력을 제외한 전군을 웜홀 뚫어서 다이브한 초월체의 전략은

당시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승리할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신의 한수라 칭할수 있다.

 

이것은 저그라는 종족이 가진 체제의 강점 또한 제대로 발휘된 케이스다.

프로토스나 테란의 지도자가 잠깐 기절한 다음에 깨어나서 적의 본진 위치를 알았으니 전군이 공간 도약으로 다이빙한다!’고 말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상상해보라.

그에 비해 저그는 초월체의 의지가 말단의 저그 유닛에게 까지 전달되었으며 상당히 특수한 개체인 칼날 여왕 역시 초월체가 자신에게 부과한 임무에 전념했다.

이것은 저그라는 종족의 근본적인 특성이자 시스템.

각각의 자아나 개성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군체의식이 종족 전체를 통솔한다는,

종족 전체가 하나의 생물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그대로 강점으로 적용된 것이다.

 

반면에 프로토스 측에선 정보량도 부족할뿐더러 전장 일선의 태사다르 측과 수뇌부인 대의회 간의 정보교류가 원활하지 못했으며 상황파악에 있어서 인식 차이가 분명히 있었다.

이 갈등은 이후에 양측이 서로 적대하기에 이른다.

모든 정신체, 모든 개체가 일심으로 움직인 저그에 대항할 수 없던 것이 당연했다 볼 수 있다.

    

 

인식의 차이가 전력의 차이로 이어지다.

 

적에 대한 태도, 임전태세라는 마음가짐 적인 면의 차이도 매우 컷다.

초월체는 프로토스를 자신보다 강하지만 반드시 꺽어야 할 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그 처절한 인식의 결과가 종족 대부분이 웜홀로 적의 본거지에 다이빙하는 극단적인 폭탄드랍이었다.

 

그에 비해 프로토스의 대의회는 저그를 위험하여 근절해야할 종족으로 규정은 했으나

저그가 프로토스란 종족의 안위 자체를 위협할 정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실제로 아이어에 상륙한 저그와 한창 교전을 벌이는 와중에도 행성계 외부로 원정나간 함대에게 귀환 명령을 내리지 않았던 것이 그 근거이다.

만약 저그가 아이어 궤도상에 대거 등장했던 때에 복귀 명령을 전송했다면 프로토스의 뛰어난 통신기술과 공간이동 기술을 감안해볼 때 적지 않은 함대가 아이어 전투 도중 복귀했을 것이고 그들의 우수한 화력으로 저그의 침식을 억제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매우 뛰어난 지휘관인 태사다르를 반역자로 규정하고 그를 처단하기 위해 결코 적지 않은 정예 병력을 소모한 것 역시 내출혈로 외환에 넘어진 케이스라 볼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런 프로토스의 안이한 인식으로 인해 저그의 집중된 대규모 침공군에 프로토스는 각지의 기본적 방어병력으로 맞써야 했다.

인식의 차이로 각개격파를 당하게 된 셈이다.

 

한편 이것은 대의회 구성원이 어리석어서라고 간단히 넘기기보다 프로토스 체제상의 특성과 연관된 결과로 평해야 한다.

프로토스는 칼라라는 의식 공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회를 형성하였으며

그 사회는 살인이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조화롭고 완벽한 것이었다.

계급은 역할분담이 되었고 빈부격차를 비롯한 사회적 차별, 모순은 과거에 벗어던진 야만이 되었다.

그런 완벽한 사회를 만들고 그 조화 안에서 살아왔으며 질서를 지킬 의무를 가진 대의회가 내부의 이질분자에게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볼수 있으며,

또한 프로토스는 탁월한 신체능력과 초능력, 가장 진보한 기술력을 갖고 있어 다른 종족에게 진정한 위협을 겪은 적이 없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프로토스에게 가장 두려운 적은 늘 자기 자신이었다.

그 인식을 수정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초월체는 주지 않았다.

