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는데

스타크래프트라는 설정관에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과학을 대입해도 괜찮은가요

 

어느정도는 괜찮은것 같은데

 

이미 칼라라든지 다른 외계의 종족이 나오는 이상

 

우리가 아는 과학을 대입하기에는 이미 판타지적 요소가 너무 강하지 않나요

 

저번에 바퀴사건도 그러고

설정은 스타크래프트2 라는 게임을 즐기고 이 쪽 세계에 더 알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한 이야기집입니다. 한 마디로 그냥 과학적인 근거보단 팬들에게 더 재미를 추구하기 위한 팬픽 요소가 더 강합니다.

SF의 특성상 어느 정도의 현실성과 과학적 사실이 들어 맞기는 해야겠죠...
'공상 과학'이라는 장르의 범주에서 '물리 법칙 그게 뭐임? 먹는 거임?' 하는 식으로 아예 무시하면 그건 그냥 판타지일 뿐이지만...
적어도 공상 과학 장르라면 어느 정도 이론적으로라도 납득이 가기는 해야할 겁니다...
근데 스타크래프트같은 우주 활극(스페이스 오페라)의 경우는 과학적 요소보다는 과학을 빙자한 판타지적 요소를 다분히 사용하고 있기에('사이오닉 에너지'라든가, '군체 의식'이라든가, '공허'나 '어두운 목소리'같은 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 '이건 어쩌 저쩌해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라는 식으로 따지는 건 무의미하죠..(스타워즈의 경우도 마찬가지...'포스'나 광선검보고 "이건 불가능해!!"라고 따지는 건 바보같은 짓..)
그냥 게임상의 연출이나 세계관, 판타지적인 요소들은 그저 '게임'으로만 즐겨주시면 됩니다.

말이 좀 길었는데,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 SF판타지에서 판타지 요소를 까는 건 의미 없다는 거죠...
진지한 과학적 고증이나 괜한 고찰보단 그냥 그런 재미 요소들을 가볍게 즐겨주시면 돼요.

애초에 세계관을 만드는 블쟈조차 설정구멍 같은건 '설정 미스임. 미안 ㅋㅋㅋ' 하고 걍 지나치는 수준인데 지나치게 현실속 과학으로 따지면 그것 자체도 코미디죠.

저는 그냥 따지는 것도 재미로 합니다. 배우는게 많잖아요.

스타2는 게임이죠...전쟁 시뮬레이션 프로그렘이 아닙니다...

재밌잖아요

윗분이 말씀해주셨듯이 소프에 과학들이대는건 무의미한 뻘짓임 그런데 언제나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이 꼭 있죠

현대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에서 그만두면 됩니다.

스타에 초현실적 설정이 많다고 해서, 또 그만큼 많은 현실 과학과의 접점을 무시할 이유는 없음.

1 윗분 말에 절대 동감입니다

과학적 접근 순전히 재미있어서 하는겁니다 (물론 예의 4족보행 사건처럼 싸움나면 곤란합니다;;)

이런분들에게 뻘짓이니 뭐니 알러지 반응 일으키는게 더 이상합니다

세계관만의 공상적인 개념을 현실 물리법칙으로 일일이 따지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치부하는것은 문제가 되겠지만 세계관 설정상의 개념을 현실의 과학개념과 연관시켜 생각해볼수는 있죠.
제가 올린 공허 글때문에 그러는것 같은데 그 글의 의도는 단순히 공허라는 개념을 현실 과학의 암흑에너지라는 개념에서 근원을 찾아보려고 했을 뿐 물리법칙 따져가며 말도안되는 소리를 한것도 아닌데요. 과학얘기 조금 나왔다고 물리법칙 드립하는 난독증 환자들이 설치네요.

물리법칙 무시하는 판타지적 요소를 가지고 물리법칙따지며 개소리하는건 확실히 문제지만 스타도 공상과학. 과학에 기반을 둔 만큼 현실의 과학과 관련시켜 생각해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함.
세계관에 관심있는 사람으로써 밑에 공허글같은 지식을 자극하는(?) 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뻘짓이라고 치부하는 잡종들은 닥치고 말그대로 게임일뿐인 게임만 쳐하면 되는거임

지나친 과학적 고증은 좀 문제지만 저도 그런 설정 놀음은 좋아합니다..
제가 쓴 위에 댓글은 '판타지적인 요소'보고 물리 드립치는 건 무의미하다는 거죠...
반물질 미사일이나 레일 건, 플라즈마 실드 같은 과학 소설 소재는 토론 주제로 좋을 듯 합니다..
Seraphs님의 발상도 꽤나 흥미로웠고요...

문제는 괜한 유닛 디자인같은 사소한 거에 목숨거시는 피곤하게 사시는 분들이지요...

그보다 밑에 공허 관련 글의 댓글도 그렇고 요즘 몇몇 분들이 함부로 글 싸지르시는 경우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