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스크의 배신

친구랑 논란이 있어서 그러는데 케리건이 배신만 안 당했으면 ued가 종족 전쟁에서 이겼을까요

하다보니 게시판에 도배한점 죄송합니다

-_-;; 욕먹을 방법도 가지가지

오히려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졌을겁니다. 자츠가 제라툴에게 죽어야 초월체가 아이어를 침공하는데, 케리건이 안 깝쳐주면 그게 힘들었을지도 모르거든요

케리건이 배신을 안당했으면... 그렇니까, 감염되지 않았더라면이란 가정인건가요? 이래저래 무리가 아니였을까 싶습니다만, 그도 그럴께 UED의 패배원인 중 하나는 저그가 UED-저그와 케리건-저그식으로 나뉜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큰 문제점은 신생 초월체가 너무 어렸고, UED는 그마저도 제대로 컨트롤을 못하는게 문제였거든요. 오히려 케리건이 여전히 인간이였으면, 초월체만 부활해서 UED만 썰리고 끝났을겁니다.

아마 초월체는 지구라는 존재를 알테고... 소규모 함선으로 저렇게 혁혁한 전과를 새운 저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아이어에 이어서 지구 대침공을 꿈꾸겠죠..

그리하여 스타크래프트는 울며겨작먹기로 손잡은 테란 + 지구 VS 저그 VS 프로토스 떨거지들의 3파전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멩스크를 왜 멩크스라고 하는 사람 들이 많죠?

끝발음이 S인 경우가 조금 더 익숙하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멩스크의 영문표기가 Mengsk임을 감안할 때, K-S가 서로 바뀌기 쉽습니다. 한번 들으면 멩크스인지 멩스크인지 잘 구분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다른 예로는 ㅔ를 ㅐ로 적는것이 있죠. 테란을 태란이라느니, 업그레이드를 업그래이드라고 하는 사람들이 한둘인가요.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로마자표기법좀 읽고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구분법
히드라리스크
멩스크

ㄴ 그럼 히드라리스크, 뮤탈리스크, 울트라리스크 = 쓰레기.
멩스크 = 인간 쓰레기.
아 뮤탈은 아니구나.

death-cloud) 멩스크가 인간 쓰레기라고??? 하나의 비극적인 예술품입니다.

스크 붙으면 전부 잉여잉여하기때문에 (좋은예 : 히드라리스크, 울트라리스크( 맹스크도 잉여

알흠다운인간/지극히 동감합니다!!
멩스크야말로 현실을 반영한 캐릭터로, 블쟈가 단순히 백마탄 왕자이야기를 쓰는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역할이기도 하죠. 그런만큼 블쟈는 대단하달까요

멩스크뿐만이 아니라
로마의 장군 Scipio
같이 연자음은 언뜻봐서는 발음하기도 힘들뿐더러
스키피오, 스피키오
읽어보세요. 정말로 별 차이 안나게 들립니다.
영어로 보면 스키피오라고 보이지만 읽으면 헷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