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D가 보낸 코프룰루 원정대는

아주 오래된 구형함선2대에 보병부대뿐이고

거기다 함선에는 무기와 보급도 제대로 안하고 오고

UED에서 가장 질떨어지는 애들 버리는 셈치고 보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아니면 그냥 믿거나 말거나 인건가요?

실은 원래 대규모 원정 함대였는데 원정 가다가 코버넌트에게 걸려서 개박살, 소수만 코프룰루로 가고 UED가 빡쳐서 코버넌트랑 전쟁 선포해서 코프룰루에 원정대가 패배해도 신경 못 쓰고 있는 겁니다.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믿거나 말거나인데 제라드 듀갈과 스투코브가 사실 하찮은 졸이었다는 전개는 싫어요

보급이 어려워서 무기와 군수물자를 현지조달한건 사실인데 원정대 자체가 질떨어지는 애들이었다는 말은 처음 듣는군요.

설정집에도 나와있듯이 UED출범의 계기는 프로토스와 저그라는 위협적인 외계인에 대한 공포때문이었습니다. 분열되어있던 인류를 순식간에 통합시키게한 그 공포스런 외계인들의 소굴로 군대를 보내는데 그런 허접한 전력을 파병하진 않았겠지요.

UED가 코프룰루 원정에 앞서 엄청난 자본을 쏟으부으며 저그와 프로토스를 수개월간 연구했고, 제라드 듀갈과 알렉세이 스튜코프라는 뛰어난 군인들을 필두로 한 원정대를 파견한 걸 보면 상당히 공들인 원정함대인 것 같습니다.

원정대의 목표가 코프룰루 테란 세력의 전복과 프로토스의 활동 진압, 그리고 저그 군단의 통제라는 극단적이고 위험한 임무 수행이란 걸 고려해볼 때 이 원정함대는 지구군의 베테랑들로 구성된 UED의 엘리트 원정함대인 것 같습니다.

베테랑 네임드 사령관하고 부사령관, 정예병력 및 정예 요원(항구 털때 파일럿 잃으면 귀중한 요원들이라면서 듀갈이 타박합니다.), 많다고는 볼 수 없으나 적은 것도 아닌 원정군. 어딜 봐도 상당히 공들여 편성한 원정군입니다만.

듀갈설명을 보면 셀 수 없을 만큼의 눈부신 승리를 거뒀다고 나옵니다. 일단 최정예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예정도는 될듯

근데쥬금

UED 원정함대는 '정예병' 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초반에는 자기들 예상대로 손 쉽게 자치령 털어버렸고........나름 오버마인드 통제도 성공했으니......... 어느정도 맞아 떨어진 셈이죠........

문제는 그 뒤에서 X털렸지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