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네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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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21 21:11:49 KST | 조회 | 3,036 |
제목 |
히드라리스크의 연출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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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날개는 테란위주에 프로토스가 부가 되는 확장팩이고 , 캠페인 중간에 보여주는 동영상은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최대한 극적으로 연출해야 하는 만큼 자날의 주적인 저그 상징격 히드라리스크가 매번 털려나갈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저글링은 너무 쫄병이라는 느낌이 나고 울트라가 보병에게 털리는 건 이상하고
게다가 히드라를 죽인 게 일반 해병도 아니고 설정상 근접전 최강 제라툴에 유령요원 사라 케리건, 짐 레이너, 자치령의 최고 베테랑 호러스 워필드. 뭉쳐서 우주정복을 노릴 멤버들입니다. 워필드는 죽인 건지 기절시킨 건지 모르겠지만서도요.. 사실 영웅이 아니면 여전히 대 저그 실적이 안습입니다. 비장의 카드 동영상에서 워필드 휘하의 해병들은 교전을 벌이다 원거리에서 가시뼈 맞고 그냥 퇴갤하셨습니다. 워필드 본인도 레이너가 원호하지 않았으면 자치령 최고사령관이라는 양반이 히드라 몇 마리랑 야전에서 투닥거리다 죽을 뻔 했고요.
아니 생각해 보면, 차의 저그 병력이 100억인데, 히드라리스크는 그 백억 중에서 지상군의 원거리 공격을 담당하는 간판 오브 간판 유닛입니다.... 제 생각에는 적어도 10억 정도는 히드라리스크 개체일 것 같은데, 교전하다가 떼거지로 안 죽어나가면 더 이상한 거죠. 저그 갑피가 단단하기는 한데 그건 어디까지나 겉으로 공격받기 쉬운 부분만 최대한의 방어를 하는 거지 관절이나 연골 눈 뇌 같이 연약한 부위는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장갑을 최대한 강화시킨 전차라고 해서 약한 부분이 없는 게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요.
또 갑피가 단단해도 화력을 계속 쏟아부으면 무적이 아닌 이상 뚫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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