 

 

초월체의 강림, 저그의 승리와 위기.

 

아이어 전투 전반부의 마무리이자 프로토스의 아이어 상실이 결정된 것은 저그에 의한 탈취한 카다린 크리스탈이 젤나가 사원에 안착되고 초월체가 아이어 표면에 강림한 사건이다.

신비한 카다린 크리스탈과 젤나가 사원이 정확히 어떤 일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젤나가의 지식을 어느 정도 가진 초월체는 그 활용법을 일부라도 알고 있던 것이 확실하다.

아마 아이어 현지에서 저그 전투 병력 생산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식으로 저그에게 막대한 이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그리고 초월체의 육체가 아이어에 뿌리를 내린 것은 승패를 결정짓는 쐐기였다.

 

물론 저그의 군체의식인 초월체에게 별도로 육체가 있다는 것은 이상하게 들린다.

하지만 때때로 초월체는 저그를 통솔하는게 아니라 별도의 힘을 행사할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어 침공에서 보여준 대규모의 웜홀을 열어 장시간 유지시키는 것 부터가 보통의 사이오닉 능력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또한 부활능력을 가진 울트라리스크의 변종, 토라스크에 대해 후에 밝혀진 정보를 보자면,

본래 토라스크가 변종을 일으킬때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며 이것을 공급해준 것이 초월체였다 한다.

그리고 초월체사후 토라스크 변종을 만들 때 대체 에너지원으로 삼은건 핵미사일......

이렇듯 막대한 에너지를 물질 세계에 구사하기 위해서는 보통의 저그 개체보다 초월체의 본질에 깊게 연결되어 있는 육체가 필요했을 것이고 그것이 아이어 전투에서 초월체가 썼던 육체라 추측된다.

그런 만큼 초월체가 엄청난 숫자의 저그와 함께 아이어에 자리를 잡았다는 것은 아이어의 주인이 바뀌었다는 신호와도 같은 사건이다.

이 시점에서 이미 프로토스 측의 대응은 대세를 뒤집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저그의 막대한 전략적 이점은 역으로 초월체의 사망이라는, 엄청난 사건을 불러오며 저그라는 종족의 흥망을 뒤흔드는 큰 여파를 낳는 아이어 전투 후반부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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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나하안 (2015-07-29 23:41:2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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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의 위력
barlogblood (2015-08-01 15:52: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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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를 토대로 본인생각의 살을 붙인부분이 꽤 있네요...
초월체가 프로토스랑 조우했을때 못이긴다고 단정적으로 말한 표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프로토스의 혈전이 만만치 안을거라는식의 표현과 인간의 잠재된 사이오닉에너지가 프로토스와의 결전에서
도움이 될거라는 식의 내용이였죠
애초에 오버마인드는 대의회보다 현명했습니다. 작중에서 판단력이나 관철하는 대목이나 말이죠
근데 이걸로 오버마인드가 신중하게 프로토스에 대해 평가하고
대의회는 애초에 관심도 없듯이 해서 프로토스가 이때 전력상으로 저그보다 유리했다거나
이겼다라고 판단하는건 상당히 추측에 불가합니다. 역사엔 만약이란게 없습니다.
barlogblood (2015-08-01 15:59: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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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메뉴얼에 보면 저그파벌에서도 예측규모일뿐이고 정확히 알수없다(즉 훨씬 더많을수있다)라고도 표현되고 실제 메뉴얼의 군단의 규모만하더라도 전면전으로 프로토스가 마음먹고 싸웠어도 전력에도 저그가 밀리지 않습니다. 여기에 초월체나 정신체들이 대의회같은 프로토스 수장들에 비해서 훨씬 현명했고 전략적인 측면까지 지휘계통 체계에서 저그가 더 우세했으니 불보도 뻔한 결말이였습니다.
이당시 대의회가 없고 태사다르같은 현명한 지도자가 있었고 처음부터 공허의 에너지를 사용했다면 모르겠지만 단순하게 전력배치만으로 프로토스가 이긴다. 라는 단정은 글쎄요 그냥 추측에 불과하죠
흑암마사 (2015-08-02 00:11:5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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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안/당시 초월체의 포스를 잘 보여주는 짤이지요.

