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어가 망한건 대의회의 병신짓보다는.......

* 참고로 대의회의 예쁜짓이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건 아니지요.

 

방어준비가 하나도 안되어있는 아이어 행성의 상태가 더 문제입니다.

 

아이어 행성은 초월체가 그렇게 알려고 노력해도 알 수 없었을 정도로 아주 외딴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적에게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공격받을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어행성엔 방어시설을 설치할 이유가 없을 뿐더러, 만들면 그냥 돈낭비지요.

 

때문에 프로토스는 그저 '정화용' '공격용'인 함대만을 만들뿐, 방어시설은 건축하지 않았고, 또한 방어준비같은것도 되어있을리가 없지요.

 

그런데, 그만 제라툴이 초월체랑 소통을 해버리는 바람에, 초월체는 아이어의 위치를 알아 우왕ㅋ 굳 ㅋ 좋구나 하고 워프치고 쳐들어간거지요. (떄문에 제라툴은 엉엉 내가 다 망쳤어 콤플렉스가 생긴겁니다.)

 

당연히 방어준비가 안되고, 시설도 안되고, 민간지역만 쫙 깔려있는 무방비 아이어 행성은 그냥 발렸고, 공격용 함대가 나설려고 해도 이미 프로토스 우주 정거장이나 그런 '무방비' 군사 시설들은 이미 저그가 먼저 쳐리한 상태였겠지요.

 

 

그다음에 알다리스의 행동에 대하여 변호(?)해보자면,

사실상 결과론적인 입장을 봤을때, 태서다르를 구하는건, (물론 체포였지만) 굉장히 잘한 짓이였습니다. 태서더가 아이어를 결국 구원했잖아요.

당시 태사다르는 차행성에 '고립'되어있었고, 레이너와 함께 버섯캐는걸 바라보며 연명하고 있었지요

그때 알다리스가 '소수의 함대'를 이끌고 아르타니스와 함께 태사다르를 구하러 온겁니다.(다수의 함대 아닙니다.분명 미션 프롤로그에 그렇게 적혀있을겁니다.)

 

아이어는 무방비라 망한거지 대의회떔에 망한게아닙니다.!!!!!!

굳히 프로토스는 자신들에게 덤벼들 종족들 자체가 없었고, 어떠한 종족도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간도 크게 프로토스의 본행성이라는 아이어로 쳐들어갈 생각조차 할수없었기에 의외로 크게 데인거라고 봅니다

방어체계가 있었고 그래서 안티오크에서 방어가 가능했던거죠. 방어체계는 분명히 있었지만 저그의 맹공을 막아낼정도로 강력하진 않았고 그래서 본부의 지원이 필요했음에도불구하고 본부에선 막대한양의 자원과 인력을 테사다에게 썼기때문에 문제가 됬던거죠.

뭐 생각해보면 그리 막대한양은 아닐테지만 그래도 저그는 무한이 아닙니다. 아무리 정신체들이 무적이라해도 만약 방어를했다면 후퇴하게 만들었을수도 있었겠죠.

방어체계가 아예 없는건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유성이던 괴생물체던 싫던 좋던 어떤 종류의 "방어체계'가 있어야 하죠. 문제는 저그의 양과 기술입니다. 저그의 지성에 대해 얼마 이해한지 체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프토가 초월체를 인식하지 못하도 있던걸로 압니다) 제라툴과 접촉한 걸로 갑자기 대거 워프해왔죠. 심지어 초월체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어도 막상 저그라는 종족이 워프가 가능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워프가 가능한 걸 알았다 하더라도, 설정상 프토 병기로 저그를 말살하지 못할 건 없어요. 문제는 저그의 양이 사실상 무한에 가까운게 문제지.... 심지어 승흥v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올인성 전략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은하계에 걸쳐 군대가 있는 상황입니다. 무한이라고 간주해도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방어가 없는 문명은 없습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착해도 반동분자는 나오기 마련이기때문이죠. 애초에 테사다가 아이어로 안돌아간이유도 대의회가 암흑기사단을 안받아들였기때문이고, 그로인해 테사다가 죽을위기에 쳐해졌었고, 그리고 대의회대 테사다전력 대 저그군단이라는 웃기지도않은 편가름이 일어났죠.
대의회의 보수적인 성향이(물론 나쁜건아니지만) 아이어의 몰락을 끌고온건 어쩔수없는 사실입니다.

에고 실수로 ㅈ제 리플이 지워져버렸네요 ㅠ;

왜그래요 다들 문명 안해본사람처럼. 해안가 도시에 행복궁병 한기로 방어시켰다가 갑자기 상륙와서 털린거랑 같은거

암만 플토가 호구라고 쳐도 방어체계가 있었으니까 안티오크에서 전투를 했던 거겠져
황금기때는 캐리어에 금칠까지 했던놈들인데 돈낭비가 어쩌고 저쩌고 하진 않았을테고.
근데 방어체계가 이미 뚫렸는데 대의회 늑장대응이 크리로 겹쳤던 거시라고 생각함다.

당시에 작정하고 저그랑 맞붙어도 피해가 얼마나 클지 예상도 안 되는데
대의회덕분에 반쪼가리난상태에서 저그랑 맞짱 떴으니 결과는 당연지사.

대의회 삽질맞습니다. 토스의회가 저그 침공을 알고도 태사다 잡는데 병력을 쓰게 됩니다.

미션중 법관 알다리스의 대사:
우리 법관들은 이런 일들의 너머, 우리 백성들의 안전과 미래를 보장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소. 저그가 아니라, 악당 태사다르가, 현재 우리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소.

미션중 태사다의 대사
나를 체포해？ 아이어가 저그의 손길에 불타오르고 있는데，
나를 체포하기 위해 이 먼길을 왔다는것이오？


저그의 아이우 침공을 알고도 병력을 아이어수비가 아닌 태사다체포에 우선 한걸보면 대의회의 꼴통짓의 극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대의회가 병신짓을 해서 방어시설이 없었던 거죠.
저그 있다는걸 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동안 알고 있었으면서...

아무리 허약한 국가라 하더라도 나라가 확실하게 전쟁체제에 돌입하면 국력의 전부가 군사력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 순간부턴 만만치 않아집니다 하물며 프로토스야...... 테란처럼 건물을 짓는 것도 아니고 '소환'이 가능한 프로토스인데 방어체계가 없어서 무너졌을려구요? 역사적으로도 강대국이 무너질땐 힘이 없어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모두 윗대가리가 병신짓을 해서 무너졌습니다

대의회가 그렇게 병신짓을 했는데도 만만치 않은 방어와 힘을 보여준 프로토스입니다 저그를 확실하게 적으로 인식하고 대비했다면 아이어 침공도 막아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게 중론이에요

윗대가리가 병신짓을 하는게 힘이 없는 거

유몽고메리// 윗대가리가 병신짓을 하는것과 군사력은 전혀 별개의 것인데 무슨 소리 하시는지;;

프케//윗대가리가 병신짓하는데 군대까지 동원하니문제죠

프케//존나 비리로 얼룩져있다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