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 여왕의 존재에 대해

  발레리안 설정글에 있는 한 문장을 인용하자면 "그는 사라 케리건의 예에서 느꼈던, 충성스런 유령 요원은 귀중한 자산이며 유령 요원의 상실은 큰 실수라는 교훈을 잘 숙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라는 문장을 보면 분명 케리건이 멩스크의 부하였고, 멩스크가 그를 버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있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그 사실이 자치령의 주민들에게 알려지면 권력 유지가 힘들지 않을까요?

 

 아무리 공포 정치로 국민들을 억누른다지만 그 사실이 알려진다면 멩스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겨날것이고 곧 반란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제 생각으로는

 

 1) 일반 시민들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른다

 

 2) 알고있지만 강압적 정책으로 묵살 or 암살 한다

 

 3) 역으로 케리건이 저그의 편으로 돌아섰다라고 거짓 선전을 한다

 

 음...가능성 있는게 1번 아니면 2번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2번 이겠죠

조형기가 사람을 죽였다는것을 우리가 알고있지만 언론에선 쉬쉬하는것처럼.

2번 이겠죠

조형기가 사람을 죽였다는것을 우리가 알고있지만 언론에선 쉬쉬하는것처럼.

일반 시민들은 저그를 그냥 외딴 별에서 온 괴물무리라고만 느낄 것 같습니다.
저그는 원래 초월체라는 단일 의지가 조종했는데, 지금은 칼날 여왕이 이들을 통솔하고 있다든지, 그런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제임스_레이너//뉴스에서도 케리건을 카메라맨이 포착하자 '칼날 여왕이 돌아왔다' 이런식으로 자막을 띄웠습니다.

Mintjulep / 그건 아는데 어떤 방법으로 케리건에 대한 정보를 차단하냐 그말이죠

굳이 정보를 차단해야하나요? 이미 케리건은 감염됐고 그냥 악당 저그로 선전하면 그만인걸.
케리건을 위험에 빠트린 과실을 절대권력자가 굳이 두려워 할 필요도 없구요. 군사력이 있는걸요

3번 정보왜곡. 아마 캐리건이 저그에게 투항했다.....이런식으로 했을듯...

아님 수송선 부족으로 눈물을 머금고 후퇴해야했다고 왜곡하거나....

피치못할 상황으로 유령 요원을 구출하지 못하였다
라고 말하면 끝날것을..

..일반 인간들은 인간이었던 케리건의 존재 조차 몰랐을겁니다. 유령요원이었으니까요.. 그니까 왜 인간이 저그가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있을지언정 '유령요원' 케리건이 왜 저그가 되었는지는 궁금증조차 품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멩스크가 그녀를 버렸다는 추측 할 수도 없는거구요

이런 상태라면 멩스크에게는 캐리건의 기원에 대해 일반인들의 근거없는 추측과 루머가 마구자비로 형성되도록 그냥 놔두는 것이 가장 유리한 전략이 되겠지요 자신의 과오를 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