barlogblood/저그 승리에 '그 최대 요인은 전장을 프로토스의 본진인 아이어로 바꿔버린 초월체의 전략적 과감성이라 볼수 있다.'라고 한 글을 봐도 초월체가 운이 좋아서 이겼다라는 뉘앙스입니까?
것 참.
후반부도 님이 싫어할 추측과 분석이 들어가있으므로 올리지 않을 것이고 이 글은 이미 올린 글이니 놔두겠습니다.
운영진이 이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 생각하면 이동시키거나 삭제하겠지요.
barlogblood (2015-08-02 03:04: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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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마사// 추측글을 올린게 잘못된건 아닙니다. 단지 어느정도 말에서 일거같다.라든지 추측성인걸 좀 표기를 해야죠 안그러면 그냥 님말이 공론화된다는 말인데 이러면 이글을 읽는 사람들이 전부 오해하기 좋겠죠? 솔직히 설정자료가 없는건 추측을 해야하는게 맞는데 전자같은 부분은 좀 민감한부분이죠
barlogblood (2015-08-02 03:16: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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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공권에서 유리하다고 하셨는데 애초에 저그는 기술로 싸운다기보다 숫자로 싸우는 종족이라 함대의 기술력만으로 제공권에서 절대적 우위라고도 할수없고 또 만약에 제공권을 가졌다고해서 프로토스가 저그의 지상상륙을 막을거란 보장도 없습니다. 군단의심장 행성침공 미션보세요
수백만개중 단1개의 하이브 홀씨만 들어가도 순식간에 번식하는게 저그입니다. 애초에 함대전력에서 유리했다면 상륙후에도 프로토스가 할만한 전력이였어야 맞는소리죠
애초에 정화포라는게 함대함 전투용이지 저그 상대로(거의 함재기급 = 뮤탈떼로 덤비는 전략) 정화포가 위력적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barlogblood (2015-08-02 03:24: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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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그당시 거함거포주의에 프로토스함대는 저그식 제공전술에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즉 캐리어 정화포는 제공권을 놓고 싸우는 전투에서 효과적이지 않죠 정화포를 뮤탈한테 쏜다는거가 비효율을 넘어선거죠
군단의심장에서도 드라켄파동포보다 영상을 보시면 대공포로 80%이상을 격추합니다.
거함 거포랑 비슷한 드라켄 파동포는 저그 낙하기를 막기에 효율적인 무기가 아니죠
그럼 프로토스와 전력비교를 프리깃이나 전투기,함재기 문제로 봐야하는데 이부분에 대한 정확한 규모나
정보가 없습니다. 즉 제공권도 프로토스가 무조건 이긴다고 보장할수도 없는 노릇이죠
stalingrad (2015-08-02 13:04: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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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재미있는 해석입니다. 이 글을 읽고 생각해봤는데 대의회의 경우 따지고 보면 처음부터 태사다르에게 막가파로 응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놀랍게도 에피 3의 두번째 미션은 태사다르의 전략을 대의회가 과감히 수용한 내용이니까요.
stalingrad (2015-08-02 13:06: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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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대의회가 꺼내지 않고 그대로 아이어에 묻어둔 수많은 병기들을 생각해보면 저 역시 작성자분처럼 프로토스 시대정신이 프로토스를 죽였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블리자드가 에피 3 내용을 내전으로 뒀을리가 없죠.
barlogblood (2015-08-02 13:53: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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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ingrad// 그건 많이 과대해석이고요 대의회가 애초에 꺼냈을거란 보장이 없죠 애초부터 비밀병기(아둔의창,거신등등)는 제외하고 보는게 맞는게 얘네들 작중에 충분히 꺼낼수있는 시기가 많았습니다.
마지막에 공허의 에너지(자기내들이 혐오하던 네라짐과 손을잡을정도)를 쓸정도에 그만큼 심각한 상황이 없을텐데 안꺼낸건 애초에 다른문제나 꺼낼생각도 없었다는거고 그리고 이런말 할필요도 없는게
그설정은 오리지날때 있던게 아니라 스타2 공허와서 추가된 짜집기 설정으로 블리자드가 일단 넣고
스토리에 맞게 추가하는 형식은 많이 봐왔기때문에 당연히 지금 당장 싸우는 병력과 비교하는게 맞고요
전력상으로도 저그가 밀리지도 않았고 오히려 지상군 편성은 저그가 압도적으로 유리했고
전략이나 지략 지휘계통도 저그가 매우 유리했습니다.
barlogblood (2015-08-02 14:02: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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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ingrad//그리고 작중으로 봤을때 아둔의창을 제외한 거신,모선을 꺼낸다고 전세가 역전 됬을거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작중에서도 지상군은 상당히 열세여서 엄청난 피해를 입어가면서 태풍의눈 미션에 오버마인드 근처까지 겨우올수있게 됩니다. 이것도 네라짐이 세러브레이트를 썰어주어서 열린거고요
