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hsh0908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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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19 20:27:52 KST | 조회 | 1,357 |
제목 |
젤나가와 그 창조물 저그, 프로토스에 대한 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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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 가지 생각할 게 있습니다.
육체는 정신에 의해 지배받습니다.
인간이 로봇을 조종한다 치면 정신은 인간에 해당하고 육체는 로봇에 해당됩니다,
이에 대해 딱히 반대할 내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순수성에 대해 말하자면
1.'순수성'은 오로지 젤나가가 정의한 것으로 100% 젤나가의 입장에서 판단한 겁니다.
2.'순수성'은 젤나가 순환의 매개체로 육체(정신)의 순수성은 '젤나가 순환에 가장 적합한 육체(정신)'이라 볼 수 있습니다.
3.젤나가가 육체+정신의 순수함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육체의 순수함'은 '젤나가와 유사한 육체', '순수한 정신'은 '젤나가와 유사한 정신'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본론입니다.
1.프로토스
일단 첫번쨰 자손은 프로토스입니다.
프로토스의 발전까지는 공식 설정 그대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젤나가가 떠날 때부터입니다.
젤나가가 과연 프로토스가 실패작이라 생각하고 떠났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제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젤나가 입장에서 프로토스는 실패한 작품이 아닙니다.
'실패작'은 프로토스에게 자신의 진짜 목적을 감추기 위한 핑계에 불과합니다.
젤나가가 버러지 수준의 생각을 가지지 않는 이상 처음부터 육체의 순수성을 갖춘 종족만을 만드려 하지 않았을 겁니다.
당연히 육체의 순수성을 가진 종족, 정신의 순수성을 가진 종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성공작'인 프로토스에게 더 이상 개입할 필요가 없으니
이제 정신의 순수성을 가진 종족을 만들러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일 위에서 다룬 것처럼 육체는 정신에게 지배당하는 것에 불가합니다.
한마디로 '육체의 순수성'을 가진 종족, 즉 프로토스는 '정신의 순수성'을 가진 종족에게 지배당한다는 말입니다.
바꿔 말하면 '프로토스의 지배자'를 만들러 가는 일입니다.
프로토스가 아무리 멍청하다 할지라도 그걸 모를 리 없고
그래서 젤나가를 공격한 겁니다.
또 젤나가가 프로토스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것도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젤나가는 프로토스에게 파괴당할 정도로 약한 종족이 아닙니다,
적어도 프로토스 추격대를 털어버릴 정도, 세면 아이어 행성 자체를 날려 버릴 정도는 될 겁니다.
그런데 젤나가는 프로토스를 파괴하여 자신의 계획을 물거ㅣ품으로 만들기 싫었던 거고(거123품이 왜 금지어지)
프로토스가 젤나가를 전멸시킬 정도는 아니니 차라리 자신들이 소규모 피해를 입으면서 프로토스에게 피해를 거의 주지 않고 떠나려 한 겁니다.
2.저그
프로토스와 달리 저그는 탄생부터 다 중요합니다.
젤나가는 이제 프로토스의 육체에 넣을 정신을 만들러 떠납니다.
원시 저그는 그냥 '기생충'에 가까운 형태로 자신의 숙주와 결합하여 숙주를 조종하며 살아갑니다.
프로토스를 정신적으로 지배하기 위해 딱 좋은 형태이죠.
여기까지만 말해도 알겠지만 이는 위에서 말한 '순수성' 두 번째 이유에 성립하기에 '순수한 정신'입니다.
그러고 저그를 발전시키는 겁니다.
그 저그가 프로토스를 흡수에 버리면 순수한 육체와 순수한 정신이 합쳐지고 후대 젤나가가 형성되는 겁니다.
저그에게 죽은 것도 고의였습니다.
우주 최강의 종족이 떡 버티고 있으면 저그에게 큰 부담일 뿐더러
젤나가가 살아있으면 저그와 프로토스가 합쳐져서 후대 젤나가가 형성되면
선대 젤나가와 후대 젤나가가 서로 '내가 제일 잘나가 젤나가'라고 싸울 게 뻔하니 말이죠.
그러니 스스로 사라짐과 동시에 저그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저그에 흡수를 택한 겁니다.
p.s.개인적인 추측이며 공식 설정은 당연히 아닙니다.
지적은 감사하지만 근거 없는 태클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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