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페리온의 워프

스토리나 영상을 보면 히페리온이 자주 워프를 합니다. 그런데 워프를 할 때의 모습을 보면 워프로 갈 장소에 딱히 아무런 장치가 없죠. 그냥 좌표만 알면 우주 어디라도 갈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프로토스의 워프랑은 달리 불완전하고, 한 번 워프하는데 막대한 에너지가 소비되죠. 하지만 여기서 궁금한 게 있습니다. 그 우월한 프로토스도 좌표만 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워프를 위한 장치가 워프할 장소에 있어야만 함대가 움직이죠.

근데 히페리온은 대체 뭐길래 워프할 장소에 아무것도 없는데 갑자기 튀어나오는 거죠?

히페리온이 프로토스 함선보다 더 발달한 기술을 지니고 있는 건가요?

워프엔진 ㅅㄱㅇ(플토는 더 발달)

ㄴ 누가 워프엔진 쓰는거 모르냐. 어떻게 워프할 장소에 아무것도 없는데 틱틱 워프하냐고.
프로토스도 우주관문을 통해서 워프하는데.

히페리온은 그냥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여 대상 위치에 도착하는 것일 겁니다(그 속도가 최소한 빛의 속도의 몇만배는 될 겁니다. 빛의 속도론 1초를 가도 지구에서 달까지도 못가니까요.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
그에 비해 프로토스는 원래 위치에서 뿅 하고 사라지더니 대상 위치에 뿅 하고 나타나죠
프로토스가 순간이동에 우주모함, 모선 등을 필요로 하지만 시간, 안정성, 거리상으론 압도적으로 유리하죠.
그리고 딜레이도 없죠(히페리온이 마 사라에 바로 오지 못한 건 워프를 올때 갈때 다는 못쓰고 태워서 갈때 쓰자는 거겠죠)

그리고 순간이동을 함대만 생각하면 좀 곤란합니다.
프로토스는 조그마한(?) 추적자조차도 워프를 자유자재로 하니까 말이죠(물론 원리는 다르지만)

웜홀을 통한 워프와 텔레포트(스타 세계관에서든 다른 곳에서든)는 엄연히 다르죠.
어떻게 다른지는 다른 분께서 설명해주시길...

스타크래프트의 워프 원리가 어떤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타워즈에서 소개된 하이퍼드라이브항법(초공간도약)이라면

워프 도착위치에 아무 장치 없이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언제부턴가 비로그인 배설 덧글이 활개를 치고 다니네요.

아무래도 워프수단이 다르니깐요. 제가 알기론 테란은 공간도약, 워프홀로 이동한다던지 초스피드로 이동한다던지, 기 때문에 막대한양의 에너지를 소비하는대신 좌표가 필요가없는거겠죠. 하지만 프로토스의경우 분해-이동-재조립식의 워프방식을 취하기때문에 에너지소비도그다지 없고 더 안전한대신 좌표를 보내주고 에너지를 공급해줄것이 필요한거죠.

즉 요약하자면 테란-워프엔진의 초공간도약시스템인것같구요. 프로토스는 물체-에너치체로 분해-이동(어떻게인진 모르겠습니다만 분명 빛보단 빠를껍니다)-동력이있는곳 주변에서 재조립-마이라이프포아이어 순으로 가는것같습니다.(분해-이동-재조립 워프시스템이름이 뭔지아시는분)

워프엔진은 웜홀이동이라서 플토보단 느릴걸요

자 예를 들어볼까요.

A B C D 라는 각각의 장소가 있다고 해봅시다.
테란은 A 에서 B로 이동하기 위해 빛의 속도로 이동할수 있는 함선을 만듭니다. 우주에서만 사용가능하고 남발할수 없으며 함선 한기 한기의 가격은 천문학적인 가격입니다.
프로토스는 A에 문을 엽니다. B에 미리 보낸 탐사정으로 역시 문을 엽니다. 이제 A와 B는 연결되었습니다. 타임렉 없고 양방향 통행 가능하고 우주건 지상이건 별도의 장비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C와 D에 문을 열면 A를 집합점으로 어디든 갈수 있는 겁니다. A=B=C=D가 되버리는 마법같은 기술입니다.

hsh/지구~달 거리가 30만km고 빛의속도가 초속 30만km 고로 1초내로감

지구와 달과의 거리는 38만km 입니다 알고 말씀하시길...

히페리온이 겁나게 빨리 이동하는거라면 가다가 안 부딪치나

전부 뭔가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은데 프로토스도 그런 워프됩니다. 우주모함을 포함한 전함급은 전부 자체 워프엔진을 갖추고 있어요. 다만 더 정밀하게 더 먼 지역에 보내기 위해 우주관문을 쓰는 것이죠. 그리고 테란의 워프는 좌표만 알면 우주 어디라도 가는게 아니라 거리제한이 있을겁니다.

코프룰루 테란보다 더 발달되어있는 UED도 지구에서 코프룰루 구역까지 오는데 6개월이 걸렸는데(물론 좌표는 진작 알고있었죠) 히페리온이 좌표만 알면 우주어디든 간다는건 말이 안되죠.

Ovalient // 그래서 워프이동을 하는 경로에 아무것도 없어야 할수 있는것으로 알고잇슴니다 고갱님 자유의날개 초반 마 사라에서 워프를 할때에도 경로를 확보하려고 전방의 뮤탈리스크들을 대공포로 쏴서 옆으로 치우죠

ㄴㅁㅇㄹ // 흠냥 그런가요... 캠페인에서는 히페리온 방어하다가 어느정도 워프에너지가 모이니까 그제서야 출발하는줄 알았는데.. 근데 히페리온에 뮤탈리스크라면 달리는 자동차앞의 파리정도가 아닐까요? 부딪치면 그냥 터지는 정도..

말그대로 워프지 그냥 빠른 속도로 가는게 아닙니다. 블리자드에서 워프의 정확한 방식을 설명한 적은 없지만 절대 그냥 빠른 속도로 가는건 아닙니다. 블리자드에서 예전에 사용한 워프 형태를 볼 때 웜홀이동 같은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제발 이상한 정보 퍼뜨리지 맙시다.

프로토스가 아비터를 이용하는 이유는 좀더 정확한 이동을 하기 위해서이고 워프능력이 없는 스카웃, 아니 스카웃정도면 있을 확률이 높고요 주로 커세어, 셔틀 등을 워프시키는데 쓰이는게 아비터이고요.(주로)캐리어쯤 되면 자체적으로 워프가 내장되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왜 스타워즈에도 큰 우주선은 있지만 작은 타이나 아크170 같은것은 없잖아요(x wing제외) ㅡ0ㅡ

ㅡ.ㅡ 블리자드가 그런 시각적 효과에까지 일일이 과학적 논리에 의한 설정을 집어넣었을 리가 없잖아요.

걍 하이퍼드라이브(초공간으로 진입해서 광속이상으로 가는항해) 거나 웜홀 둘중 하나겠져

정확히 마사라 탈출 동영상에서 '차원 도약'이라고 되어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