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드워 저그 미션 7에서....

제가 알기론 초월체는 환혼의 힘이 아니면 죽일수 없다고 한거같은데...

 

그러니까 신생 초월체를 제라툴이 죽이지 않았나요?

 

제라툴이 황혼의 힘을 익혔다고는 못들었는데

 

초월체가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건가요?

황혼의 힘으로 밖에 죽일 수 없는게 아니라, 황혼의 힘으로 그냥 말 그대로 개박살낸 겁니다. 애초에 테사다가 칼라에 따르는 기사단 소속이라, 공허의 힘을 익히는걸로 황혼의 힘이 되버린거지 실질적으로 데미지를 입히는건 공허의 힘쪽입니다. 후에 제라툴이 대륙의 초월체를 부술때도 마찬가지로 공허의 힘으로 죽인거였구요.

단순 공식으로 초월체=저그(의식)이라, 저그가 한 개체라도 살아있으면 자동적으로 부활하고, 마찬가지로 초월체가 살아있으면 저그 중 어떤 개체라 하더라도 부활 가능한 시스템이였습니다만, 공허의 힘으로 작동하는 탓에 (아니면 공허의 힘을 쓴다고 해야 되나요?) 닥템&제라툴이 간섭가능하게 된거죠.

정신체는 꼭 공허의 힘이 아니더라도 죽일 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초월체와 정신체가 공허를 기반으로 연결되어있어서 정신체가 죽어도 부활한다는 점이죠. 이 정신체를 완벽히 죽일 수 방법이 암흑기사가 운용하는 공허의 힘으로 초월체-정신체간의 링크를 끊어버리고 죽이는겁니다. DieKatze님이 설명하셨듯이 다른방법으로 신생초월체를 죽였다면 다른 저그개체가 살아있는 한 끝없이 부활했을테지만 제라툴이 공허의 힘으로 죽임으로써 그냥 그걸로 끝난거지요. 초대 초월체도 굳이 황혼의 힘이 아니더라도 공허의 힘으로 계속 누적데미지를 입혀 회복불능상태로 만들면 죽일 수 있었을 겁니다. 실질적으로 그게 불가능할정도로 힘드니 테서더가 황혼의 힘을 이용한 자기 희생으로 한방에 보내버린거죠.
이 황혼의 힘이 향후 스토리에 중요한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비중있는 떡밥 중 하나죠. 이번 자유의 날개편에서 황혼의 힘으로 소멸된 테서더가 재출현했으니...

테사다가 자폭공격한것은 아무리 오버마인드쪽 군단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하더라도 프로토스쪽 군단에도 큰 피해가 왔을뿐더러 암흑기사단이없애기엔 시간이 너무오래걸려 오버마인드가 도주할확률이 너무나도 컸죠(확실히 테사다가 박아버리기직전에 벌써부터 도망가도록 워프홀을 열었었습니다)
하지만 신생의경우 그힘이 너무미약해(정신력이) 워프같은건 생각도못할뿐더러 생각자체가 있었는지도 불분명해서 말이죠.

저그 부르드워 미션 7은 듀란이 수정탑 과부하시켜 폭발시키는 미션 아닌가요?;

승훈v님 말씀대로 미션7은 샤쿠러스행성의 수도로가서 라자갈 빼내어 오는 미션인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