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은 프로토스의 종특인가? 젤'나가의 선물인가?

프로토스의 역사 때문에 책을 보다가 갑자기 생각난건데

책에는 젤'나가가 프로토스를 발견했을 당시에는 집단 사냥과 전사 조직에 기초한 초보적인 부족 사회를 이루고 있었다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사냥인데요, 사르가스 족의 조상들은 정글을 누비는 사냥꾼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당시 프로토스들은 사냥을 꽤나 중시했던 모양입니다.

도대체 왜 광합성을 하는 종족이 사냥을 했을까요?

제 머리로 추측하자면 그 이유는 음식, 의복, 의식용 제물 등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의복이라고 보기에는 광합성을 할 피부를 가리는 데다가 아이어는 극지방이 아닌 이상 딱히 온도가 낮지도 않습니다.(18.5±30℃)

의식용 제물에 대한 것은 알려진 것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야 있다고 봅니다.

식용 또한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또하나 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프로토스의 턱입니다.

처음부터 광합성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그들은 턱이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젤'나가가 진화에 개입하기 전까지는 입이 존재했다가 젤'나가가 완벽한 종족을 위해 광합성이라는 능력을 주면서 입이 퇴화하고 지금의 얼굴 형태가 되지 않았을까하고 추측해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p.s)제가 글을 상당히 못쓰기 때문에 글이 굉장히 난잡해보일 겁니다ㅠㅠ

흠.. 프로토스에게 턱이 있던가요...?

└그럼 장식 붙이고 다니는 그곳은 턱이 아니고 뭔가요?

인간에게 턱으로 보일수 있겠지만, 턱이란건
사람이나 동물의 입의 위아래에 있는, 발성(發聲)이나 씹는 일을 하는 기관(器官).
이라고 사전에 되어 있네요
일단 프로토스가 젤나가 버프 이전에 입이 있었다! 라는 가설은 흥미롭지만,
그렇다고 그 가설이 옳은건 아니죠

턱이 아닐수도 있는데 무작정 지구 생물의 신체구조만 대입해서 저건 턱이다! 하는건 무리가 있죠

흠, 그런가요?
외계 생명체들이 모두 지구 생명체의 구조에 맞춰서 생겨먹어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군요.
그럼 왜 얼굴형이 꼭 입이 있었을 것처럼 생겼을까요?
얼굴에 눈만 달려도 별 문제는 없었을 듯 한데

그거야 아무도 모르죠. 상상을 해봅시다.

마사이족이 사자를 사냥하는게 먹기위한 것이 아니라 전사로서의 자신의 용맹함을 드러내기 위해서 하는 거죠. 이와 같이 초기의 프로토스는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원시 부족과 유사하다고 볼수있습니다. 전사 조직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전사가 사냥으로써 용맹을 과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겠죠.

제가 알기로는 프로토스의 코와 입은 젤나가의 유전자 가속의 영향으로 점차 퇴화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의 경우엔 모르겠지만 입의 경우엔 실제로 태사다나 페닉스의 경우 입이 없지만. 그들보다 오래된, 즉 전 세대의 프로토스인 알다리스는 입으로 추정되는 기관을 지니고 있습니다.(주름이라고 보기엔 알다리스의 얼굴형은 태사다나 페닉스와는 달리 지나치게 인간형과 흡사합니다.)이것은 프로토스의 광합성이 완벽한 생체에너지 전환으로서의 기관이 아닌 보조적인 기관으로서의 역활을 지니다가 젤-나가의 유전자 가속으로 인해 변화하면서 광합성으로 전투적인 활동과 일상적인 활동 모두를 감당해낼 수 있게 되면서 퇴화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만...

정확한 건 블리자드 사 마음입니다.

종특이겠죠..
젤나가가 발견했을 당시만 해도
완벽한 애들이었는데
그걸 젤나가가 개조했을리는 없다고 봄
그리고 젤나가가 떠난지 몇십 세기가 지났는데
동세대에 누구는 입있고 누구는 입없고는 말도 안됨
저그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