네라짐과 공허의힘이 엄청나게 전세역전의 빌미를 준것인데 이걸빼고 본다면 거신추가된다고
지상편성에서 프로토스가 유리했다? 라고 확답은 절때 못합니다. 애초에 지상군에선 엄청열세였습니다.
그리고 모선과,정화포가 달린 캐리어 함선은 솔직히 중복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정화포나 함대함전에서
유리한 기술력들이 많죠 그나마 있다면 정화포를 아이어에 쏘는것인데
그렇일은 없겠죠? 애초에 모선이 아니더라도 정화포가있는 캐리어들이 많았을텐데 젼혀
쓰지않은걸 보면요
stalingrad (2015-08-02 16:07: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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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해석이란 부분에서 웃고넘기면 되는 부분인가요? 아이어 침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프로토스 이야기에 왜 주구장창 내전 이야기만 나왔을것 같나요? 스투에서야 들어선 이야기니 짜깁기라 칭하는 부분도 동의못하겠군요. 당장 블리자드가 인정한 스토리가 정론인거지 어떻게 님의 추론이 정론이 될수있나요.
stalingrad (2015-08-02 16:08: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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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대로 저그가 처음부터 너무나도 압도적인 적이어서 프로토스가 진 것이 아니라 정확히 프로토스가 본대를 가지고 있음에도 어떻게 적을 상대해야하는 몰랐기에 패배한겁니다. 그 내용이 오리지널 에피소드 3 내용이고요. 그리고 이 상대법이 얼마나 치명적인진 저그 미션에서 자츠의 무리를 쓸어야되는 상황이 발생함에서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stalingrad (2015-08-02 16:16: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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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 특성상 소모전에서 큰 장점들이 발휘되는데 프로토스 본대는 그들의 특성에 감을 못잡고 그 소모전에 응해버립니다. 인식의 차이라 함은 이 부분도 포함되죠. 그러면서도 대의회는 이 소모전으로 적을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해버립니다. 태사다르가 깨기전까지 이 소모전은 계속되고 프로토스가 극열세에 들어간 이유죠. 프로토스가 상대법만 처음부터 알고 있는 본대 세력이 존재했다면 이야긴 달라졌을겁니다. 님이 저한테 논거로 든 오버마인드 사냥 직전의 상황 역시 이미 프로토스 본대가 소모전에 의해 대파된 뒤의 이야기니 길게 할 말 없군요.
stalingrad (2015-08-02 16:22: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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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무기에 대해선, 대의회는 거신,모선 심지어 아둔의 창까지 곳곳에 숨겨놨습니다. 하지만 이걸 초반부엔 사회적인 인식 때문에 꺼내지 않다가 너무 늦었다는걸 알았을땐 대의회 전체가 죽어버리는 상황이 일어났죠. 고대의 무기를 꺼내려면 어느정도 발굴 시간이 필요하다는게 모선 소설에 나오는데 저그가 그런 타이밍을 준 적 없는 상황에 태사다르가 골치를 썩히는게 오리지널의 내용입니다. 그 이후 스투에서 프로토스 생존자들이 대의회의 기밀 들을 뒤늦게서야 찾아내면서 몇몇 비밀 무기들을 꺼낼 수 있게 된거죠. 아이어 병크의 모든 원흉은 사실상 대의회에 있다고 보면됩니다.
stalingrad (2015-08-02 16:28: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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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프로토스의 아이어 패배 이유는 시대정신이 맞습니다. 모든 조건을 갖췄음에도 언제나 프로토스가 다른 적들과의 싸움에서 불리해지는 이유는 급변하는 시대에 유동적인 두 종족에 비해 수구적인 문화 인식 차이 때문입니다.
stalingrad (2015-08-02 16:36: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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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오리지널에서 그 열세에도 오버마인드를 극적으로 죽여내고 스투에 들어서도 그 사기적인 위용을 뽐내는 갓로토스 위력을 생각하자면 칼렌-리를 포함한 프로토스 본대 전력은 충분히 압도적입니다.
barlogblood (2015-08-02 22:56: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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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lingrad//다신 내용 잘읽었습니다.
일단 작중에선 님말씀데로 패배의 요인은 대의회가 잘못된 판단이 큰건 사실이고 이부분은 인정합니다.
일단 제가 하려던 말은 전면전에서 글쓴이가 무조건식으로 프로토스가 이긴 싸움이라는 내용을 자주 내포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기정사실은 - 대의회의 삽질이고, 그다음은 고대병기를 꺼내지 않았음은 사실입니다.

