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작은링저글링큰링 | ||
---|---|---|---|
작성일 | 2011-10-22 16:28:32 KST | 조회 | 1,389 |
제목 |
그런데 케리건은 멩스크한테 복수할 명분이 없는데 말이죠
|
아니 오히려 멩스크가 케리건한테 쌓이고 맺힌 게 많으면 많았지
케리건은 군심 트레일러에서 나온 것처럼 멩스크한테 그렇게 이를 갈고 할 처지가 못 될텐데
케리건이 멩스크한테 한 일
1. 멩스크의 부모와 여동생을 죽여버린 세 명의 유령요원 중 하나가 케리건.
2. 이후 UED 침공시 곤경에 빠진 멩스크를 살살 구슬러서 잘 이용해먹은 다음
듀크를 죽여버리면서 멩스크를 내쳐버림
3. 멩스크가 열받아서 오메가 전투에 이끌고 온 잔존함대를 그야말로 개작살냄
4. 이후 스타 2 자유의 날개 시점에서 저그 군단으로 멩스크의 자치령 이곳저곳을 초토화
반면에 멩스크가 케리건에게 한 거라고는
딱 하나 뉴 게티스버그에서 케리건을 토사구팽함 이거밖에 없음.
심지어 유령훈련도 케리건은 멩스크가 아닌 연합에서 받았기 때문에 토시스러운 핑계도 못 댐.
뭐, 게티스버그에서의 상황 자체도 어차피 케리건을 구하러 내려보내고 기다리고 하는 일이
매우 위험할 정도로 저그들과 프로토스가 득실거리던 초 핀치이기도 했기에
케리건은 멩스크한테 '야 이...' 이렇게 원망할 수는 있어도 사리를 잘 따져보면
차라리 뉴 게티스버그의 저그들이나 프로토스들을 원망해야지 멩스크만 원망하기도 좀 그런 면이 있음.
거기에 애초부터 자신이 그의 가족을 몰살시킨 장본인이라는 걸 고려한다면..
내가 보기에 오히려 멩스크가 케리건에게 복수를 해야 할 판인데 말이죠 어쨌든.
레이너라면 몰라도 케리건은 도저히 멩스크에게 나 잘났다고 뭐라 할 처지가 안 되는듯.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