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L이 문화와 종교를 말살시켰다고는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에서 건너온 테란인들은 종교를 믿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천국의 악마들 소설에도 보면 예배당이 버젓이 있고 테란 연방군은 버젓이 군목(군인 목사)까지 있더군요.

 

그리고 해병들도 캠페인 하다 보면 하나님 맙소사를 남발하고

 

의료선은 아예 대사에 대놓고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이라고 하죠.

 

다른 설정봐도 신흥 종교도 있고 지구에 있는 종교를 믿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아무리 테란인들이 지구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있다 쳐도

 

종교가 완전히 금지된 사회에서 왔다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봤을때도 영어 외 타 언어를 금지시켰다는데

 

정작 지구에서 온 UED 듀갈 장군은 프랑스 억양을 숨기지도 않고 마지막에 자살할때 프랑스어 쓰던데요.

 

이런 걸 봤을때 UPL이 종교나 타 언어 등을 말살시켰다고는 하지만 생각하는 것보다 그 탄압의 강도가

 

느슨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게 아니면 그냥 설정 오류인걸까요?

 

 

일단 테란은 UPL의 체제가 확립되기 전에 왔으니까 종교를 믿을 수 있는거 아닐까요.

UPL이 세워지기 이전에 태어난 자들 중에서 코프룰루로 가게된 사람들에의해 전파되었을수도 있겠죠.

UPL의 통제란 게 과장됐을수도 있겠죠

당연히 수면밑에서 비밀리에 활동하면서 살아남거나 했겠죠.
아무리 강력한 경찰력을 동원해도 그리 쉽게 박멸될리가 없을 겁니다.
특히 종교라면요...
완벽한 통제란 있을 수 없으니깐요.

로마때도 지하에서 예배드렸는데 미래에는 뭐...

어차피 테란인들이야 UPL 혹은 UED입장에서 범죄자&식민지인이잖아요. 근데 종교활동도 범죄에 포함되니 종교인이 포함됬을수도있고, 또 종교라는게 사람의 안식을 얻기위함이라 테란초창기때 다죽어갈때 누군가가 희망을위해 창립했을수도있구요. 어디서 나온진모르나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토시가 인형들고다니는것도 종교풍습중 하나니까요.

종교인도 범죄자에 포함될겁니다.... 그리고 종교가 요즘에야 보호받고 있지만, 사이비 종교보면 알 수 있듯이 충분히 누구든 시작시킬 수 있는 '사업' 입니다. 심지어 성서(특정 종교만의 것이 아닌, 종교단체에서 사용하는 성서라는 의미에서)같은 경우는 종교 말살 정책에서도 살아남았을 겁니다. 고문서 같은 경우는 중요 문화재라 태울래야 태우기가 뭐시기 하거든요....

UPL이 영어 외 타 언어를 금지시켰음에도 지구에서 온 발키리 조종사는 독일어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