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Q&A를 돌아다니다가

스타크래프트 1 오리지널 영상중 하나인 Battle of Amerigo에 등장하는 히드라리스크가

추적도살자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저는 그 히드라리스크는 추적도살자가 아닌 보통 히드라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추적도살자의 특징 중 가장 뚜렷한게 붉은 눈인데 (보통 히드라는 회색빛으로 보입니다. 게임상 화면을 보면) 아메리고 전투 영상에서 나온 히드라리스크의 눈은 회색빛이란걸 알수 있습니다.

페닉스가 죽는 영상에서 등장하는 히드라리스크도 보통 히드라리스크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물론 페닉스 죽음 영상에서 등장하는 히드라리스크의 눈도 회색빛입니다. )

추적도살자가 영상에 등장하는것은 예언 영상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언영상에서는 히드라리스크가 붉은 빛(이라기 보단 주황빛에 가까워 보이지만)의 눈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배틀아메리고 영상에서 해병과 대치하는 히드라리스크의 키는 2.5~3미터 정도 밖에 안되보이는데 반해 예언 영상에 등장해 라툴 옹에게 털리는 4~5마리의 히드라리스크들은 평균 신장 3미터의 프로토스인 제라툴 보다도 큽니다. 5미터는 넘는다고 봐도 될듯합니다.

 

물론 사람 평균키가 예를들어 180이라고 해서 모두 180인것은 아니고 그보다 크고 작은 사람이 있는것 처럼 프로토스도 3미터가 안될수도 있고 넘을수도 있습니다만. 확실한건 사람보단 월등히 크다는 사실이죠. (암흑기사들은 어두운 샤쿠러스 행성에 살면서 광합성을 못해 키가 난쟁이 만하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프로토스가 영양공급을 광합성으로 하는건 사실입니다만. 만약 암흑기사들이 광합성의 주된 요인인 빛이 들어오지 않는  샤쿠러스 행성에서 광합성을 대신할 영양공급을 받지 못했다면 애초에 생존이 불가능 했겠죠.)

 

여기까진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밑으로는 질문 들어갑니다.

 

1.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1 시네마틱이나 컷신 영상에서 등장하는 히드라리스크가 보통 히드라리스크인지 추적도살자인지 밝힌적이 있나요?

2. 만약 아메리고 전투 영상에서 등장한 히드라리스크가 추적도살자가 사실이라면 왜 눈을 붉은눈으로 표현하지 않고 보통 히드라리스크의 눈으로 표현을 했나요?

3. 사람들이 시네마틱이나 컷신 영상에 나온 히드라리스크를 대게 추적도살자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가요?

4. 암흑기사들이 광합성을 제대로 못해 키가 난쟁이 만하다는것은 누가 지어낸 얘기인가요? 아니면 블리자드에서 공식 언급한 사실인가요?

5.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건 위 질문들과는 전혀 관계 없는건데. 소설에서 등장한 에너지크리처나 울레자즈 같은 먼치킨 캐릭터가 군심이나 공유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1. 제가 아는한 없습니다만... (인터뷰같은걸 일일히 체크하질 않아서 저도 확실하질 않네요;;;)
2. 스1이 전체적으로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기술력이 딸렸다, 예산이 딸렸다부터 시작해서 설정과는 알맞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사용하는 부분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스2처럼 "성공할 걸 알고" 만든게 아닙니다. 아르타니스가 그런 경우였는데, 처음 설정하기를 암흑기사로 설정해서 동영상에서는 신경다발이 잘려 있습니다.
3.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아무래도 동영상에 나오는 놈을 엑스트라로 쓰겠냐 라는게(...) 이유겠지요. 특히 페닉스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구요.
4. 반농담 반진담의 이야기입니다. 신경쓰실필요 없어요. 당연히 블리자드에서는 언급 했을리...
5. 울레자즈는 출현할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탈다림 때문에요) 에너지 크리처는 어떨지 잘.... 장르차별할 생각은 없지만, 스타 소설들이 뭔 이런저런 먼치킨 생물체를 갖다붙인 덕에 난잡해진 감이 있거든요.

추적도살자는 알려진 바로는 일반 히드라리스크랑 다르게 눈이 붉은 색이라는데...
스타1 시네마 영상에는 눈이 하얀걸로 보아 일반 히드라리스크로 보임요.

울레자즈가 섬기는 주인이 어두운 목소리라는 설이 있으므로 스타2에 등장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확답은 못하겠네요..
에너지 생명체는....글쎄요..스타2가 젤나가 떡밥을 완전히 회수할 작정이라면 등장할 것 같기도 하고...

1. 블리자드에서 직접 뭐라고 코멘트한 적은 없습니다.

