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조각난 하늘' 에서

레이너 특공대/자치령 이 주로 저그 공중군이 모여있는 우주 정거장을 폭파시키고

그 정거장의 지배자 (?) 쯤 되는 거대 괴수를 운지시켰으니까

케리건의 주요한 공중 유닛들은 전부 운지된건가요?

꼭 거기만 둥지가 있는 건 아닙니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나라로 비유하자면 서울이 폭파된거죠
아직 다른 둥지가 많으니 좀 타격을 입더라도 씨가 마른 건 아니라는거죠

보통 저그들이 우주를 여행할 때 거대괴수를 타고 다니니까 몇 마리 될 걸요?
(군심에서 케리건도 거대괴수 타고 행성이동하죠.)
다른 행성으로 원정간 병력도 있을 거구요.(물론 공중 병력 포함)
주요거점 한군데 운지시켰다고 공중이 완전히 무력화되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음

설정상으로는.. 그 정거장이나 땅굴을 전부 포함하더라도, 테란연합군은 차 행성에 있는 케리건의 군단 중 지역 방위군 정도만을 상대했습니다. 공식스토리는 땅굴인듯? 거대 괴수도 한둘은 아니겠죠.
게다가 그때는 테란들을 치려고 상당수의 저그 병력이 차에서 나가 있던 때였죠.
얘네들은 케리건이 유물에 당한 뒤로 자기들끼리 우주에서 싸우다 죽었댑니다

군심에서 이즈샤가 말하길 최후의 전투 당시 대부분의 저그 군단이 거대괴수를 타고 오다가 지들끼리 싸우다 우주에서 죽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칼디르 행성에 갈 때도 거대괴수에 대한 언급이 있는 걸 보면 거대괴수가 완전히 운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공중이 거의 전멸 상태로 갔다고 판단이 되면 군심에서 케리건이 세력이 약화되었다가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도구로도 작용할 수도 있겠죠(자날에서 레이너 특공대가 해병에서 시작해서 켐페인이 진행되면서 새롭고 강력한 유닛을 얻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