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의 신경다발에 대해 궁금합니다.

일종의 더듬이 같은 것인가요?

아니면 나비족의 그것처럼 신경다발인가요?

소설 '개미'에서는 개미들이 더듬이를 맞대고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공유한다는 장면이 있는데,

프로토스도 그러할까요?

칼라라는 것은 인터넷처럼 개인의 사고를 전체로 확장시킨 것입니까?

아니면 어떤 다른 '실체'입니까? 

칼라는 철학이자 종교이자 네트워크입니다. 어떠한 물리적인 실체나 하나의 독립된 '칼라'라는 개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굳히 표현하자면 '영적인 군체'로 표현 할 수는 있겠습니다. 신경다발은 칼라에 연결된 프로토스(칼라이)들이 칼라를 존중하며 따른다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칼라에 직접 접속 할 수 있게 해주는 매개물의 역할도 합니다.

그러나 암흑 기사단은 이러한 칼라 체제가 개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억압하고 제한한다고 생각했기에 칼라의 참여하기를 거부하고 정신 링크를 해제(?)하기 위해 신경다발을 싹둑 잘라버렸지요...
때문에 그들은 다른 칼라이처럼 칼라 사이오닉 에너지를 다루지 못하고 대신 그 대안으로 아둔이 알려준 공허의 힘을 사용한다죠...

두분말씀이 .. 정답이네요 ;

한 마디로 다발은 인터넷 접속해주는 모뎀 ㅋ 근데 이게 마음대로 안되는 것 같아요!

위 두분이 종결을 내버리셧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