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영웅의 공격력 상승의 원인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것이 

사이오닉 검의 강도가 정신력에 관여를 하느냐 아니냐로 변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즉,예를 들자면 영웅 광전사인 페닉스와 일반 광전사의 공격력 수치의 차이의 원인이 

1.페닉스의 정신력이 광전사보다 강해서 사이오닉 검이 더 센것이다.

2.페닉스의 짬밥에 의한 전투능력을 게임상에서 구현한 것이다.

때문으로 이야기가 갈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주의: 글이 깁니다.어설프게 읽고서 태클걸지 마시고 끝까지 읽은 다음에 토론해주세요

먼저 광전사의 사이오닉 블레이드 설정을 알아봅시다.

그들의 장착한 동력 장갑복(Power Suit)의 도움으로 순수한 정신에너지가 형상화된 이 칼날은

 

거의 모든 프로토스의 무기가 그렇듯이 어떤 장갑이라도 종잇장 처럼 가볍게 도려내버리죠.

                                                                                                 -열대어님의 막장세계관 #3.광전사편 中

사이오닉 검의 발현은 광전사의 갑주의 능력을 빌립니다.

즉, 광전사는 아직 정신에너지를 형상시키는 능력이 없거나, 약하다고 할 수 있겟지요. 

아니면, 단순히 발현시킬 능력은 있지만, 사이오닉 폭풍처럼 장기간 발현이 힘들고

정신력 소모도 많기 때문에 갑주에 저런 기능을 붙인걸수도 있지요 

일단 중요한 사실은 사이오닉 검의 발현에는 갑주가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린 두가지 가능성을 생각할수 있는데요

1.같은 갑주에서 생성되는 사이오닉 검의 능력은 같다.

2.같은 갑주라 하더라도 정신력에 차이가 있다면 사이오닉 검도 차이가 생긴다.

1.의 가설이 맞다면 페닉스의 검은 일반 광전사와 차이가 없다는것이 명확해 집니다

(물론 페닉스와 일반 광전사의 갑주가 같다는 전제하에요)

2.의 가설이 맞다면 

페닉스의 정신력이 일반 광전사 보다 높기에 공격력도 높은것이 명확해 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1이 맞느냐 2가 맞느냐는 이 사이트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이 아무리 싸워도 

진실을 알 수는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추측은 할수 있겠죠 

이제부터는 제 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엔 갑주가 같다면, 사이오닉 검은 같은 것이 나오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일단 사이오닉 검의 설정상 대부분의 장갑을 무썰듯 썰어 버릴 수 있습니다.

비슷한 제다이의 광선검을 생각해봅시다. 제다이 기사의 강함은 

광선검에 기초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제다이의 검술과 포스의 세기에 의해 결정됩니다

왜냐. 광선검이 같기 때문이지요. 광선검은 이미 충분히 강하기 때문에 

더 이상 강화한들 이익이 별로 생기지 않습니다. 

게다가 사이오닉 검의 발현에는 정신력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설정상 광전사는 전투중에 정신력을 쓸곳이 검말고도 많습니다. 

미래예지를 통한 방어와 공격, 돌진은 모두 정신력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쓸데도 많은 정신력을 어차피 적은 한방인 검의 강화에 쓴다는 것은 상당히 비 논리적이죠.

또한 이런 논쟁도 생길수 있겠군요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페닉스의 갑주가 일반 광전사보다 좋을수도 있지 않느냐"

네. 위의 가설은 둘의 갑주가 같다는 전제하에 이루어지므로 

이런 반론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갑주가 아무리 강한 들 게임상의 수치 처럼 몇 배까지 

강화시켜주지는 못할듯 싶습니다. 오히려 검에 사용되는 정신력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면 모를까 검의 강도 자체를 올려주는 효과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유야 위와 같다고 봅니다....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누어 보도록 하죠....