여기서 저도 그렇고 글쓴이분도 그렇고
전력만 비교했을때 누가 유리하다라고 단정하는건? 글쎄요 작중에 정보가 없죠
프로토스의 정확한 함대규모나 저그무리 상대로 얼마의 성능을 보이는지 젼혀 알수없습니다.
예를들어서 캐리어 vs 배틀구도는 어느정도가 숫적열세인지 암니다.
그런데 저그무리는 이런 공식설정이 없죠
다른 말하려는게 아니라 저도 오인한 부분도 있고 인정할부분은 인정하고 끝내자는 의미에서
저는 결론은 전력상으로 물론 프로토스도 꿀리지 않으나 저그도 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반대로 역론하자면 저그가 유리했다는 정보나,프로토스가 전력상으로 압도적이였다는 정보도 없고요
그러니 제말은 전력상에서 누가 우위였다라고 없는정보는 확언하지 말자는것으로 끝내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애초에 정보가 없고 둘다 무지막지한 규모나 기술력을 자랑하는 괴물급들 상대로
누가 유리하다는건 탁상공론이 맞습니다. 블리자드가 명확한 해답을 준게 아니면 모든게 추측에 불과하죠
저도 추측했을뿐이고 글쓴이도 추측했던것뿐인데 단지 정도의 차이라고 봅니다.
barlogblood (2015-08-02 23:01: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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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달자면 저도 추측으로 때려박았던거 잘못생각한걸 인정하고
나머지 전력부분도 모두 정식 정보나 비교정보가 불가능하니 추측뿐이기때문에 누구쪽으로 기운다고
확답하진 말자고하는게 맞는 내용인듯 싶습니다.
일단 님이 말하신 소설의 내용은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으나 여기서 또 추론하여진것도 단지 추측에 불과하기때문에 이런식으로 유추하는식의 전력비교는 저랑 님이 백날이야기해도 끝나지 않습니다.
공식정보가 없기때문이죠
그러니 둘다 그냥 양보해서 프로토스도 충분히 전력상에서 이길만한 전력이였고
저그도 전력상에서 이길만한 전력이었으나 전략상의 판단이 갈렸다라고 끝멪는게 나을듯합니다.
barlogblood (2015-08-02 23:09: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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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누구 전력이 유리햇다라고 판단하려면
공식 정보에서 배틀vs캐리어 싸움처럼 뮤탈vs캐리어나 스커지vs정찰기나 어느 정도 비율의 효율성을
갖는지를 알아야하고 둘쩨로 전력으로
군단의 공중전력의 숫자나(ex:뮤탈개체군 몇십만마리)이런걸 알아야하는데
공식메뉴얼에도 없고요 그난 군단규모만 나왔지 전쟁에서 중요한 포문이나 보병 전투기 전차수등
구체적인 전력이 알아야 비교가 가능한데 알수없고 또 저그개체수가 무한 번식에 가까우니
전력규모도 알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프로토스함대로 제가알기론 테사다르 함대규모는 나왔던거 같은데 프로토스
전체 함대규모나 세세한 전력배치(ex:캐리어 몇백척 정찰기몇 등등 구체적인수치)
나와있지않습니다. 이건 애초에 누가이긴다고 하기전에 그냥 정보가 없습니다.
애초에 나라별 전력비교도 이런 구체적 정보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야 확답이 가능한데
이런 정보가 만약 있더라도 미국vs러시아 처럼 전력이 비등 비등하거나
서로 상반되는 전력이 있다면 애초에 전략전술싸움이지 붙어보기 전까지 누가이길지
아무도 말못하는 상황이죠 아마 이부분은 님도 동의하실거라고 봅니다.
