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듀갈의 UED는 도망치지 못했을까요?

분명 자치령도 그렇고

 

아르타니스도 똑같이 패주했는데

 

왜 칼날여왕님은 UED만 잡았을까요?

저그를 제일 많이 엿 먹여서

1차 종족 전쟁 당시에 자치령이 저그를 엿 많이 먹였을까요 UED가 많이 먹였을까요.
브루드 워 캠페인의 테란 미션이 UED 라는 점을 생각해보세요

ued를 이후 시나리오에 등장시키지 않기 위해서

ㄴ사실은 요게 진짜임 나머지 애들은 앞으로도 나와야 하기 때문

1.UED가 지구로 돌아가서 "코프룰루 놈들이 저 팼어염 쀼잉쀼잉" 하면 캐리건도 위험해지기 때문이거나
2.UED한테 고생한것 때문에 빡쳐서 보복심리로 전부 털어버린 것이거나
3.위엣님 말대로 다른놈들을 다 잡아버리면 스2에서 나올 적이 없어지기 때문이거나.

사실 게임 진행상 3번을 위해서 1,2번 설정을 덧붙인게 아닐까 싶은데요.

흑흑 워프엔진이 고장나서 그만....

케리건 : 듀갈 까와잉 헉헉

-끝-

...?

설정상 워프엔진 고장났지않나....?? 잘 기억이 안나네;;

칼날여왕:
워프엔진이 고장난 UED, 이 세력을 듀갈의 허락을 받지 않고 제 것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푹뿌악찍)
얘들은 이제, 제껍니다.

케리건이 이미 스스로 우주의 여왕으로까지 선언한 마당에, 무슨 후환 때문에 전멸시켰다기보단 그냥 꼴보기 싫어서 전멸시킨 거라고 생각합네다. 엔진같은게 고장났다는 말은 없고 듀갈은 전속력으로 지구로 도주하긴 했습니다만 결국 추격대에게 따라잡혔죠.

승천 동영상의 케리건이 '다가올 시련'을 느꼈다는 걸 고려하면 자치령이나 프로토스는 일종의 포석으로 살려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사에서도 힘과 결의를 시험해본다 어쩌구저쩌구 했기 때문에..
군심 케리건은 기억이 날아가서 멩스크 무조건 쳐죽이겠다 모드로 돌아왔지만 -_-

UED 원정 함대는 자유의 날개 전 시점에서 저그를 붕괴 직전까지 몰아넣었던 유일한 세력입니다. 케리건 자신도 거의 패배 일보 전까지 갔었습니다. 살려 보내기엔 거북한게 많았겠죠.
그러니까 엿을 바꿔 먹은 샘.

네프// 후환이라 볼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말한것처럼 캐리건이 UED의 보복에 위협을 느꼈다고 본 것까지는 아니다 치더라도
"아 지금 저녀석들이 돌아가서 엄빠한테 꼰지르면 내가 좀 곤란해지겠구나"라는 생각정도는 할수 있었을거 같습니다만;

자치령, 프로토스는 다 자기 본거지가 그대로 있지만 UED는 없음요. 패한 시점에서 제일 만만하고 잡아먹기 쉬운 세력임.

홧병차// 그게 그거잖아요. 장래의 곤란함 때문에 그랬다면 자치령이고 프로토스고 여세를 몰아 전부 깨부수러 갔어야 정상입니다. 몽고메리님 말대로 UED는 저그를 부수는 걸 넘어 아예 지배하려 든 적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곱게 보내줄 생각이 없었을 겁니다. 또 해머님 말처럼 자치령과 프로토스는 비교적 근거지가 가까이 있어 패색이 짙어지면 훗날을 기약할 수 있었던 반면, UED 원정군은 애초에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맞는 걸 각오하고 싸우는 전장이었습니다. 듀갈이 최종 패배 후에 ㅌㅌ 가 아니라 항복문서를 제출할테니 부하들만 살려달라고 하는 걸 보면 알 수 있어요

원정대임에도 불구하고 케리건이 개고생을 해서 자신을 제일 열받게 만든
ued를 쫓아가서 쥐어패준듯

워프하면 지구 좌표가 알려질까봐 워프안하고 ㅌㅌ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그래도...원정대 패잔병들 아바던에 모여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