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시

진짜 제대로 형제여 뭐 흑형드립 치지말고

 

토시는 착한사람입니까 나쁜사람입니까?

 

솔직히 말하는것도 믿음 안가고 생긴것도 인물이 영 안좋은데

 

토시는 뭐 괜찮은건가요?

적의 적은 동집니다.
일단은 레이너의 믿음직한 동료인거죠.
속이 검은건 아닙니다.

난 호감가던데...

전형적인 복수귀 컨셉의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복수를 위해서 그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고 어떤 사람과도 손을 잡을 수 있는...단순히 악하다, 착하다 라고 보긴 힘들고 나름대로 이중성을 가진 캐릭터인것 같네요. 판단하기 나름이죠.

토시를 못믿는 이유는 토시를 살려주게 된다면 장면에서 맹스크를 죽이면 또 같은 사람이 나올꺼라고 말하는데 그 같은 사람이 나온다고 말할때 레이너는 살짝 당황이라 말해야하나 멈칫? 그런 느낌이 들어서 나중에 맹스크를 죽이게 된다면 레이너가 만약 새로운 지도자가 된다면 맹스크와 같은 인물이 되서 레이너는 죽을꺼라고 생각이 들고
만약에 그렇지 않는다면 아마도 마사라쪽에 살겠죠

그냥 제 느낌은 토시가 의리는 강하지만 하나 때문에 의리깨질놈처럼 보여서

타이커스 말때문에 아마 토시가 이상한거 처럼 느껴지네요
왜 맹스크가 아무 이유없이 악령을 가뒀겠어요 악령이 더 강할꺼로 저는 아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목표가 같을때는 둘도 없는 아군이지만 만약 레이너와 의견이 엇갈리기라도 하면 바로 배신을 때려도 이상하지 않을 캐릭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컨셉의 캐릭터가 좋네요.

선악을 굳이 따지자면 악인에 더 가깝겠죠.
애초에 유령 아카데미와 암흑칼날 프로젝트가 사람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진 않았으니.

다만, 교활하고 잔인한 면이 분명히 존재하는 토시지만
인생의 목표가 '나를 이 꼴로 만든 멩스크놈을 쳐죽인다' 이것 하나뿐이라서
이 목적을 이루는 데 필요한 일이 아니면 딱히 악행을 하는 것도 아니고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거나 자신에게 은혜를 준 사람은 또 확실히 인정해주고 따르기 때문에
'토시 나쁜놈이에요 개객끼임' 이런 말은 거의 안 나오는 거고요

그냥 선악같은건 따지지 맙시다

제가 보기에는 토시는 착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맹스크에 대한 복수심으로 활활타오르고있어서 노바를 선택하면 저주도 걸고..핵도 쏴주고 합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