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저그의 위엄 -1-

UED가 초월체를 조종하며 보낸 저그 배반자 무리를 타소니스에서 가볍...게는 아니고

전진 기지 모두 내주고 겨우 이긴 후, 캐리건은 자신의 계획-일명 유아살해작전-을 실행하기 위해 샤쿠러스로 갑니다

 암흑기사의 여족장 라쟈갈을 보쌈하려구요!

근데 가보니 샤쿠러스의 방공망이 너무나 강력한 에너지장으로 보호되어있어, 대공 병력들의 기동이 불가능했슴다.

그런데 이 때, 듀란의 사기성이 나옵니다

듀란-'저 여왕님, 저~기 있는 수정탑 구조물이 우리 대공 병력을 묶어놨네여, 근데 저건 5군데에서 동력을 공급받는 구조인데 저곳에 폭탄을 장착해서 터뜨리면 -어쩌구 저쩌구-이렇게 되고, 에너지 파동이 과부하되면서 시밤쾅 거리며 폭발하면 플토가 조낸 혼란스러워 할 텐데, 그때 보쌈해오죠?'

케리건-'ㅇ...ㅇ... 계획 좋네' -사실 뭘 어떻게 하는지 이해못함-

그래서 듀란쨩이 내려가서 폭탄을 설치하고, 여왕의 권능으로 신성한 폭탄을 터뜨려 플토의 방공망을 박살내버립니다! -부왘!- 그 사이에 라쟈갈 할머니 보쌈을 해왔구요.

라쟈갈 할머니를 보쌈한 뒤, 캐리건은 콧노래를 부르며 차-행성 고궤도의 한 감염된 정거장에서 듀갈과 쎄쎄쎄 하다가 딱 맞춰 찾아온 라툴옹을 반겨줍니다.

라툴옹-'야 이 납치범 노무 새끼들아! 너희 거기 꼼짝말고 이써! 내 전차를 몰고가서 네놈들 머리통을 다 날려 버리겠어!'

케리건-'아,아 진정하세요, 여긴 중환자실입니다,'

라쟈갈-'라툴아! 그렇게 화내다간 땀통이 터져 기냥 죽는거야 이놈아! 어서 가서 저깄는 초월체(씹장!)나 조지고 와!'

라툴옹-'ㅇㅇ'

하면서 낚인 암기들과 함께 자신의 무리들을 차 행성 표면으로 보냅니다. 라툴옹의 전차로 인해 초월체의 무리는 싹 쓸려나갔고, '유아살해 작전'은 성공리에 막을 내립니다.

초월체를 조진 후, 라툴옹은 캐리건에게 무전을 때립니다, 할머니 내놓으라고요.

그러자 케리건은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라쟈갈 할머니를 보여줍니다.

라툴옹-'하...할머니의 텔레파시에 반응이 없는데, 어떻게 된 거요?'

케리건-'아..저그 바이러스가 안 좋은 곳에 맞았어요. 이제... 니말을...들을수 없습니다. 내말만 들어요 ㅇ,ㅇ'

라툴옹-'뭐요?! 할머니가..할머니가 감염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요! 말도 안돼, 말도 안된다고! 으헣헣헣헣헣!'

라쟈갈-'씹장!'

결국 라툴옹은 씹장대는 할머니를 독방에 쳐넣고 워프를 준비합니다. 준비시간은 30분이었죠,(사실 이 시간도 듀란이 알아낸 겁니다, 듀란 너프점)

그러나 허무하게도 30분 전에 라툴옹의 기지를 밀어버립니다. 부왘! 찬양하라!

결국 라툴옹은 할머니를 자기 손으로 죽인 후, 울면서 도망가죠. 흐규흐규

제라툴이 라자갈을 죽이는 걸 보고 케리건이 평생 그 죄책감 (존경하는 지도자를 어쩔수없이 자기손으로 죽인) 에 고통받으며 살아가라 하면서 놓아줍니다. 제라툴은 그곳에서 자기가 생을 마감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케리건이 풀어주자 읭? 하고 두고보자 하며 돌아갑니다

이건 저그가 아니라 듀란의 위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라툴 전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