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작은링저글링큰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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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17 23:23:17 KST | 조회 | 1,612 |
제목 |
그런데 프로토스 용기병을 꼭 병기로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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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병
스타2 들어와서 한글화가 거의 완벽하게 끝났지만 얜 여전히 드라군이라는 이름이 더 입에 잘 붙죠
물론 뿅뿅 페이즈 디스럽터 쏴대면서 적들을 쏴죽이다가
나중에는 언덕에 박힌 탱크한테 쿵쿵 맞으면서 장렬하게 두 번 죽는
프로토스의 숭고한 전사들이긴 하지만
이 용기병의 몸이라는 게 결국
불구가 된 프로토스 광전사들을 위해 주어진 새로운 몸이잖아요.
결국 프로토스, 불구가 된 광전사들은 용기병을 보면서
'이 용기병이 이제부터 내가 조종할 무기인가? 뮤탈을 구워버리러 가야지'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이 용기병은 나의 새로운 몸이야, 물론 파워도 위엄돋게 좋아서 뮤탈따위는 구워버리지'
이렇게 생각한다고 보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용기병이 왜 바퀴 달고 굴러다니지 않는지가 설명됩니다
용기병이란 '광전사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몸' 이라는 병기 이외의 목적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병기 보듯 볼 수는 없는 법이죠
이 용기병의 연장체인 불멸자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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