그냥... 오랜 수련을 통해 일반 광전사보다 실력이 뛰어난 정도겠죠. 아마 멧젠이였던 것 같은데, 광전사의 지금 공격력+쉴드+체력은 설정에서 말하는 약간의 예시(예언? 예시? 그냥 미래를 보는 능력...)으로 총알을 피하고 공격하는 것을 감안한 것이라고 답변했었거든요. 그 이야기는, 그냥 이런저런 설정에 맞춰서 (그리고 아무래도 밸런스 문제도 있으니 100% 반영은 못하겠지만) 수치를 조정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웅은 영웅답게 그런 식으로 설정했겠죠.

ㄴ 멧젠이 언급한적이 있군요

1.오랜 수련을 통하여 일반 광전사보다 더 강하다.
제가 알기로는 페닉스가 350살이 안되고 광전사는 수십년 수련하다고 나와있군요. 내공의 차이

2.영웅 대우를 해줘서 강한 장갑과 무기를 가지고 있다.

3. 그냥 게임 설정상 너무 약하면 그러니.... 좀 오바해서 세게 해줬다.

아...ㅜㅜ 논란의 주인공 대령입니다. ㅜ
맨 처음 1번과 2번. 전 둘 다 맞다고 했습니다. ㅜㅜ 다만 사이오닉 능력치 얘기를 할 거니까, 일단 짬밥은 배제하고 얘기를 하자고 했지요. ㅜㅜ
구현화 된 게임상의 수치가 그러니까 1번도, 2번도 포함해서 생겨난 게 맞을텐데, 1번이 월등한 건 일단 맞으니까 2번 갖고 얘기를 해 보자. 였습니다. ㅜㅜ

갑주의 설정. 이건 그러니까 갖고있는 사이오닉 능력을 검으로 구현하는데 "도움"을 주는 매개라는 말씀이지 않습니까?ㅜㅜ 갑주가 검을 다 내준다는 얘기가 아니고요..ㅜㅜ
그러니까 이 갑주를 걸쳐서 a+ 되는 건 있겠지만, 결국엔 개개인의 사이오닉 능력에 "보탬"이 되는 것 뿐이니까 그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ㅜㅜ
또한 프로토스는 비무장 시에 손톱에 사이오닉 능력을 실어 공격을 할 수 있기도 하고요. ㅜ

그 문제의 검을.. ㅜㅜ 일부러 강화를 한다기 보다는..ㅜㅜ 육체단련, 정신수양 둘 다 하지 않습니까? ㅜㅜ 그러니까 정신 수양을 하다보니 강해졌다... ㅜㅜ 영웅은 일반보다 일단 타고난 기질이 달라서 노력+기질로 보다 더 정신력이 강하다.. 고로 검으로 구현되는 능력치는 더 강할 수 있지만, 이 수치는 모른다.. ㅜㅜㅜ (물론 영웅의 그것은 길이나 구현시간도 포함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ㅜㅜ, 일단은 제발.. 공격력만 보면요..ㅜㅜ)

허어...ㅜㅜㅜ 아.. 저 같은 얘기 자꾸 하는 거 너무 힘드네요...ㅜㅜ

ㄴ일일이 답변하시느라 고생하십니다.

짬밥을 제외한 상태에서 영웅이니 정신력이 범인에 비해 강할것이고

좋든 싫던간에 검에 영향을 준다는 생각이시군요

애탔으//페닉스는 390살이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있었으면 400살

사이오닉 검의 위력에서 개별 프로토스의 사이오닉 능력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힘들다고 봅니다. 괜히 스톰이나 다른 고위 사이오닉 능력을 쓸 수 있는 고위 기사와 주로 육탄전을 하는 광전사의 차이가 있는 게 아니겠죠

어이쿠 제 글이 이런곳에...한가지 참고하자면, 페닉스가 용기병에 들어가게 된 계기를 제공하는 The Fall of Fenix의 마지막 장면에 기습해온 히드라를 상대할때 사이오닉 칼날이 꺼져버리는 모습이 나오죠. 이것을 통해서 두가지 추측을 해볼 수 있는데

1. 동력 장갑복의 오작동 or 고장
2. 고립된 환경에서 오랜 전투를 치른 탓에 사이오닉 에너지가 고갈

만약 전자가 맞다면 에너지와 공격력에 관한 논의는 원점으로 가게 되는 것이고 후자가 맞다면 그걸로 끝이죠.

