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목소리와 울레자즈

참고로 이글은 질문이 아니라 토론글 입니다

플엑 세계관 게시판 뒤지다가 발견한건데

모리건 박사가  KL-2행성에 가서 수정의 봉인을 해제하여 어두운 목소리가 강림했다는데

울레자즈는 수정에 봉인됬다는 것이 같은점이잖아요

어두운 목소리는 울레자즈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둠속 목소리는 젤-나가 이구요

울레자즈와 젤-나가의 공통된 뜻은 프로토스를 없애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한 나루드 박사, 즉, 듀란은 울레자즈의 하수인인 탈다림 프로토스이구요

탈다림이 나루드와 듀란의 신체에 빙의 한 것 아닐까요

듀란이 '난 수천년 동안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지'라는 말은 프로토스라는 걸 알려주고요(플토는 오래살잖습니까, 울레자즈의 힘으로 1000년 넘게 살 수 도)

보너스 미션때 프로토스적인 목소리를 보여준것도 마찬가지이구요

제 추즉인데 평가 바랍니다

음.. 일단 울레자즈 목표가 프로토스 말살이라는데서 틀렸습니다.

그리고 탈다림은 수천년전에 생긴 조직이 아닙니다. 최근에 생긴거죠.

dadafad/프로토스 말살 맞잖아요? 젤-나가의 뜻도 프로토스 말살이구요
듀란이 꼭 탈다림이 아니라 울레자즈의 지지 세력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주세요
울레자즈의 주먹 에 속했을 수도...

모리건 박사가 풀어준 공허의 존재는 '어둠의 목소리'(Voice in the Darkness)로서,
스타크래프트2에 나오는 '어두운 목소리'(Dark Voice)와는 다른 존재라고 블리자드에서 밝혔습니다.
전자는 젤나가와 적대했던 강력한 공허의 존재이고, 후자는 타락한 젤나가라고 추측되는 혼종의 지배자입니다. 물론 자세한 공식 설정은 아직 안 나와있습니다.
다만 '어둠의 목소리'(Voice in the Darkness)는 울레자즈가 있기도 전에, 젤나가가 프로토스를 발견하기도 전에, 이미 오래전부터 수많은 우주 문명을 파괴하고 있었죠.
그런데 생명을 사랑하시는 젤나가께서 그 위협적인 존재를 발견하고는 아르거스 수정으로 KL-2 구석에다 처 박아 봉인하셨습니다...라고 스타위키 젤나가 관련 설정에는 나와 있는데 자세한 건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어둠의 목소리'(Voice in the Darkness)와 울레자즈의 서로 봉인된 시기에 갭이 너무 크죠...울레자즈는 한낱 갓난아기만도 못한 수준..

여담으로 '울레자즈의 주인'떡밥이 있는데 아마 이가 '어두운 목소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울레자즈가 듀란(나루드)처럼 어두운 목소리의 하수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물론 추측..)
아무리 강대한 울레자즈라지만 혼종을 지배하는 어두운 목소리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As I was your beginning - so shall I be... your end."
"나는 너희의 시작이었으니... 또한 끝이리라."
이 대사 또한 울레자즈가 프로토스에게 하는 대사라고 보기에도 의문이 있고요...

/Defiler 감사합니다
자꾸 어둠의 목소리와 어두운 목소리하구 헷갈리네요ㄷㄷ
근데 울레자즈의 주인인 어둠의 목소리가 울레자즈에게 혼종을 만들도록 명령한것 아닐까요?
그리고 울레자즈가 봉인되자 듀란, 즉 나루드가 그 역할을 대행하고 있구요

/Defiler 그런데 초상화를 보면 프로토스의 모습과 매우 유사한건 어떤거죠?

KRG레이너//글쎄요...아직 어두운 목소리의 모델이 안 만들어져서 프로토스 고위 기사의 모습을 약간 변형해서 사용한 건지, 아니면 뭔가 떡밥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그 고위 기사의 모습때문에 어둠의 목소리(Voice in the Darkness)가 빼앗은 자이탈(정작 자이탈은 암흑 기사인데...?)의 육체라는 설이 떠돌았지만, '어두운 목소리'와 '어둠의 목소리'는 서로 다른 존재라는 게 밝혀진 후로는 도리어 의문만 가중시켰죠...;;)

그리고 울레자즈는 스타2에 아예 업급도 없었고 다크 템플러 사가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그와 관련해서 저로서는 아는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읽으신 분들께 질문을 해보심이...)
실제로 확장팩에 하수인으로서 등장할지 안 할지도 의문이죠...(저는 등장했으면 합니다만...)
다만 울레자즈가 저그를 가지고 모종의 비밀 실험을 한 것 등이 듀란의 실험과 꽤 비슷한 면이 없지 않아있고, 울레자즈도 듀란처럼 어두운 목소리(Dark Voice)의 명령에 따라 혼종 실험과 관련된 모종의 실험을 수행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사미르 듀란은 대사를 보면 몇천년을 넘게 살아왔고 제라툴을 애송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울레자즈 이전부터 '거대한 힘'의 하수인으로 활동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울레자즈가 오히려 후배(?)랄까...
딱히 듀란처럼 심복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어두운 목소리가 순진한 울레자즈를 꼬드겨서 이용해 먹는 건 아닐런지..

아무튼 자세한 설정은 거의 없고 스타크래프트2도 아직 3부작중 1부인 자유의 날개만 나왔기 때문에..."자세히는 알 수 없다."라는 답변밖에는..
확장팩을 기대해봅시다.

/Defiler 이미 자이탈은 어둠의 목소리로부터 정화되었고, 빙의 되었던 모리건박사는 자이탈에게 죽었는데, 어떻게 된거죠?

KRG레이너//프론트라인 마지막에 자이탈의 희생으로 시공이 비틀릴 거대한 폭발이 일어난 후.. 프로토스 함대가 나중에 KL-2에 도착했을 때는 그 존재의 아무런 흔적도 없었지만, 어둠의 목소리(Voice in the Darkness)는 멀쩡히 살아있어서 장거리 텔레파시로 자이탈의 면상을 이용해 아마자르를 도발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합니다.
변신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환영을 보여주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어두운 목소리(Dark Voice)가 어둠의 목소리(Voice in the Darkness)와 별개의 존재라는 게 밝혀졌으니 그 초상화는 자이탈이 아닌게 된 거죠.
그럼 그 프로토스 고위 기사처럼 생긴 초상화는 누구냐...?라는 건데..
그건 알 수 없습니다...정말 알려진 게 없습니다...확장팩이 나와봐야 알죠..

울레자즈가 프로토스를 없애는 거면 자기도 자살해야하는데요?

울레자즈의 목적은 '칼라이 프로토스'가 샤쿠라스에서 추방되는 것입니다.
다크 벤젼스를 해보시면 아실 겁니다.

울레자즈의 목적은 프로토스를 없애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렇게 치면 탈다림은 왜 만들었게요. 그리고 수정봉인기술은 프로토스가 젤나가에게서 배운 기술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수정합니다 프로토스가 아니라 칼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