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비틀어진 초월체

초월체는 분명 죽었다고 했지만 제라툴은 촉수를 통해 초월체의 뇌에 접속하여 정보를 검색할 수 있었습니다.

또 초월체 곁에는 여전히 무수한 수의 저그들이 남아있었지요.

게다가 갑툭튀한 테사다르의 난 죽음을 경험한적이 없네 라는 대사...

 

단지 시체 하나로부터 이 많은 일이 가능했는지가 의문입니다.

블리자드 세계관의 초월자들은 죽어도 쿨타임 후 부활하곤 했는데 초월체도 단지 유휴상태일 뿐은 아닐까요?

 

어쩌면 초월체는 공허의 유산 즈음 해서 어둠의 목소리에 의해 프로토스를 견제하고 캐리건의 저그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적으로 재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초월체가.... 설정상으로 그렇게 죽이기 쉬운 존재가 아닐텐데 죽어있다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죠. 말씀하신 것처럼 시체에 불과한데 가지고 있는 정보나 기능이 말도 안되는 것도 사실이고요. 뭣보다 젤나가가 신으로 승격된 마당에 젤나가가 저그의 정신을 묶어다 만든 놈을 시스템 좀 교란시켰다고 터져서 죽는다는게.... (참;;;;) 이론적으로만 보면 저그가 한마리라도 살아있으면 초월체가 부활해야될 것 같은데, (결국은 블자의 결정에 달린듯요 ㅇㅅㅇ;;)

그렇네요..설정상 초월체는 죽을수가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정신체들이 신생초월체를 다시 만들기도 했었죠.

실은 어두운 목소리님께서 황혼의 힘으로부터 초월체를 보호했고, 후에 초월체는 어두운 목소리의 수족으로 다시 한번 등장, 저그 군단을 둘러싼 초월체와 케리건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초월체: 딸년아, 무슨 짓이냐?
케리건: 지배권을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좀 막장이군.

ㄴ앜ㅋㅋ 그거 진짜로 되면 전 드라마화할 겁니다 ㅋㅋㅋ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측에 불과합니다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초월체는 어디까지나 적절한 그릇를 잃어버렸을 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1 클래식 메뉴얼에 보면 초월체는 "육체가 없는 존재"라고 나옵니다. 또한 초월체가 일종의 저그들의 총정신집합체라는 점을 보았을 때 저그가 있는한 초월체 역시 존재하지는 않을까 합니다.
다만,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초월체가 초월체로써 역할을 수행할 "그릇"이 없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좀 알기 쉽게 말하자면, 스타크래프트에 "초월체"라고 나왔던 거대한 것은 결국 진정으로 저그의 의지로 존재하는 초월체와 저그를 이어주는 송수신 장치이자 데이터 처리기였지 않았나 합니다. 비유하자면, 세상에 "전파"는 흘러넘치지만, 이것을 현대 사람들이 말하는 "전파"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전파를 송수신하는 장치와 그 전파로 받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장치(예:컴퓨터)있죠
다만, 브루두워에서 신생초월체는 육체가 아직 너무 허약하여(한마디로 컴퓨터 사양이 낮아), 이 때문에 저그를 모두 통제할 수 없었으며(서버 성능 부족) 부족에, UED에 조정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요.(해킹에 취약), UED에 그대로 당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아이어에 초월체 "시체"가 있는 것도 신기하네요.
분명, 스타크래프트1에서 테사다르가 황혼의 힘으로 초월체 육체를 뺑소니(?)한 뒤 초월체는 가루와도 같이 "산산조각" 나버린데다, 그 조각들마저 차행성으로 워프되었을 텐데...

초월체 육신(시체)+테사다르 영혼
이러면 어떨까요ㅋ
막장

[초월체가 감염된 간트리서로 재탄생할 확률: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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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의 정신과 상관없이 육체만 서서히 수복됬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을것같아요
초월체가 정말 죽은건지 뭔지는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