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텟먼은 신입니까?

저그는 DNA 자체가 없을 수도 있어요. 유전정보의 전달과정 자체는 알 수 없으니까요. 유전정보가 전달되는 과정 자체도 진화의 산물이고 정말 우연히 젤나가가 지구의 유전정보 전달에 대해 엄청난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DNA를 사용한게 아니라면 유전정보가 저장되는 체계라도 전혀 다른 화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겠죠.

 

에너지원이 포도당도 아닐 것이고 세포 구조조차도 전혀 다르겠죠. 세포의 크기 자체도 전혀 다를 수가 있구요.

  

하지만 표본만 보고 저그 유전정보 안에 어떤 능력이 포함되어있는지까지 알아내고 그걸 넘어서 기술로 계량하는 스텟먼은 아마 아인슈타인은 벌벌 기어야할 두뇌의 소유자인듯 합니다.

신은 아닙니다

자치령 과학자도 할 줄 아는데

전혀 다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비슷할 수도 있죠.
꼭 지구 생명체만 DNA를 가지고 있으란 법은 없으니까요.

당연히 구조가 전혀 다를 수 밖에 없죠, 수렴진화라는 현상이 지구 안에서는 꽤 빈번히 일어나지만 기능과 형태는 유사해도 구조는 전혀 다르죠.

결국 나선형에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물질은 있더라도 DNA와는 전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을꺼에요.

생명공학쪽으론 이정도로 발달했는데 다른 분야는 블리자드 직원들의 상상력의 한계로 참 발달이 미약한 것 같습니다.

자치령 과학자도 할 줄아는데 뭐 특별히 대단한게 있나요.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저그 표본도 꽤나 여럿 있고, 관련 연구시설이나 예산도 충분한데다... (UED가 버리고 간 것도 한 몫하죠) 사실 생각해보면 스탯먼이 한 부분은 이미 저그라는 뭐랄까, 종족 자체를 분해하다 시피 해서 신급으로 보이는건 맞습니다. (그부분에선 설정 구멍 정도가 아니라 아예 블랙홀 수준)

당연히라는 게 모든 가능성을 배제한 거지 않습니까?
말도 안되는 확률로 비슷할 지도 모르죠.
그리고 다르더라도 저그에 관해서는 이미 계속해서 연구해왔지 않습니까?
저그 유전자 해석 정도는 어느정도 되어 있겠죠.
게다가 스텟먼 출신이 자치령 과학자라 정보를 전혀 입수할 길이 없었지도 않았을 거구요.
그리고 마지막 연구가 초월체와 관련된 거라 굉장해 보이지만
저그를 조종하는 건 이미 스1 때부터 있었지 않습니까?
(물론 초대 초월체가 너무 강력해서 못쓰고 버렸다가 UED가 주워썼지만)

스텟먼이 유별나다는게 아니라 그 기술 자체가 다른 분야에 비해 너무 동떨어진 수준으로 발달한 것 같네요.

가능성이라 하셨는데 그 가능성이 화성에 인간이 사실 살고 있는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생명공학이 그 수준에 이르렀는데 프로토스의 기술은 이해하지 못 하는게 지금의 인류 문명과는 많이 다르군요. 생명공학은 아직 갈 길이 멀고 기계공학이나 다른 기술 분야는 대단히 발달했죠.

예전에 저그를 조종하던 기술은
정신파 생성기처럼 '저그야 이리온' 이 정도로 상당히 어설프거나
UED처럼 아예 병아리 초월체한테 약빨게 한 다음 그 초월체로 조종하던 수준이었는데
스탯먼은 아예 초월체 자체의 조종 메카니즘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역사에 남을 대발견을 한 건 맞기는 맞습..니다만 확실히 이건 무리수는 무리수.

발달했다는 척도 수준을 어떻게 내리죠 ㅡㅡ;? 생명공학이 어느 분야보다 발달 했다는 것을 어떻게 아냐는 겁니다. 우리가 과학에 끝을 알고서 연대표를 긋는 것도 아니고;;

애당초 블리자드 직원들이 생물학도들이 아니라서 생긴 문제인거 같네요, SF니까 가볍게 넘기면 되겠죠.

NoWHere//지금에 비해서 발달한 수준을 추측해보면 그렇습니다.

스탯먼+핸슨입니다......

스텟먼의 풀네임은 이곤 젤나가 스텟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