2. 그 당시 설정을 별로 신경 안썼거나 연출력의 부족으로 제대로 표현을 못했겠지요

3. 아메리고의 히드라가 왜 추도라는 말이 나오냐면 그전 케리건의 아메리고 침투 미션에서 다고쓰가 지원병으로 추적도살자를 보내 줬기 때문입니다. 영상에서 폭파팀을 습격한 것도 헌터킬러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아이어 영상의 경우엔 아무래도 야전영웅 페닉스에게 중상을 입힌 녀석들이다 보니 그렇게 여겨지는 듯 하고. 게임상 초상화에는 추적도살자의 눈이 붉은빛이긴 한데 실제로 영상에서 표현할때도 블자가 그걸 일반 히드라와의 구별법으로 뒀는지 어떤지는 불확실합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2에 들어와서는 둘의 초상화 차이도 없어졌습니다. 눈빛의 문제도.. 스2에 와서 전부 외형도 변하고 뻘건눈빛이었다는 걸로 변했습니다(타소니스 영상의 히드라도 스2의 모습이죠) 게임상에서 헌터킬러가 조금 크게 나오긴 하지만요. 히드라의 원래 스펙이 오리지날부터 5.4m였기 때문에 키는 연출하기에 따라 좀 제각각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예언 영상에서 케리건을 수행하던 건 추도일 확률이 높긴 합니다. 다른 미션에서도 케리건을 수행하는 게 보이는지라

4. 그건 생각하신 대로 루머입니다.

5. 가능성은 있죠 언제나

아니죠
레이너한테 이한수정 줄 때 레이너보다 작던데
그럼 레이너는 4m란 말입니까

ㄴ 이한 수정 줄땐 제라툴이 무릎 꿇고 줬잖아요
제라툴 키 논란되서 누가 천장 크기로 종결시킨것 같은데

근대 스타 2 캠패인에는 모두다 빨간눈 아닌가요
심지어 워필드한태한번 맞고 뻗은에도 눈이 빨간것 같던대...

제라툴 장신입니다. 영상에 따르면 2.6m에서 3.6m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http://www.playxp.com/sc2/storyqna/view.php?article_id=2581940&search=2&search_pos=&q=
천장크기로 종결했었던 글 링크 겁니다.

1,2,4 다 추측임 공식설정아님 3은 아메리고호의 히드라나 페닉스 죽인 히드라나 일반 히드라의 스펙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기때문에 일듯 페닉스 때려잡고, 총알 다 튕겨내는 히드라랑 스2에서 워필드 장군 주먹한대 맞고 골로가는 히드라랑 아무리 생각해도 같은 종류라곤 생각되지않음 이것도 추측 5. 등장할 가능성 낮음 게임속 설정에는 나온적이 없으니 (소설에서는 나와도) 아마 그냥 소설 설정으로 끝날 것 같음.

일단 추적 도살자와 일반 히드라리스크의 구별법이 눈 색깔이란건 스타크래프트1 초상화에서나 먹히는것이지, 이게 스타크래프트1 시네마틱이나 스타크래프트2에 와서 대입하는건 좀 힘듭니다. 아시다시피 스타크래프트1 시네마틱에는 오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짧은 신경다발'은 네라짐의 특이사항인데, 엄연한 칼라이인 아르타니스가 짧은 신경다발을 하고있고 (이건 블리자드에서 실수라고 인정했죠), 왜인지 저글링들이 히드라리스크의 머리를 하고있죠. (따로 모델을 안만들어놨다가 급하게 우려먹은게 아닐지) 게임 개발진과 시네마틱 제작진이 따로따로이다보니 의사소통의 문제도 발생했을것 같고, 또 스타1 당시에는 세부적인 설정 같은것을 대충 만들어놓은 경향이 강하죠. 게다가, 설정 변경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르타니스의 눈 색상은 종족 전쟁 당시에는 노란색이였지만, 중간에 소설을 거쳐 스타크래프트2로 오면서 하늘색으로 바뀌었죠. 제라툴도 노란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뀌었습니다.

확실한건, 아메리고에 투입된 히드라리스크들은 추적 도살자고, 또 추적 도살자가 대표적인 케리건 호위 개체라는것이죠. 이건 스타크래프트1때도, 심지어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변함없는 사실. 저 예언 영상에 나오는건 추적 도살자일것 같네요.

울레자즈의 경우, 게임상에 등장한적이 없어서 등장하지 못할것이라는 이야기가 요즘 강하던데, 울레자즈는 외전이지만 확실하게 전작에 등장했고, 스타크래프트2 공식 홈페이지에도 언급되어 있어서 게임상에 등장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확답할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모한다르나 우룬 같은 소설에서 첫 등장한 캐릭터들은...;

그리고 히드라리스크가 종족전쟁 이후 몸집이 커졌다는 설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