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과 합체

스1에서 집정관은 "소환(summon)"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명의 템플러가 스스로를 희생하여 칼라로부터 집정관을 소환한다, 라는 식으로요.

근데 밑에 블자가 만들다보니 구멍숭숭 스토리가 집정관에도 미친건지,

밑에 글 댓글보니까 템플러 둘이 집정관이 되면서 누구는 자아가 없어지고 어쩌고...

다크 아콘의 경우 스1에서도 "합체"로 되어있어서 울레자즈의 자아가 나머지 여섯을 눌렀다 이거는 이해되는데,

음... 헷갈립니다...ㅡ,.ㅡa

집정관은 소환하는 거라서 자아를 스스로 가지고있지 않나요?

템플러 두명이 자신들을 제물로 바쳐서 집정관을 탄생시키는 거죠.
그때 템플러의 자아등이 집정관에게 옮겨질 수도 있을것 같네요(템플러의 능력이 뛰어나다면).
그리고 그 템플러들의 이름은 기사단 기록보관소로 ㄱㄱ

ㄴ아 그렇군요...

암흑집정관의 생성방식도 집정관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합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집정관이 소환된다는 것은 단순 표현을 그렇게 해놨다고 봅니다.
설정에 의하면 집정관으로 융합 된 기사들은 '거의' 그들의 인격체를 상실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자아를 잃고 분노의 화신으로써 적을 섬멸하기만을 원하지만 인격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석해야겠죠. 외전 '폭동'에서의 에이더스/젝시스의 경우 둘은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젝시스의 자아는 죽어버림으로써 에이더스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비틀려버렸고 스스로 무너져가며 증오하고 전쟁에서 죽기만을 바랬다고 하네요. 결국 대립하던 광전사 에둘론과의 결투에서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