stalingrad (2015-08-03 20:24: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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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추론이지만 님도 추론이 아닌가?'라는 말을 길게 써주셨는데.. 일단, 제가 왜 전력이 유리했는지에 대해 설명을 더 부가적으로 해드려야겠군요. 솔직히 전 오버마인드가 통찰력이 크게 좋았다고 보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걘 그냥 하던대로 한것뿐이죠. 오히려 오버마인드가 저그의 최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들어둔 보험이라곤 케리건뿐이었습니다. 그보다 프로토스가 제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던게 더 큰 요소로 봐야겠죠. 전 앞서 분명 소모전에 있어서 저그가 더욱 더 우월하다고 말한 적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프로토스 역시 다른 방식으로 저그보다 압도적인 부분이 있었다는 겁니다.사실 전 어느쪽이 더 좋다를 가리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확실히 해두죠 아이어 프로토스와 저그, 종족의 국지전에서? 저그는 프로토스를 이길수밖에 없습니다. 프로토스가 초반 전투에서의 승리는 가능하겠지만 머리수는 점점 줄고 결국 전쟁에선 지게 되겠죠. 이건 추론이 아니라 오리지널의 내용입니다. 대의회의 전쟁 독트린이죠. 하지만 저그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정신체가 없다면 모든것이 물거품이란거죠. 제가 말한 전력은 단순 1:1전력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우주모함이 뮤탈 몇마리보다 쎄고 이런게 아니란겁니다. 전력이란건 전략,정보,대량살상 등 비대칭요소가 역시 포함됩니다. 이런 점에서 저그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적어도 오버마인드가 자츠의 죽음 이후 세러브레이트에 대한 방어를 강화했는진 모르겠다만 그 이후로 곤과 나머지 일당들이 같은 방식으로 수적열세에 몰린 프로토스에게 썰린걸 생각하면 세러브레이트 사냥은 비교적 국지방어에 비해 순조롭습니다. 그리고 정신체의 죽음은 거대한 세력하나를 적으로 만드는 방식입니다. 처음부터 아이어 프로토스 자체로는 모선을 뽑아내든 거신을 뽑아내든 이 저그를 이길 수 없습니다. 아이어 프로토스가 저그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하고도 쉬운 방법은 최대한 빨리 대의회가 고집하던 대외정책을 수정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이었다면 되려 저그는 난관에 빠졌을겁니다. 전 왜 프로토스 압도적일 수 있는가에 대해 분명 그들의 상대법을 아는 상태라고 가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작중에서 상대법을 터득한 제라툴이 저그의 3인자라고 볼 수 있는 자츠를 죽여버리는데 성공합니다. 이들 전력은 대의회 전력에 비하면 확연히 소수죠. 하지만 성공했습니다. 전 너무 뻔한 이야기를 하고있는건데 어째서 뮤탈 몇마리와 캐리어의 싸움. 뭐 이런 걸로 넘어가는지 잘 모르겠군요. 다시 한번 제 말의 요지를 요약하자면 프로토스를 죽인건 저그에 앞서 프로토스 자신이었습니다. 님이 과대해석이라고 했던 그 부분이죠. 이건 무슨 메뉴얼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barlogblood (2015-08-03 23:31:2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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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제가 중간에 오해와 다른길로 샌거같군요
결과론적으로는 저와 의견이 크게 다르진 않는것같네요 제가 다른이야기를 했을뿐