ㄴ꺼져버리는 건 에너지와 상관이 있을 뿐 아닌가요? 한 방이라도 히드라를 찔렀음 모르겠는데 걍 꺼진 건 공격력과는 거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차 착각했군요. 정정하겠습니다.

전자가 맞다면 에너지의 양 or 크기가 칼날의 지속성이나 강도의 유지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수 없게되고, 후자가 맞다면 별 문제 없이 해결 되는거죠. 사실 후자의 가능성은 좀 낮다고 보여지는게 암만 싸워도 꺼지지 않던 사이오닉 칼날이 하필 그때 꺼지는건 좀 이상하다는거죠. 긴 전투 도중도 아니고 말이죠. 뭐...페닉스를 골로 보내기 위한 농간일 가능성이 가장 높겠지만...

개구리선인님께서는 영웅의 비범함이 사이오닉 칼날의 위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신거 같은데 일이 너무 커졌군요. 다른 분들이 누누히 설명하셨겠지만 사족을 달자면, 사이오닉 칼날은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서는 능력으로 만들어졌고, 파괴력은 이미 극상이기 때문에 영웅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강력할 필요가 없다'라고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네요.

WCB/제가알기론 후자라고알고있습니다. 안티가 프라임에서 몇일동안을 지원이거의없이 저그랑 싸웠죠(물론 꼴통 프로토스는 테사다잡을라고 갔구요)
어디선가 읽은것같은데... 하여튼 제가알기론 정신력고갈이라고알고있고, 그리고 갑옷자체는 에너지 증폭기능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딸리는 광전사들도 갑옷을 이용해 검을 만드는거구요.

제라툴이 신전에서 싸우는 동영상처럼 그냥 영웅 유닛들은 '잘싸우는 유닛' 개체를 대표하기 위해서 능력치를 높이는, (실제로 잘싸운다는게 게임상에서는 능력치가 높다는 뜻이니,) 걸로 정정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영웅이라 무기좀더 강화시키거나 하긴했겠죠. 그렇다고 일반전사의 몇배나 더쌘건 아니겠지만서도

WCB님> 저도 페닉스의 죽음에 대한 부분은 지쳐서(후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WCB 님 말씀대로라면 얘기는 끝났네요. 정신력은 사이오닉 검의 강도에 영향이 있겠고, 벌써 몇번을 말하는 지 모르겠지만.. 그 차이는 우리는 "모르니까" 왈가왈부할 게 못되는 거고요.(그게 미미하든, 우월하든지는 블리자드만 아는 거고, 상상은 자유.) 그만합시다.

그럼 일개 해병과 레이너해병의 차이는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_-

일개해병은 체력45에 방패들면+10 되는데 레이너는 곱절의 체력과 공격력...
장비가 좋은것일수도있겠지만, 첨단장비로 무장한 전쟁광보다 훨씬 수치가 높으니
굳히 장비때문은 아닌듯합니다.
잘쏴서 맞추고 노련하게 잘피하고 하는 것을 영웅답게 수치값을 조정하여 밸런스를
맞춘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되네요.

ㄴ아닌듯 한거죠. 레이너가 찬 장비가 일개해병과 다를 지는 블리자드만 압니다. 일단 현실에는 장교가 보다 좋은 무기를 갖는 게 맞지만, 그렇다고 장비만 좋단 말하는 거 아니고요.. 말씀하신 부분도 밸런스에 있어요.. 있다고 했고요.. 하아.. 일단 프로토스 얘기는 끝났습니다. 해병 얘기는 다들 마음대로 하세요. 전 테란은 관심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