제가 맨처음에 글쓴이에게 테클을건건 위에 글내용중
"저그는 프로토스를 이길수없었다"에서 기인해서 시작하는 말이였습니다.
제가 뮤탈vs캐리어 싸움을 든이유도 애초에 프로토스의 저그에대한 해법을 기준으로 본게아니라
위에 글쓴이의 내용을 이야기하자면 순수하게 전력(군사력)만 비교할 가능성이 높아보였고
여기서 글쓴이는 그냥 저그가 못이긴다.(순수 군사력에서)라고 못을 박고 이야기를 하시기에
시작한 글이였습니다.
stalingrad님의 글을 읽다보니 제가 오해했네요
님은 순수전력을 이야기한게 아니라 프로토스의 과오와
저그를 상대하는 방법(공허의 에너지같은)부분을 이야기 하신거였군요
말씀하신 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
저도 애초에 하고싶었던 말이 순수 전력(군사력)만 보는 가정하에서만
이야기 했던거라...
애초에 글쓴이는 제가 볼땐 문맥상이나 일부 표현들로 볼때
전력(순수 군사력 비교)만 두고 하는 말이라서
저부분만 지적했으면 될뻔 했습니다. 괜히 오해로 이야기만 부풀렸군요
barlogblood (2015-08-03 23:43: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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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쓴이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하자면 만약에 stalingrad님 처럼
대의회의 삽질을 두고 말한것인지
그와 별개로 순수전력부분에서(단순한 전력비교) 이야기 하신건지 모르겠으나
솔직히 문맥이나 표현들 (ex:부제에서 저그는 애초에 못이긴다고 못박으신거나
또 오버마인드의 급습이 신의한수였다는 말은
애초에 싸움이 안되서 급습해서 이겼다로 해석이 될여지가 분분합니다.)
로 보아서 후자일 가능성이 높은데 애초에 추론이 가능한걸 거셨거나 가능성이 높은걸
거셨다면 모르겠으나 양측 전력에 대한 정보도 없는 상황에서
(즉 누가 유리한지 판단을 아예 비교할수 없는 상황)
그런말씀을 하시니
저도 좀 황당해서 흥분을한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저도 죄송하고 작성자(원문)분도 좀 민감한 부분은 정보가 없다면
놔두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아이콘 DogDRAKE (2015-08-05 23:34: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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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재미있게 봤는데..

댓글은 안보게 되네요 일단 너무 김..
아이콘 NoWHere (2015-08-18 17:04:2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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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댓글 그켬
아이콘 HolyHydra (2015-09-16 09:56: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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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 올려줘여
아이콘 DogDRAKE (2015-09-16 10:06: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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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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